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에 해당되는 글 8건

치즈를 두르두르

[쉽고 건강한 치즈이야기] 치즈 구입전 꼭 봐두어야 할 것


어느날 샌드위치, 안주, 간식 등으로 치즈가 땡길때,

치즈, 뭘보고 사시나요?


1. 광고에 끌린 치즈
2. 원 플러스 원 행사 치즈
3. 무슨무슨 영양 첨가 치즈
4. 유기농 치즈
5. 선호하는 브랜드 치즈
6. 그때그때 필 꽂힌 치즈
7. 기타,,, 


대충 이정도에서 고르실거 같은데, 맞나요? ㅎㅎ
고르셨으면, 장바구니에 담기전 치즈 속내를 꼭 살펴보세요.
3번, 4번이 선택 이유라면 더더욱 그래야 할겁니다.



원재료를 확인하세요.



원재료는 포장지 옆이나 뒷면에 나와있습니다. 
여러줄로 나눠 화학적 용어가 가득하다면 가공치즈,




심플하다면 자연치즈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따져보세요. 

가공치즈를 골랐다면, 잘 모르는 화학 성분까지 먹어도 좋을 만큼 그 치즈가 매력적인지,
반대로 자연치즈를 선택했다면, 친숙한 맛은 아니지만 진짜 치즈 맛을 알기위해 모험심을 발휘할지를요.. ^^





  
http://52cheese.co.kr  




,
치즈를 두르두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치즈 퐁뒤'


이번주 내내 매서운 찬바람과 함께 춥다지요.
이럴 땐 무엇보다 언 몸을 녹여주는 따끈한 국물이 제일이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인 요즘 같은 때는 분위기도 낼겸
좋아하는 사람들과 모여 느긋하게 퐁듀를 즐겨보세요.
덤으로 치즈 퐁듀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치즈 누룽지까지 먹을 수 있답니다. ^.,^









퐁듀가 우리나라에서는 고급 음식 대접을 받지만 사실 매우 서민적인 음식입니다.
눈 때문에 고립되기 일쑤인 알프스 산악지방 사람들이 긴 겨울을 보내기 위해 먹은 음식으로
겨우내 보관해서 말라버린 치즈와 딱딱하게 굳은 빵을 와인과 함께 끓여 녹여 먹은 데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어찌보면 식량이 부족했던 우리네 보릿고개 시절에 눈물겹게 먹던 음식과 같은 셈인거죠.

지금은 퐁듀의 종류도 여러가지로
뜨거운 오일에 고기, 해산물 등을 익혀먹는 오일 퐁듀,
초콜릿을 녹여 과일 등을 찍어 디저트로 주로 먹는 초콜릿 퐁듀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퐁듀하면,,, 화이트와인에 치즈를 녹여 먹는 치즈 퐁듀죠.  

'치즈 퐁듀 = 스위스' 라고 할 만큼 퐁듀는 스위스의 전통 음식으로 알려져 있고
레시피도 에멘탈과 그뤼에르 치즈가 들어가는 스위스식이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스위스와 같이 알프스 산자락에 위치한 프랑스 사부아(Savoie)지방의 치즈 퐁듀 또한 유명합니다. 

두 나라 퐁듀의 가장 큰 차이는 들어가는 치즈가 다른데요,
스위스가 원산지인 에멘탈 치즈는 기본적으로 두 나라 모두 들어가지만
프랑스 사부아식  퐁듀에는 그뤼에르 치즈 대신
프랑스 치즈인 콩테(Comte)와 보포르(Beaufort)치즈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사부아 지방에서 나는 화이트 와인이 들어간다네요.

두 나라의 퐁듀 맛이 어찌 다른지 궁금하지만,,,
국내에서 콩테와 보포르 치즈를 구하기가 쉽지 않고
정통 스위스식 퐁듀에 들어간다는 아펜젤러(Appenzeller)치즈 역시 마찬가지라서
아쉽지만 그저 상상만 해볼뿐입니다. ㅡㅡ;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설령 정통의 맛은 아니더라도
좋은 사람들과의 즐겁게 먹는다면 그 맛은 충분할 겁니다.



자~! 그럼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서
재료가 있으면 있는 대로 없음 없는 대로
나만의 따끈한 치즈 퐁듀를 만들어보세요.ㅎㅎ





클래식 치즈 퐁듀 만들기 입니다.

 준비재료  :  (3인 기준)  
에멘탈 치즈 200g, 그뤼에르 치즈 200g,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 3/4컵, 마늘 1쪽, 딱딱한 빵,
전분 1큰술, 레몬즙 1큰술, 키르슈 1큰술, 넉맷가루, 후춧가루 

치즈와 와인의 양은 동영상과는 다르게 수정 했으니 취향껏 조절하세요.
3인 기준이지만 치즈를 좋아하시면 혼자서도 다 드실 수 있는 양입니다. ㅋㅋ
 

1. 퐁듀 세트가 없으면 뚝배기, 도자기로 된 냄비, 바닥이 두꺼운 팬을 준비합니다.
2. 치즈는 2종류를 준비해 잘게 썰거나 강판에 굵게 갈아요.
여기에 전분 가루를 넣고 살살 섞어줍니다.
(전분 가루는 퐁듀의 농도를 맞추기 위해 넣는 것으로 
맨위에 동영상처럼 치즈를 녹인 후에 넣을때는 전분을 물에 녹여 물녹말로 만들어서 넣어 주세요.)  

3. 마늘은 대충 으깨서 냄비 바닥에 비벼 향을 낸 다음 버리거나 잘게 썰어 넣어주세요.
(마늘을 냄비에 비벼 코팅을 해주면 나중에 열을 가했을 때
마늘향이 치즈와 어우러져 퐁듀의 향을 더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마늘향이 싫으면 생략하세요.) 

4. 퐁듀에 찍어 먹는 빵으로는 바게트나 프랑스식 시골빵 같은 딱딱한 빵이 좋지만
없으면 하루정도 지난 마른 식빵을 사용하거나 식빵을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5. 드라이한(달지 않은) 화이트 와인을 냄비에 붓고
레몬즙과 키르슈(Kirsch, 체리주)를 넣어 향을 내줍니다.
(레몬즙과 키르슈는 없으면 생략하세요.)

6. 여기에 갈아 놓은 치즈를 넣고 저어가며 녹여주세요.
취향껏 후춧가루나 넛맷가루 등을 더해줍니다.
(치즈는 한 방향으로 젓는 것보다  Z자형으로 좌우로 왔다갔다하며 저어야 치즈가 덜 뭉치고 잘 녹아요.)




과정샷이 들어간 퐁듀 레시피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
치즈를 두르두르

까망베르 치즈의 속살을 엿보다.



여기 솜털 같은 곰팡이를 뒤집어 쓴 채 크림 같은 속살을 드러낸 치즈가 있습니다.
치즈의 이름은 까망베르(Camember).

상온에 놔둘수록 속살의 부드러움은 점점 더해만 가고
숙성이 더 진행되어 유통기한에 가까워지면
끝내 그 부드러움을 참지 못하고





차가운 냉장고 속에서도 흘러 넘치고 맙니다.
그런 속내가 궁금해,,
  



 

아직은 흘러내리지 않아서 단단해 보이기까지 한 치즈의 속살이 드러납니다. 

이 중심 부분의 속살을 '치즈의 심장'이라고 하는데
까망베르 같은 소프트 치즈의 숙성이 가장 바깥쪽인 껍질에서 안쪽 속살로 진행되기 때문에 만들어집니다.
껍질에 가까운 속살이 먼저 크림 형태로 변해 흘러내리고
가장 늦게서야 안쪽 속살이 흘러내리게 됩니다.





 

치즈 카페 맴버이신 마담빠리님의 증언에 의하면
프랑스 사람들은 까망베르 치즈를 살때
뚜껑을 열어 치즈를 꾹꾹 눌러
까망베르 치즈의 숙성 정도를 살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절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숙성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지는 걸 생각하면 당연한 듯 합니다.






크림 형태로 변한 까방베르 치즈 속살이 혀에 닿아
사르르 녹아 내리는 그 맛에 빠지게 되면
유통기한에 가까워 숙성이 최고조에 이른 까망베르 치즈를 찾게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고요,,,ㅎㅎ
 
한가지 아쉬운 건
캔에 들어있는 까망베르 치즈의 속살은
녹아 내리는 정도가 약해서인지 아니면 만드는 방법에 차이가 있는건지
이런 풍부한 맛이 제대로 나질 않더만요.





 출출함이 몰려오는 시간, 담백한 빵에 까망베르 치즈 하나면 충분합니다. ^.,^  




 

,
치즈 넣고 냠냠/파티용 요리

찍어먹는 재미! 따끈따끈 뚝배기 치즈퐁듀

 

 

특별한 퐁듀도구가 없어도 뚝배기 하나면 충분한 치즈 퐁듀랍니다.
나중에 뚝배기 바닥에 눌러 붙은 치즈를 박박 긁어 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때이른 초겨울 날씨에 따끈한 국물 생각이 절로 나는 요즘 고소한 치즈향이 미각을 자극하고
여기에 찍어먹는 재미까지 있는 퐁듀로 몸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세욥!! ^.,^









준비재료 :    (2인기준)  
에멘탈 치즈 100g, 그뤼에르 치즈 100g, 화이트 와인 (달지 않은 드라이한 것) 1/4컵, 마늘 4~5쪽,
전분 1+1/2 티스푼, 소금, 후추

(퐁듀에 찍어먹을 재료 - 취향껏 준비)
바게트빵, 양송이 버섯(또는 구운 감자) 5개, 마늘 1통, 브로콜리 한줌
 

바게트, 양송이버섯, 브로콜리는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통마늘은 껍질째 씻어 뿌리 반대편 윗부분을 잘라주세요. 바게트빵을 제외한 나머지는
소금, 후추 약간 넣은 올리브 오일에 가볍게 버무려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0~15분 정도 봐가며
굽다가 꺼내고 통마늘은 10분 정도 더 구워주세요. (오븐에 따라 시간 조절해주세요.) 
 





에멘탈 치즈와 그뤼에르 치즈는 강판에 갈아 그릇에 담고 여기에 전분을 넣어
손으로 흩뿌리듯 잘 섞어주세요. 





마늘은 편으로 길게 반 잘라, 예열한 뚝배기 바닥에 비벼가며 구워주세요.
마늘이 타지 않게 불은 약하게 해주세요.



마늘이 약간 노릇해졌으면 화이트 와인를 넣어 데우고,
김이 올라오면 와인의 알코올 향이 날아가게 잠시 기다렸다가,,,



준비한 치즈 가루를 몇번에 나눠 넣고 살살 저어가며 녹여주세요.
소금, 후추로 약하게 간을 하고 불을 끄세요.
 





워머나 브루스타에 뚝배기를 올리고, 퐁듀에 곁들일 재료를 접시에 담으면 완성입니다.
(브루스타 사용시 촛불만큼 불을 약하게 해주세요.)
 





이제 빵 하나 집어 따따하게 녹은 치즈퐁듀에 푹~ 찍어 드시면 됩니당~~~~ ^.,^




 

,
치즈를 두르두르

우유 한 통으로 홈메이드 치즈 만들기

 

시판 우유로 치즈를 직접 만들었다는 사실 만으로도 맛이 배가 되는 홈메이드 치즈입니다. ^.,^
질리지 않는 담백한 맛과 순수한 맛이 느껴지는 치즈로 물기를 적당히 빼서 만들면
크림치즈처럼 빵에 발라 먹기 좋고 물기를 쫙 빼서 만들면
샐러드, 샌드위치에 넣어 먹기 좋아요. 

 



준비재료 :    우유 1.8리터, 소금, 레몬 1/2개 


깊이가 있는 냄비에 우유를 부어주세요.
꼭 우유 1.8리터를 하실 필요는 없어요. 우유 양은 알아서 해주셔도 되지만
다른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무첨가
우유로 하시는 것이 좋아요.

 


약한 불에서 우유를 데워주세요. (끓이지 마세요.)
중간에 한번씩 저어서 우유의 온도를 일정하게 해주세요. (너무 자주 젓지는 마세요)

 

 

 

우유에서 거품이 생기기 시작하면 소금을 넣어 잘 저어주세요.

담백한 맛이 좋으면 소금은 약간만 넣고요,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좋으면 기호에 따라 소금 양을 늘려주세요.

 


 

레몬 즙을 짜서 넣어주세요. (대신 식초를 넣어도 되지만 식초에 따라 치즈 맛이 새콤해질 수 있어요.)


레몬 즙은 미리 짜두시면 편하겠지요. 전 이번에도 손으로 꽉~ ㅡㅡ"

혹시 떨어질지 모를 레몬 씨를 거르기 위해 차 걸음망까지 준비했습니당!

 

 


 

 

 

레몬 즙이 우유와 잘 섞이게 나무 주걱으로 살살 젓다 보면
서서히
순두부 같은 덩어리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생긴 순두부 같은 덩어리는 우유 단백질이 뭉혀서 생기는데 '커드(curd)'라고 불러요.
그리고 노란 물은 '
훼이(whey = 유청)'라고 합니다.
 

이 훼이를 제거하고 커드를 뭉치면 바로 치즈가 되는데,
이런 치즈를
'코티지 치즈(Cottage Cheese)'라고 합니다.
제일 간단한 형태의 치즈라고 할 수 있어요.

홈메이드 치즈를 보통 리코타 치즈라고도 부르지만, 정확하게는 코티지 치즈가 맞아요.
리코타 치즈는 남은 훼이를 다시 데워 만드는 치즈로 '훼이 재활용 치즈'라고도 불린답니다.
이탈리아어로 '다시 가열한'이린 뜻을 갖고 있는 리코타(Ricotta)는
훼이에 우유나 크림을 첨가해 만들기도 합니다.



 

 

 

세심히 지켜보다가 김이 모락 올라오면서 끓으려고 하면 불을 꺼주세요.
그대로 5분 정도 두었다가 잘 분리되었으면,,

 

 

하얀 덩어리만 면보에 싸주세요.


 

체에 받치거나 높은 곳에 묶어두고 물기를 빼주세요.

남은 물은 빵이나 피자 도우 만들 때 물 대신 넣어주시면 되고요, 세안시 사용해도 좋다고 하네요. ^^

 

 

 

 

 

 

물기 빼고 포슬한 코티지 치즈 그대로 빵에 발라 먹거나 샐러드에 넣어도 좋지만,

반나절 이상 무거운 것으로 눌러 물기를 확실히 빼주면 잘라 먹을 수 있어 좋아요.

맛도 더 고소한 거 같고요,,, ^.,^

 

 

 

 

 

 


대충 잘라 넣은 치즈와 샐러드에 레몬 베이스의 소스를 곁들이고 호두까지 넣어주면

다이어트에도 좋은 건강 샐러드가 완성된답니당~~~ ㅎㅎ







,
치즈 넣고 냠냠/안주

초간단 월드컵 응원 안주~ 살라미 모짜렐라치즈 꼬치


지난 월요일 ngc6543께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처음 한번 낙방하고 받은 초대장이여서 무지 기뻤드랬습니다.. ^.,^

1주일 가까이 티스토리 적응기간을 거쳐 오늘 드뎌 첫 포스트를 올립니다.
오늘은 월드컵 원정 첫 8강이 있는 날이여서 더~~더욱 기쁩니다.

이런날을 맞아,,,
월드컵 경기 시작 십분전에만 준비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안주를 올려봅니다.
모양내서 꼬치에 끼우는 것도 귀찮다면 적당하게 잘라 접시에 담기만 하면 된답니다.

꼬치 하나씩 끼고 신나게 응원해 보아요~~~ !!!!
 





준비재료 :    (2인 기준) 

 생모짜렐라치즈 100g, 살라미(없으면 다른 햄이나 베이컨으로) 3장,
토마토1개, 블랙 올리브(있으면 쓰시고 없어도 무방) 적당량, 발사믹식초 약간

생모짜렐라 치즈와도 잘 어울리는 토마토는 노화 방지에 좋다네요.
많이 드시고 어려지세요 ㅋㅋ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는 깍뚝썰고,
살라미는 치즈와 비슷한 너비로 길쭉하게 썰어줍니다.






블랙 올리브라고 해서 샀는데... 초절임 블랙 올리브를 사버렸네요 ㅜ.,ㅜ
고기 먹꼬서 먹으면 입맛을 상쾌하게 해준다는데 워낙 짜서..
요리에 소금대신 넣어줄까 합니다. ㅋ






살라미는 돌돌 말아 꼬치에 끼우고 다른 재료들도 끼워줍니다.
(저는 초절임 블랙 올리브랑 살라미가 짜서 사이에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를 끼웠어요)






정말 쉽고 간단하죠? ㅋ
여기에 취향에 따라 발사믹식초랑 로즈마리도 있으면 곁들이세요.
 
저는 핫소스도 뿌려봤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하지만 와인안주로 드실 때는 발사믹 식초가 더 나을 듯 합니다.








,
치즈를 두르두르

모짜렐라치즈와 피자치즈의 차이 ??

 

호밀빵에 생 모짜렐라 치즈 넣다가  궁금해졌다.. 모짜렐라 치즈와 피자 치즈의 차이점.
잠깐 검색해보니 누구는 모짜렐라 치즈가 피자 치즈다 하고, 누구는 아니다 하고....  누구 말이 맞는 걸까?? 

   

모짜렐라 치즈의 고향은 이탈리아. 원래 물소(버팔로) 젖으로 만들었지만 요즘에는 대부분 우유로 만들어요.
이탈리아 캄파나 지역에서는 아직 전통방식에 의해 물소 젖으로 만들고 있는데, 이렇게 생산된 모짜렐라 치즈는
'모짜렐라 디 부팔라 캄파나(Mozzarella di Bufala Campana)'라고 명칭에 원산지명을 넣어 보호 받고 계시지요.
다른 곳에서 모방할 수 없게끔.. 

우유를 33~36℃로 데워서  응고시킨 커드(우유 속 단백질 덩어리)를 탄력있게 만든 치즈를
그란 공 모양이나 네모난 모양으로 만들어.. (이탈리아에서는 공 모양으로 만들어요.) 
소금물이나 유청에 담아 판매하는데, 이게 바로  '생 모짜렐라 치즈'입니다.
신선해서 '프레쉬 모짜렐라 치즈'라고도 하고요.

이걸 얼리면 냉동 모짜렐라 치즈가 됩니다... 피자 위에 뿌리는........
여기까지만 보면 모짜렐라 치즈가 바로 피자 치즈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ㅜㅜ
유통되는 피자 치즈 대부분은 생 모짜렐라 치즈를 그대로 얼려서 만든 게 아니라 다른 치즈와 섞고 유화제 넣어
재 가공한 것이라서 실은 같다고 볼 수가 없는 거지요. 그나마 자연치즈 성분이 많게라도 만들면 다행이지만
최근 보도되는 것처럼 모조 치즈로 만든 피자 치즈라면 더더욱....


 

사용하고 남은 생 모짜렐라 치즈는 포장에 담겨있던 소금물에 담가 밀페 용기에 보관하고 되도록 빨리
드시는 게 좋아요. 만약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았고, 당장 드실 계획이 없다면 적당한 크기로 슬라이스해서
냉동시켰다가 피자 치즈처럼 사용하세요. 그냥 피자 치즈보다 훨~씬 맛이 좋으실겁니다~~~ ^.,^









,
치즈 넣고 냠냠/간식

달콤한 디저트 - 마스카르포네 딸기 퓨레

 

 

후식으로 먹었던,,, 마스카르포네 딸기 퓨레입니다.
만드는 거 엄청 간단합니다. 그냥 갈아주고 올려주면 끝~~
딸기가 끝물이라 쥬스용 딸기만 주로 보이던데,,, 요렇게 갈아먹기에는 좋더만요,, ^,,^

 

준비재료 :   (2인기준)  
딸기 10개, 사과 반쪽, 마스카르포네 치즈 200g, 샤워크림 200g, 꿀 or 설탕 적당량 

 

진한 생크림 맛의 마스카르포네 치즈랍니다.
티라미슈 만들 때 들어가는 치즈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꼬리한 향도 없고 약간 달달하기까지 해서 퍼먹기에 딱입니다~ ㅋ
단,, 살이 불어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스카르포네 치즈와 샤워크림, 꿀(설탕) 넣고 섞어줍니다. 
꿀(설탕)은 각자 기호에 맞게 넣어주세요.
정통 디저트로는 2컵정도까지 들어가지만,,, 흐미,,, 머리 아프게 달 겁니다..
1컵정도면 적당하지만 이것도 각자 입맛에 맞게 넣어주심이 좋을 듯,,, 전 조금만 넣었구만요,, ^^
 

 

 

딸기 9개와 사과 반쪽은 믹서기에 갈아놓고
딸기 한개는 모양내서 잘라주고 허브잎 하나 뜯어옵니다~ ㅋ
딸기 퓨레를 컵의 1/3 정도 채우고 믹스한 마스카르포네 치즈 담고 위에 장식을 해주시면 됩니다.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한 다음 드시면 더 좋겠지요~~ ^^

저 초록이는 레몬밤입니다~ 민트도 좋습니다,,
샤워크림 대신 홈메이드 플레인 요구르트로 하셔도 좋을 듯~~
컵 크기가 작은 커피 잔만한데 찍고 보니 머그컵같구만요~~ 흐미 ㅡㅡ;;











,
  [ 1 ]  

최근 포스트

최근 댓글

카운터

Today :
Yesterday :
Tot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