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넣고 냠냠/파티용 요리

크리스마스 파티 요리 - 치즈 토핑 감자 캐서롤

 

 치즈와 감자로 즐기는 멋진 크리스마스 파티 요리     

조금 있으면 크리스마스 잖아요.. (열흘도 안남았네요.. )
올해는 이래저래 우울한 소식들로 크리스마스가 예전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울하게 보낼 수는 없잖아요.
치즈와 감자 그리고 약간의 노력만 있으면
사랑하는 사람들과
충분히 멋진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답니다. ^.^

캐서롤은  원래 뚜껑이 있는 폭이 깊은 냄비(내열 자기, 법랑으로 만들어진)를 사용 하는데
저는 그냥 그라탕기에 했어요.
 

 

준비재료 :
체다 치즈 , 빵가루, 버터, 감자, 소금, 후추, 베이컨, 양파, 마늘, 양송이 버섯,
생크림, 우유, 세이지  

  

양파 반쪽, 양송이 버섯 3개, 베이컨 대신 햄 3장, 체다 치즈 대신 올드 알크마 125g,
체리 세이지는 사진에서 보이는 데로 다 넣은 건 아니구요,, 잎 15개 정도 넣었어요. 

집에서 키우던 체리 세이지를 사용했는데,
요것이 독이 올랐는지 향이 너무 강하고 나중에 먹을때는 씁쓸해서 골라 냈답니다.
다음에는 세이지 대신 로즈마리를 넣어줄까 해여 ^^; 

 

 

치즈는 조그맣게 깍뚝썰기 해주세요.
3분의 2는 녹인 버터, 빵가루와 섞어 토핑으로 쓸 거구요, 나머지는 소스에 넣을꺼예요. 

체다 치즈 대신 넣은 올드 알크마는 콩테 치즈와 맛이 비슷하다는 판매자 분의 말에 사왔는데요, 
진한 고소한 맛이 씹을 수록 땅콩 맛이 나더군요. 

 

 

 

   

치즈와 녹인버터, 빵가루는 미리 섞어 주세요.
저는 식빵 2개를 오븐에 미리 구웠다가 부셔서 사용했어요.
그런데 요렇게 만들고 나니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요리하면서 계속 집어 먹었다는.. ^ ^ ; 

 

 

 

탱글탱글한 감자... 너무 좋아욥. ^^
감자는 냉장고 보다는 차갑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면 좋데요.
요즘같은 겨울철에는 스티로폼 박스에 신문지 깔고 보관하면 2개월 정도 두고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감자는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완전히 익을때까지 삶아주세요.
이때 소금도 약간 넣어 주시고,,, 감자가 다 익으면 물기를 빼주세요. 

 

 

 베이컨 or 햄은 중간불에서 노릇노릇하게 볶은후 그릇에 따로 담아 놓습니다. 

 

 

 

프라이팬에 녹인 버터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넣어 부드러워질때까지 볶다가
마지막에 양송이 버섯을 넣고 볶아주세요.

 

 

불을 끄고 후추, 치즈, 생크림, 우유,  베이컨 or 햄,  세이지을 넣고 섞어 주세요. 

 

 

 

그라탕기 바닥에 녹인 버터를 얇게 펴 바르고 그 위에 감자를 얹어주세요. 

 

 

 

감자 위에 소스를 평평하게 부어줍니다. 

 

 

 

소스 위에 빵가루와 섞은 치즈를  얹어주세요. 

 

 

 

이제...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 25분정도 빵가루가 노릇노릇해 질때까지 구워주세요.
빵가루가 타지 않게 중간 점검 해주시구요.. 

 

25분후....

 

 

 

치즈가 토핑된 감자 케서롤이 완성되었답니다. ^ o ^ 

 

 

 

우와... 사실 만드는데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구요, 의외로 간단하다 싶었는데..
먹어보니 너무 맛있네요....

  

 

 

소스를 만들때 생크림과 우유는 적게 넣고 치즈를 왕창 넣었더니 느끼하지 않은 고소한게 좋았구요.
감자도 맛도 좋았어요.

 

 

세이지 향은 좋았지만 씁쓸한 맛 때문에 거슬려서 빼고 먹었답니다. ㅜ ㅜ
허브는 잎이 뻣뻣한 걸로만 선택하면 육류 요리가 아니여서 큰 무리는 없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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