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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샐러드

꾸리꾸리 푸른 곰팡이 치즈로 만든 샐러드 드레싱

 

 

 

푸르딩딩한 곰팡이에 발 냄새까지 폴폴 나는 블루치즈로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어봤습니다.

블루치즈는 고르곤졸라 피자나 크림 파스타처럼 주로 열을 가해 굽거나 녹여 먹는데,

샐러드 드레싱에는 생으로 넣더군요. 과연 그 맛이 어떨지...?

원래 레시피에는 버터밀크, 화이트와인식초, 샤워크림 등이 들어가는데요,

버터밀크는 직접 제조하고 화이트와인식초와 샤워크림은 현미식초와 떠먹는 요구르트로 대체했습니다.

아무래도 재료 준비가 부실해 원래 맛은 아니였겠지만, 다행히도 발 꼬랑내가 나진 않더군요. ㅎㅎ

 

 

 

 

 

이렇게 만들었어요. >>

 

 

시중에 우유와 생크림은 있어도 버터밀크는 없길래 인터넷에서 알려준대로 우유 250ml에 레몬 반개를 짜서 넣었네요.

버터밀크는 유크림을 휘저어 버터를 만들고 나면 나오는 액체인데 유크림을 발효해서 만드는 것과 아닌 것이 있더군요.

홈메이드 버터밀크는 발효 버터밀크를 비스므리 흉내낸것 같습니다.

대충 샤워크림 정도의 농도가 아닐까 싶었는데 많이 묽더군요. (버터밀크를 본 적이 없으니 당췌 알 수가... ㅡㅡ")

유크림이 아닌 우유로 만들어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버터밀크와 샤워크림은 같은 양을 넣고 여기에 잘게 부순 고르곤졸라 치즈를 넣어 잘 섞어줬네요.

 

 

 

드레싱에 새콤한 맛을 내줄 양파 절임은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에 1시간 정도 차게 놔뒀어요.

양파 절임은 같은 양의 화이트와인식초와 물, 잘게 썬 양파, 설탕, 소금 넣어 만들었고요,

드레싱에는 물기를 빼서 넣었네요. 

 

 

 

완성된 드레싱에 소금, 후추 간하고 채소에 뿌려 '푸른 곰팡이 치즈로 만든 샐러드 드레싱'을 맛봤습니다. 

맛은 어땠나면요..? 나름 새콤하고 부드러운 감칠맛이 나는 게 아마도 이 감칠맛은 고른곤졸라 덕분이 아닌가 하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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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간식

더우니깐 만들기도 쉽게~ 스텐그릇과 포크로 뚝딱! <치즈 아이스크림>

 

 

날이 정말 더워요. 어제는 밖에 십분 정도 서있었는데요,

강한 햇빛에 머리는 뜨겁지 시동 걸어둔 차에서는 열기가 올라오지... 오후 내 속이 울렁대더군요.

요즘 같아선 맥주 한잔은 기본으로 마시고 잡니다.

가끔 달달한 아이스크림 생각이 나면 대충 만들어 보는데요,

아이스크림 제조기 대신 금속 그릇과 포크로 얼추 흉내내 보네요. ^,.^

 

아이스크림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와 고르곤졸라를 각각 넣고 해봤는데요,

고르곤졸라가 크리미해서 그런지 더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위에 완성 사진은 고르곤졸라 치즈 아이스크림이네요.

 

 

 

 

이렇게 만들었어요. >>  

 

 

우유는 없어 넣지 않고, 생크림에 설탕 넣고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갈아 넣었어요.

 

 

 

얼렸다가 꺼내 포크로 박박 긁기를 반복하니

 

 

 

아이스크림이 되어 가네요. 파는 것처럼 결이 매끈하진 않지만 시원한 맛은 더 있는 듯.

 

 

 

 

 

이번엔 고르곤졸라 치즈 아이스크림. 고르곤졸라 치즈는 수저로 으깨 넣고요,

 

 

 

건포도를 넣었어요. 건포도는 발효종을 걸러내고 남은 걸 재활용했네요.

 

 

 

마찬가지로 얼렸다가 꺼내 포크로 박박 긁기를 반복. 점점 고르곤졸라 치즈 아이스크림이 되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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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안주

너 참 괜찮구나~ ! <고르곤졸라 치즈를 곁들인 무화과>




검은 개와 함께 콜로라도 로키 산맥에 살고있다는 어느 외국 블로거의 레시피를 따라해봤는데요,
참 괜찮더라고요. 만들기는 진짜 간단한데 모양이 아주 근사한 게 말그대로 대박!! ㅎㅎ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평범한 요리도 그럴듯하게 변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붉게 색이 오른 무화과가 가을 분위기까지 내줘서 안주든 디저트든 다 좋겠더라고요.. ^,.^







마트가 아닌 무화과 나무 아래서 사온 무화과인데요,
잘 익을때까지 나무에 매달려 있어서인지 맛과 향기가 사뭇 다르네요.
 

추석을 몇일 앞두고 전남 강진에 내려갔다가 오는 길에 무안에 들러 저녁을 먹게 됐는데요,
마침 식당에서 무화과 과수원까지 하고 있어서 일행 모두 무화과 한박스씩 사고 무화과 나무를 구경했거든요.
식당 앞에 전시용으로 서있던 무화과는 키가 1년생임에도 불구하고 키가 벌써 어른키만하고
열매도 10개쯤 열려있는데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과수원에는 3년생 무화과가 많았는데요,
열매는 보통 20~30개 정도 열려있어서 나무째로 뽑아 가고픈 충동이...ㅋㅋ
그리고 구경한 10년생 무화과는,,,,,!!!! 포스가 장난이 아니더만요.
일단 열매가 100개는 족히 넘게 열렸을거예요. 나무 위에 신선이라도 사는 것 같아서리 넋을 잃어버릴 정도였답니다.
 

무화과는 원래 열대 식물이라 따뜻한 아랫 지방에서만 노지에 기를 수 있다는군요.
위쪽 지방에서 기르려면 비닐하우스가 필수라는데 나중에 유리로된 식물원을 만들어서라도
꼭 무화과 나무를 심고 말리라는 욕심이 생겼답니다. ㅎㅎ





준비재료 :  고르곤졸라치즈 (또는 다른 블루치즈로) 50g, 무화과 3개, 꿀 (또는 설탕시럽)

 



무화과 꼭지 부분을 평평하게 자르고, 반대편 둥근 부분은 6등분이 되게 칼집을 깊게 넣어주세요.





 



고르곤졸라 치즈는 잘 으깨주시고요.






으깬 고르곤졸라 치즈를 짤주머니에 넣고, 무화과 속을 보기좋게 채워 주세요.
짤주머니는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스푼 등으로 으깬  고르곤졸라 치즈를 이쁘게 넣어주시기만 하면 되니깐요. ^^







고르곤졸라 치즈로 속을 채운 무화과를 접시에 담고 그 위에 꿀이나 설탕시럽을 뿌려주시면 완성입니당~!







접시에 무화과 꽃이 폈네요. ㅎㅎ
무화과와 고르곤졸라 치즈는 제법 잘 어울려서 와인안주용 치즈 플레이트에도 자주 등장하는데요,
보통은 자른 무화과 위에 고르곤졸라 치즈를 올리거나 따로 옆에 곁들이는데 요렇게 해 놓으니 보는 재미까지 있네요.
먹을땐 포크로 무화과를 잘라먹어야 해서 모양이 흐트러졌지만 입이 즐거운데 어쩌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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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를 두르두르

블루치즈에 빠지다~ ㅋ


 

블루치즈를 이렇게까지 좋아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처음 맛 보았을 때 뱉을 곳을 찾아 두리번거렸던,,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지금은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고 있으니,,, ㅋ

 

비가 내려주는 오늘 같은 날, 구수한 된장찌게도 좋지만,,,
거의 비슷한 꼬리한 냄새가 나는 블루치즈로 파스타나, 스테이크를 해도 좋을 거 같네요.
주말이 코 앞으로 다가온 금요일 밤, 영화보며 블루치즈 들어간 피자를 먹어도 좋겠구만요,,, ^,,^ 

 

 

 

  

까망베르 치즈가 흰 곰팡이 치즈라면 블루치즈는 푸른 곰팡이 치즈입니다. 
흔히들 알고 계시는 이탈리아의 '고르곤졸라'가 있구요, 영국의 '스틸톤', 프랑스의 '로커포르'가 유명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 종류의 블루 치즈가  있습니다.

 블루치즈는 푸른 곰팡이를 첨가해서 만들구요, 
숙성기간 중에 곰팡이가 잘 자라도록 스텐레스 스틸 바늘(송곳)로 치즈에 구멍을 내주는데,
이렇게 하면 곰팡이가 푸른 힘줄 모양으로 퍼져서 대리석 같은 특유의 무늬가 생긴다고 합니다.

 

 

겉만 봐서는 까망베르 치즈 같은 '브레세 블루',,,
마치 까망베르치즈와 블루치즈를 결합해 놓은 듯 폭신한 흰 곰팡이가 껍질을 싸고 있고,  
치즈 속살은 푸른 곰팡이가 실처럼 퍼져있는 블루치즈입니다. 고르곤졸라보다는 덜 버터같은 느낌...

 

 

 

간단하게 식빵 피자 만들어서 방금 내린 원두커피와 드셔도 좋구요,,,
평범한 라면 국물에 약간 싫증이 난다면 블루치즈 한 조각 넣어 드셔도 완죤 색다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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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특별한 저녁 - 고르곤졸라 소스 스테이크

 

 

누군가에게 요리를 해준다는 거,, ^,,^ 

함께 장을 보고 식사를 한다는 거 그리고 맛있게 먹는 걸 본다는 거,,,,  뿌듯합니다.
심플한 식성들이여서 샐러드 같은 전채요리는 생략하고 '고르곤졸라 소스 스테이크'에 
사이드 디쉬로 '송이버섯과 아스파라거스 치즈구이'를 디저트로 '마스카르포네 딸기 퓨레'를 했습니다.

세가지 요리를 한번에 올릴려다 스크롤 압박이 두려워(?) 하나씩 올립니다~~  ㅡㅡ;; 



준비재료 :   (2인기준)  

스테이크 - 등심 스테이크용 300g, 올리브오일, 생파슬리 20g, 마늘 3쪽, 
소스 - 고르곤졸라 치즈 150g, 양파 반쪽, 양송이 버섯 3개, 로즈마리 10g,
마늘 2쪽, 버터 20g, 레드 와인 2/4컵 

 

스테이크용 등심은 올리브오일, 잘게 썬 생 파슬리와 마늘을 넣고 실온에서 30분~1시간 정도 재워주세요
스테이크용 고기는 되도록 두껍게 썰어진 걸 사셔야 맛있게 구울 수 있답니다.

 

 

 

팬에 버터를 두르고 양파를  넣어 볶다가 어느정도 익으면
양송이 버섯을 넣어서 2~3분 정도 더 볶아주세요. 다 볶았으면 그릇에 담아둡니다.

 

 

 

잘 재워진 고기는 센불에 달군 팬에 앞, 뒤, 옆을 재빨리 구워서 육즙이 빠져 나가는 걸 막아준 다음
중불로 불을 낮추고 5분정도 더 구워주세요. 취향에 따라 웰던을 선호하시면 10분정도 구워주시구요
미디움은 5분, 레어는 센불에 구운상태에서 바로 빼주세요.

굽는동안 육즙이 빠져나오는데요,  이 육즙을 베이스로 소스를 만드는 게 포인트랍니다.
만약 육즙이 충분히 나오지 않았다면 고기 육수를 넣어주셔야 소스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고기와 육즙은 따로 그릇에 담아냅니다.

고기 안쪽이 익었는지 확인하는 또다른 방법,,,
고기를 살짝 눌러보세요. 탄력에 따라 레어, 미디움,  웰던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건 좀 경험이 있어야겠지요? ㅎㅎ
 

 

 

 

고기를 구웠던 팬은 키친타올로 닦아주고, 육즙과 레드와인, 로즈마리,
마늘을 넣고 1~2분정도 볶아 향을 내주고, 여기에 볶아두었던 양파와 양송이를 넣고 잠깐 볶다가,,,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고르곤졸라 치즈를 넣고 스테이크 소스가 뭉근해질 때까지 졸여주세요. 

 

 

 

이제,,, 접시에 담은 고기에 소스를 얹어 주시면 됩니다. 

시식후기 :

음.... 일단 고기... 생파슬리의 향과 마늘향이 매우 깔끔한 느낌이고 레어에 조금 가까운
미디움의 고기맛이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고르곤 졸라 소스.... 역시 맛있습니다.
이미 블루치즈에 중독된 입맛이여서 좀더 많이 넣을 걸 하면서 먹었다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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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아이들도 좋아할~ 딸기 블루치즈 파스타

 

 

겨울이 제철인양 착각할 정도로 마트에 슬슬 나오기 시작하는 딸기,,
아직은 비싼 몸값 자랑하고 계신지라 선뜻 손이 가질 않지만 
빠알간 달콤함의 유혹을 어찌 쉬 뿌리칠 수 있으리요~ ㅜ.,ㅜ

두단으로 쌓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아랫단에는 질이 좀 떨어지는 녀석들을 배치하는 건지,,
늘 아랫단 녀석들은 상태가 좋지 않더만요. 지들끼리 닿았던 부분은 특이나  물러져 있고,,
요런 상태가 별로인 녀석들은 우유, 꿀 넣고 간단하게 딸기쥬스로 해먹거나, 아니면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먹고 남은 레드 와인에 넣고 끓여 따따하게 먹으면 추위가 싸~악 가시지요,

여기에 하나더,, 고르곤졸라 같은 블루치즈 소스 파스타에 넣어주면 딸기의 달콤한 풍미가
진한 소스에 더해져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블루치즈 파스타가 된답니다요,,  ^.,^

 

준비재료 :    (2인기준)  
고르곤졸라같은 블루 치즈 100g 정도, 푸실리 면 2인분, 양파 1/2개, 마늘 3쪽, 우유 1컵, 생크림 1/2컵,
딸기 10개 정도, 소금, 통후추(또는 후춧가루), 올리브오일 적당량 

딸기 어떻게 씻으세요?
저는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데, 네이버 키친 재료 정보를 보니 소금물이나 식초물에
재빠르게 행구라고 되어 있네요. 물에 30초이상 담가두면 비타민C가 녹아서 빠져 나온다고,,
있을지 모를 농약 제거를 위해 늘 30초이상은 물에 담갔었는데,, 그럼 그동안 비타민 C는... ㅜ  

 

 

딸기는 꼭지를 떼고 적당한 두께로 썰고, 양파는 얇게 채 썰고, 마늘은 잘게 편으로 잘라주세요.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 두르고 마늘 먼저 충분히 볶다가 양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통후추 갈아 넣고, 소금 약간 넣어주세요. 소금양은 취향껏,,
짭짤한 블루치즈가 들어가기 때문에 감안해서 소금은 적게 넣어주세요.
치즈 넣고 나중에 마저 간을 해주면 좋겠지요. 

 

마늘과 양파를 볶는 동안 옆에서 미리 깊이가 있는 냄비에 충분한 양의 물을 붓고 끓이다가
물이 끓어 오르면 소금 약간 넣고, 푸실리 면을 넣어 삶아주세요.
보통 8~10분 정도 가운데 심이 씹히게 삶으면 되는데, 넣는 양과  파스타 종류에 따라 다르고,  
취향에 따라 즐기는 파스타 식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하나 먹어봐서 입맛에 맞다 싶으면 건져내세요. 

(나중에 면이 부를 걸 생각해서 탱탱하게 삶는 게 좋아요.)

삶아 건진 푸실리는 찬물에는 절대 헹구지 말고, 되도록 바로 소스에 버무릴 수 있게
한 쪽에서는 면을 삶고, 한 쪽에서는 재료를 볶아 시간을 맞춰주세요.
 

 

양파는 갈색의 부드러운 상태가 될때까지 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매운맛은 사그라 들고 단맛은 더 강해집니다. 취향에 따라 조절하세요~

 

 

이제,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은 약하게 하고,,

 

고르곤졸라(또는 다른 블루치즈)를 넣고 으깨가며 잘 섞어주세요.

 

 

블루치즈가 다 녹았으면 불을 끄고,,

 

삶아 건진 푸실리 면과 딸기를 넣어 블루치즈 소스에 잘 섞어주세요.
 

 

 

시식tip   
딸기를 으깨서 소스와 같이 드시면 향긋함과 함께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소스에 상큼함을 더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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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싱그러운 봄향기 가득~ 냉이 모시조개 뇨끼

 벌써 봄바람이 살랑 거리네요~    

아직 춘삼월은 멀었지만 마트에는 벌써 냉이가 떡하니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뇨끼는 뇨끼는 이탈리아의 서민적인 음식으로 우리나라 수제비와 닮은 파스타 종류지요.
냉이도 나왔고 수제비도 먹고 싶고 파스타도 땡긴다면 냉이로 향을 듬뿍 낸 냉이 뇨끼를 추천합니다.

 

 

준비재료 :  (2인기준)
감자 중간걸로 3개, 냉이 한줌, 블루치즈 100g, 우유 2컵,  모시조개 15개정도, 계란 1개, 
화인트와인 1컵, 버터, 밀가루(중력분),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냉이의 뿌리 부분은 떼어내고 잎파리 부분만 먹기좋게 다듬어서 살짝 데쳐주세요.

 

뇨끼 만들기 >>  

 

감자는 껍질체 잘 씻어서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완전히 익을때 까지 삶아주세요.

 

 

잘익은 감자는 뜨거울때 껍질을 쫘악~ 잡아당겨  벗기고  

 

 

체에 받쳐 숟가락으로 눌러가며 볼에 감자를 내려주세요.  

 

  

체에 내린 감자에 소금 약간과 게란 노른자를 넣고 밀가루를 한큰술씩 넣어 가며 반죽 해주세요. 

 

  

사진처럼 반죽이 손에 달라붙으면 밀가루를 조금씩 더 넣어가며 반죽을 해주세요.  

 

 

손에 달라 붙지 않을 정도가 될 때까지요~ 

 

반죽을 떼어내 가래떡 모양으로 동그랗고 길다랗게 말아서 적당한 길이로 자른 후

 

윗면을 포크로 지긋이 눌러 모양을 내주세요. 

 

반죽을 자를 때는 밀가루를 뿌려가며 해야 서로 둘러붙지 않구요,
포크로 눌러 줄 때도 포크에 밀가루를 살짝 묻히면 잘 떨어져서 모양 내기가 더 편해요.
반죽해서 만든 뇨끼는 화이트 소스 만들고나서 삶아줄꺼예요.

 

블루치즈가 들어간 화이트 소스 만들기 >>

모시조개는  흐르는 물에 껍질까지 잘 씻어 예열한 팬에 화이트 와인 1컵을 넣고 5~10분정도 뚜껑을 닫고
중간불에서 끓여주세요. 끓인 모시조개와 육수는 따로 따로 그릇에 담아둡니다.

 

모시조개를 끓였던 팬에 버터를 두르고 우유1컵과 밀가루 1스푼을 넣고 밀가루가 덩어리지지 않도록
잘 저어준 다음 모시조개 육수를 넣고 끓여주세요.  이때 소스가 되직하다 싶으면 우유로 농도를 맞춰 주세요.
불은 아주 약하게 하고 블루치즈 100g을 넣고 잘 녹인 후 불을 꺼주세요. 
간을 보고 싱겁다 싶으면 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요. 블루치즈가 짭쪼롬해서 싱겁지는 않을꺼예요 ^.^
 

 

 

끓는 물에 소금, 올리브오일을  약간 넣고 반죽해서 만든 뇨끼를 삶아 물 위로 떠오르면 바로 건져냅니다.

 

화이트 소스가 담긴 팬에  삶은 뇨끼와 모시조개, 미리 살짝 데친 냉이를 넣고 잠깐 볶아주시면 ..!!!

 

 

향긋한 냉이와 모시조개의 시원한 맛이 어우러진 부드럽고 쫀득한 뇨끼가 완성됩니다. 

 

요리 Tip :
감자를 체에 내릴때 는 뜨거우니깐 데지 않도록 조금하시구요. 
부드러운 뇨끼를 원하시면 반죽할 때 밀가루를  최대한 적게 넣고 쫄깃한 뇨끼를 원하시면
밀가루 반죽을 충분히 해주시면 됩니다. 남은 뇨끼는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출출할때 드시면 되구요.

 

 

시식후기 :
우리네 감자수제비와 닮았지만 또 다른 느낌의 부드러운 식감이 좋으네요. 
일단 화이트 소스와 냉이가 무척 잘 어울려서 맛있었구요. 모시조갯살 빼먹은 재미도 쏠쏠하네요. ^^
이번에 좀 쫄깃하게 뇨끼를 해 먹었지만 다음번에는 좀 더 부드럽게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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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너무 부드러운~ 토마토소스 고르곤졸라 뇨끼

 

지난번 '냉이 모시조개 뇨끼'가 쫄깃한 맛의 감자 뇨끼였다면 이번에는 부드러운 맛의 뇨끼입니다.
감자를 좋아하시면 이렇게 부드럽게해서 드시면 좋을 듯 하네요.
고르곤졸라도 감자 반죽에 넣어서 맛을 달리했구요,, 토마토소스로 마무리 해주었습니다.

 

준비재료 :  (2인 기준)
뇨끼 : 감자 2개, 고르곤졸라, 파마산치즈, 소금, 밀가루1/4컵
토마토소스 : 토마토 3개, 마늘 5개, 양파 반쪽, 올리브오일 

 

감자는 껍질째 씻어서 냄비에 소금을 넣고 푹 익을때 까지 삶은 후 껍질을 벗기고 으깨주세요.
지난번에는 채에 받쳐 감자를 내린 뒤에 으깨주었는데요, 
그냥 으깰 때와 큰 차이를 못느껴서 이번에는 바로 해주었답니다.
그리고 블루치즈를 넣고 고루 섞어주세요. 뭐 블루치즈 않좋아하시면 빼셔도 됩니다.
하지만 그 맛이 궁금하시면 꼭 넣어 보셨으면 합니다,, ^ ^ 
 

 

 

밀가루를 1/4컵 정도 넣고 소금을 조금 넣어 간을 하고  반죽합니다. (저는 도마위에서 바로 했습니다.)
부드러운 뇨끼를 만들때는 반죽을 너무 치대지 마세요.
고르곤졸라가 짭짤하거든요. 그거 생각하셔서 소금간은 적게 해주세요.

뇨끼 만들때 밀가루가 많이 들어가면 쫄깃한 맛은 있지만 대신 부드럽지가 않답니다.
반대로 밀가루가 적게
들어가면 쫄깃한 맛은 덜하지만 훨씬 부드러워요.  
저는 보통 크기의 감자 2개에 밀가루 1/4컵 정도 넣어 주었지만
본인 취향에 맞게 비율을 조정해 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반죽은 도톰하고 길쭉한 기둥 모양으로 만든 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자른 반죽을 포크로 눌러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이렇게 포크로 눌러 자국을 내는 건 소스가 잘 스며들도록
하기 위해서 라는데,,
글쎄 ^^;; 전 잘 모르겠어요.

이제,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포크로 모양낸 뇨끼를 넣어 동동 떠오를 때까지 삶아주세요.
뇨끼는 한꺼번에 넣지 말고 적당량 나누어서 차례로 삶아 주세요. 

 

  

토마토소스에 삶아 건진 뇨끼를 넣고 가볍게 버무려 주세요.
시판하는 토마토소스를 사용하셔도 되구요, 저처럼 토마토소스를 직접 만드셔도 됩니다.

 

 

접시에 담고 파마산 치즈 가루를 듬뿍 뿌려줍니다. 허브도 살짝 얹어주구요,, ㅋㅋ

요리 Tip :
뇨끼 반죽할때 도마와 손에 밀가루를 충분히 묻혀준 다음 반죽하세요.
반죽한 뇨끼에 모양을 낼 때도 포크에 밀가루를 묻혀가면서 해야 잘 달라붙지 않습니다.
아주 부드럽게 드실 생각으로 밀가루 양을 너무 적게 하면 삶을때 뇨끼가 떡처럼 풀어질 수 있답니다.  

 

 

시식후기 :
쫄깃한 뇨끼가 수제비 같다면 부드러운 뇨끼는 마치 으깬 감자요리를 먹는 느낌이였습니다.
고르곤졸라가 들어간 뇨끼만으로도 충분히 맛이 좋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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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간식

통밀 고르곤졸라 피자를 구웠습니다.

으~~~~춥네요~~~ 오랜만에 들어와서 그런가 블로그가 썰렁한 게 찬기까지 느껴집니다.
어서 어서 피자라도 구워 따뜻한 온기를 불러와야겠습니다.

너무 서둘렀나요?

모짜렐라 치즈 자르다 손가락까지 쓰윽~ ㅠ,,ㅠ (너무 아파 콧물까지 나옵니다~ )
   

 

 

통밀가루만 넣어 도우 반죽을 했는데 색도 자연스러운게 마음에 들고 맛도 훨씬 담백했습니다.
 

 

지난번 고르곤졸라 피자 만들 때보다 
배를 아주 얇게 썰어 주었더니 물기도 덜 하고, 은은한 단맛이 제대로 나서 좋았습니다. 

 

 

아몬드 대신 머리 좋아지려고 ( _ _ ) 비싼 국내산 호두 팍팍 부셔 넣어주고,
고르곤졸라도 군데군데 넣어 오븐에 바삭하게 구워냈습니다.  

 

열심히 구웠는데, 이제  온기가 좀 도나요?  ㅋㅋ
점점 추워지는 날씨,,, 구수한 통밀 고르곤졸라 피자 한 조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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