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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를 두르두르

와인과 치즈 매칭 어렵지 않아요~



모임이 많아지는 12월.. 때가 때인 만큼 궁합이 좋은 와인과 치즈의 매칭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와인보다 소주를 싸랑하는 일인인지라 전문가(인터넷으로 검색한 잡지&뉴스 자료)의 도움을 받았는데요,
그 많은 종류의 와인과 치즈의 궁합을 짧은 시간에 다 알 수는 없겠더군요.
설령 알게 된다 해도 어떤 와인에 어떤 치즈가 찰떡궁합인지 일일이 외워가며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디 가서 잘난 척 할 것도 아니기에 몇 가지 기본적인 것만 알아두기로 했습니다.
이 것만 알아도 파티를 준비하거나 혼자 와인을 즐기는 데는 문제 없겠더라고요.




와인과 치즈의 기본 매칭 방법을 꼽자면요,,,

첫 번째! 와인의 무게감에 따라 치즈를 맞춰요.
와인이 가볍고 발랄할수록 치즈는 숙성이 짧고 수분이 많고 부드러운 것이 어울리고요,
와인이 묵직하고 강할수록 치즈는 숙성이 길고 수분이 적고 단단한 것이 잘 어울린대요.
그래서 파스타에 주로 갈아 넣는 파르미지아노 치즈가 레드 와인과 잘 어울렸나 봅니다.


두 번째! 와인 색에 따라 치즈를 맞춰요.
화이트 와인에는 부드러운 치즈가 어울리고, 레드 와인에는 단단한 치즈가 잘 어울린대요.
보통 레드 와인이 화이트 와인보다 묵직한 편인 걸 생각하면
첫 번째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기억하기는 좀 더 쉽겠네요.


세 번째! 개성 강한 치즈는 달콤한 와인이 제격.
푸른 곰팡이가 피어있는 블루 치즈는 달짝지근한 화인트 와인이나 디저트 와인이 잘 어울린대요.
와인의 달콤함이 치즈의 맛과 향을 중화 시켜준다네요.
그래서 고르곤졸라 피자도 꿀에 찍어 먹나 봅니다.


네 번째! 새콤하거나 크리미한 치즈에는 새콤한 와인이 제격.
지방 함량이 높은 크림치즈는 스파클링 와인이 잘 어울린대요.
와인의 새콤함이 입 안을 산뜻하게 해준다네요.
염소 젖으로 만드는 염소치즈 역시 새콤한 와인과 궁합이 좋고요.






(사진출처 : 플리커) 

위에 전문가가 알려주길 겨울은 와인 마시기에 딱 좋은 계절이래요.
무슨 와인을 마셔도 좋은데 12월에는 샴페인이나
알코올 도수가 일반 와인보다 조금 높은 아마로네와 포트 와인을 추천하더군요.
샴페인은 아시다시피 스파클링 와인이고요,
아마로네는 묵직한 레드와인이고, 포트와인은 달달한 레드와인이네요.
이중 제일 끌리는 건 아마로네네요. 찾아보니 제법 매력적인 와인 같은데,,,
파르미지아노 치즈 곁들여 이 겨울이 가기 전에 먹어보고 싶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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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안주

너 참 괜찮구나~ ! <고르곤졸라 치즈를 곁들인 무화과>




검은 개와 함께 콜로라도 로키 산맥에 살고있다는 어느 외국 블로거의 레시피를 따라해봤는데요,
참 괜찮더라고요. 만들기는 진짜 간단한데 모양이 아주 근사한 게 말그대로 대박!! ㅎㅎ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평범한 요리도 그럴듯하게 변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붉게 색이 오른 무화과가 가을 분위기까지 내줘서 안주든 디저트든 다 좋겠더라고요.. ^,.^







마트가 아닌 무화과 나무 아래서 사온 무화과인데요,
잘 익을때까지 나무에 매달려 있어서인지 맛과 향기가 사뭇 다르네요.
 

추석을 몇일 앞두고 전남 강진에 내려갔다가 오는 길에 무안에 들러 저녁을 먹게 됐는데요,
마침 식당에서 무화과 과수원까지 하고 있어서 일행 모두 무화과 한박스씩 사고 무화과 나무를 구경했거든요.
식당 앞에 전시용으로 서있던 무화과는 키가 1년생임에도 불구하고 키가 벌써 어른키만하고
열매도 10개쯤 열려있는데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과수원에는 3년생 무화과가 많았는데요,
열매는 보통 20~30개 정도 열려있어서 나무째로 뽑아 가고픈 충동이...ㅋㅋ
그리고 구경한 10년생 무화과는,,,,,!!!! 포스가 장난이 아니더만요.
일단 열매가 100개는 족히 넘게 열렸을거예요. 나무 위에 신선이라도 사는 것 같아서리 넋을 잃어버릴 정도였답니다.
 

무화과는 원래 열대 식물이라 따뜻한 아랫 지방에서만 노지에 기를 수 있다는군요.
위쪽 지방에서 기르려면 비닐하우스가 필수라는데 나중에 유리로된 식물원을 만들어서라도
꼭 무화과 나무를 심고 말리라는 욕심이 생겼답니다. ㅎㅎ





준비재료 :  고르곤졸라치즈 (또는 다른 블루치즈로) 50g, 무화과 3개, 꿀 (또는 설탕시럽)

 



무화과 꼭지 부분을 평평하게 자르고, 반대편 둥근 부분은 6등분이 되게 칼집을 깊게 넣어주세요.





 



고르곤졸라 치즈는 잘 으깨주시고요.






으깬 고르곤졸라 치즈를 짤주머니에 넣고, 무화과 속을 보기좋게 채워 주세요.
짤주머니는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스푼 등으로 으깬  고르곤졸라 치즈를 이쁘게 넣어주시기만 하면 되니깐요. ^^







고르곤졸라 치즈로 속을 채운 무화과를 접시에 담고 그 위에 꿀이나 설탕시럽을 뿌려주시면 완성입니당~!







접시에 무화과 꽃이 폈네요. ㅎㅎ
무화과와 고르곤졸라 치즈는 제법 잘 어울려서 와인안주용 치즈 플레이트에도 자주 등장하는데요,
보통은 자른 무화과 위에 고르곤졸라 치즈를 올리거나 따로 옆에 곁들이는데 요렇게 해 놓으니 보는 재미까지 있네요.
먹을땐 포크로 무화과를 잘라먹어야 해서 모양이 흐트러졌지만 입이 즐거운데 어쩌겠어요. ^,.^





 
 
 
 
http://52chee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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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안주

맛은 살리고 칼로리는 줄인 까망베르 치즈볼

 

 

기름에 튀기는 대신 오일을 발라 오분에서 구워 칼로리는 낮고 느끼한 맛은 덜한 까망베르 치즈볼입니다.
바삭하게 구워진 빵가루 속에 살짝 녹아내린 까망베르 치즈를 보는 것만으로도 입이 절로 즐거워져요. ^,,^ 




 

준비재료 :   (2인기준)
까망베르 치즈 125g, 호두 2알, 아몬드2알, 계란 1개, 식빵 2쪽(또는 빵가루), 올리브 오일(또는 다른 기름) 

 

시중에 파는 깡통에 든 까망베르 치즈가 보통 125g입니다. 취향에 따라 적당량 사용하세요.

 

  

참고로 까망베르 같은 자연치즈는 어떻게 해서 먹느냐에 따라 맛에 차이가 있습니다.
차게 먹을 때와 실온에 두고 먹을 때 그리고 열을 가해 먹을 때,, 등등 맛이 다릅니다.
대부분의 숙성 치즈는 실온에 30분이상 두고 부드러워졌을때 먹거나 열을 살짝 가해 먹으면 훨~ 맛있습니다.




  

 

까망베르 치즈는 잘게 썰고 호두와 아몬드는 잘게 다져요. 
 

 

까망베르 치즈, 호두, 아몬드를 섞어 동그랗게 만들어요.


 

 

 

계란을 풀어 까방베르 치즈볼에 계란옷을 입혀요. 

 

 

빵가루 충분히 묻혀주세요. (빵가루는 식빵 2쪽을 바삭하게 구운 다음 가루내서 만들었습니다.) 



 

 

치즈볼이 다 만들어졌으면,,
 

 

오븐 트레이 바닥에 올리브오일을 바르고 까망베르 치즈볼을 담아 올리브오일을 살짝 뿌려줍니다.
180도로 충분히 예열한 오븐에서 노릇하게 갈색이 될 때까지 구워주세요. 






 

 

식욕을 자극하는 설정샷임다~~ ^,,^
접시에 식빵과 사과를 예쁘게 깔고 까망베르 치즈볼을 얹어 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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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파티용 요리

머리에 좋은 블루치즈드레싱 연어 카나페

 

두뇌활동에 좋은 DHA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는 연어가 들어간 카나페입니다.
여름 늦더위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요즘 날씨에 자꾸 깜박깜박하는 머리를 위해
블루치즈드레싱을 곁들인 연어 카나페를 만들어봤습니다.

한 번 먹는다고 머리가 갑자기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안먹는 것보다는 낮겠죠. ^_^ 
무더운 늦여름밤, 시원한 와인과 함께 먹어도 좋고, 머리 많이 쓰는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을 듯 합니다.


 

 

준비재료 : 크래커 10개, 훈제연어 10장, 아몬드, 호두, 건살구(또는 다른 말린 과일이나 케이퍼) 약간씩
(블루치즈 드레싱) 고르곤졸라치즈 60g, 무염 버터 20g, 생크림 1/2컵, 우유 1컵, 밀가루 1큰술
 

 

아몬드, 호두, 건살구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드레싱에 넣을 블루치즈도 적당하게 잘라주세요. 
 


 

 

달군팬에 버터를 녹인 다음, 밀가루를 넣어 주세요. 

버터와 밀가루는 1: 1의 비율로 같은 양을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밀가루 맛이 조금 덜 나게 하려면 버터보다 조금 적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1: 3분의 2 비율로..  

 

  

버터와 밀가루가 뭉치지 않게 빠르게 저어주세요. 

 

  

사진같은 상태가 되면 생크림을 넣어 섞어준 다음 우유를 넣어 농도를 맞춰주세요.
떠봐서 약간 되게 주륵하고 흐를 정도면 불을 끄고,,,

 
 

 

잘라놓은 블루치즈를 넣어 녹여주세요. 완성된 드레싱은 냉장고에서 차게 식혀주세요.
냉장고에서 식는 동안 드레싱은 숙성되어 맛도 좋아지고 더 되직해져요.

 

 

 

 

드레싱이 식는 동안, 훈제연어를 튜울립 모양으로 돌돌 말아 크래커 위에 얹어줍니다.


 

 

차가운 블루치즈드레싱으로 속을 채우고 건살구와 호두를 올리면
머리에 좋은 블루치즈드레싱 연어 카나페가 완성됩니다.
드레싱은 너무 많이 넣으면 밖으로 새어나올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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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파티용 요리

쫄깃쫄깃~ 홍합 치즈구이

가끔은 새롭게 먹어보는 것도 좋겠지요 ^^
시원한 국물맛의 홍합탕도 좋지만 치즈 뿌리고 오븐에 살짝 구워만주면
별식으로도 안주로도 그만이랍니다.





준비재료 :
홍합 20개, 피망(노랑, 파랑, 빨강) 각 반개씩, 에담치즈 50g, 청양고추 1개,
버터, 소금,
화이트와인 1컵, 생크림

홍합은 껍질이 반질반질해 지도록 깨끗이 씻어주고 냄비에 물을 끓인 후
소금 약간, 화이트 와인 약간을 붓고
홍합을 데쳐줍니다. 데친 홍합의 한쪽 껍질은 떼어냅니다.



피망은 잘게 썰고 청양 고추는 씨를 제거한 후 다져주세요.



네덜란드의 치즈인 에담치즈를 사용했어요. 홍합에 올릴 수 있게 네모낳게 깍둑썰기 해주세요.



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피망과 청양고추를 센불에 빨리 볶아주세요.
소금과 후추로 약간만 간 해주세요.




불을 끄고 생크림(종이컵으로 반컵정도)을 넣고 잠시 졸여주세요.




오븐 트레이 위에 데친 홍합을 놓고 위에서 만든 소스를 적당히 얹어줍니다.



에담치즈도 얹어주시구요,,,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치즈가 녹을때까지 구워주세요.




요리 Tip :
피망 대신 양파와 파, 당근을 이용하셔도 좋아요. .
치즈는 식으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먹기 바로 전에
구워서 내는 것이 좋습니다.
소스 만들때 팔미지아노 레지아노 (파마산 치즈) 가루를 넣으면 맛이 더 진해요.

시식후기 :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둘다 시식해 보았는데...
화이트 와인과는 기본적으로 잘 어울리고,,, 멜롯 품종의
레드 와인과도 잘 어울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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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안주

손이가요 손이가~ 파마산치즈 바스켓 핑거푸드

 

'와인과 핑거푸드'란 책에 치즈로 만드는 훌륭한 핑거푸드가 있어서 응용해서 만들어 보았어요.




준비재료
:  파마산치즈, 훈제연어 30g, 새싹채소 조금, 생크림
 

 

강판에 갈은 파마산치즈 가루를 약한불로 달군 팬에 동그랗게 펴주세요.  

 

  

파마산치즈가 녹아서 서서히 색이 변할 때쯤 살짝 들어올려서,,, 

 

 

뒤집은 머핀틀에 올려놓고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일단 굳을때까지 식힙니다.
머핀틀 대신 작은 술잔을 이용하셔도 되요.

 

 

 

파마산치즈 바스켓이 잘 식었으면 접시에 배치하고 연어를 적당량 잘라 넣고
미리 만들어 놓은 생크림 (없음 빵집에서 파는 생크림)을 담고 그 위에 새싹 채소를 얹어주세요. 

 

 

 

요리 Tip :
팬에 파마산치즈 바스켓을 만들때 너무 얇지않게 해주세요.  얇으면 부서질 수 있거든요.
파마산치즈는 시중에 가루로 낸 치즈를 사용하면 기름기가  적어 안될 수 있어요. 꼭 직접 갈아서 사용하세요.
 

 

  

시식후기 :
일단 파마산치즈로 이렇게 간단하면서 훌륭한 핑거푸드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구요.. 눈이 즐겁네요^^
파마산치즈의 풍부한 향과 훈제 연어의 식감이 잘 어울렸구요.  달콤한 생크림이~  ^O^
새싹채소가 자칫 느끼해질 수 있는 맛을 상큼하게 마무리해주구요.  화이트 와인과도 잘 어울렸어요,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주어서 안주로 먹는건지 요리로 먹는건지 모를 정도로 서로 잘 맞는 궁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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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안주

센스와 맛을 동시에~ 훈제연어 치즈 꼬치

 

 초간단 와인안주로 이만한게 어디 있을까요?     

요렇게 만들어서 치즈플레이트에 내면 모두 감동을 받지 않을까요? ㅋㅋ
간단하지만 센스와 맛, 둘다 잡을 수 있는 치즈플레이트랍니다. 

 

준비재료 :  따르따르 이탈리아노, 방울토마토, 파, 훈제연어, 올리브오일, 소금 

 

파는 대 부분을 준비하고, 연어는 한번접어 꼬치에 끼우기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파는 1.5cm정도로 잘라서 중간불의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주세요. 
구울때 소금으로 약하게 간해주시구요~
 

 

 

꼬치에 끼울 치즈 준비하시구요,, 저는 향신료가 토핑되어 있는 따르따르 이딸리아노를 준비했습니다.



방울토마토, 연어, 파, 치즈를 번갈아 6~7개정도 꼬치에 끼워주세요. 

요리 Tip :
꼬치에 끼울때는 연어와 치즈 사이에 방울토마토나 파를 넣어 중간에 상큼한 맛을 느끼게 해주세요. 

시식후기 :
꼬치에서 하나씩 빼 먹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ㅋㅋ 와인안주뿐만 아니라 다른 술안주로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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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안주

모짜렐라치즈 범벅 양송이 구이

 

 

날이 더워지니 맥주가 땡기네요~ ㅋ

안주를 뭘 할까 고민하다 냉장고에 있던 양송이와 양파, 미처 다먹지 못하고 말려 놓았던
생파슬리로
모짜렐라치즈 범벅 양송이 구이를 해보았습니다.. 

마침 냉동 모짜렐라치즈가 똑 떨어져서 눈물 머금고 생 모짜렐라치즈로 구이를 했답니다... 아까버라~~
생 모짜렐라야 미안혀... 생으로 먹어주지 못해서..ㅠ.ㅠ
다음에는 꼭 생으로 카프레제 만들어서 먹어주마~
  

 

 

준비재료 :  (1인기준)
양송이 6개, 양파 1/4쪽, 파슬리 조금, 모짜렐라치즈 80g, 페코리노 로마노 1/4컵, 화이트와인 1/4컵,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양송이는 흰 색 빛깔에 갓이 크고 동글동글한 것으로 골라서 물에 헹구는 정도로 가볍게 씻어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주세요. 겉 껍질을 밑에서 위로 벗긴다음 기둥를 제거하고,, 

 

 

양송이 갓의 속을 티스푼 등으로 조심스럽게 파주세요. 

 

 

 

양송이 갓에서 파낸 속과 기둥, 양파는 잘게 다져주세요, 파슬리도 잘게 다져주세요. 

 

 

 

요거이 생 모짜렐라 치즈입니다. 소금끼 있는  물에 담겨져 있구요, 
주로 토마토와 함께 이탈리아식 샐러드인 카프레제에 많이 사용됩니다.
발효, 숙성과정이 없는 생(프레쉬) 치즈여서 유통기한이 엄청 짧습니다.
양에 비해 가격이 좀 쎄신데,, 짧은 유통기한과 운송비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요런 프레쉬 치즈들은 배 대신 비행기를 타고 오거덩요~ ㅡㅡ;; 

 

 

모짜렐라치즈는 반으로 잘라서 잘게 썰어줍니다.
생 모짜렐라치즈는 수분함량이 높아서 자르면 물기가 배어나오거든요.
좀더 맛있게 드실려면 수분기가 없는 냉동 모짜렐라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짜렐라치즈가 피자에 많이 사용되다 보니 피자치즈로 많이들 알고 계시는데요,
피자치즈는 모짜렐라치즈에 체다나 고다 같은 다른 치즈와 섞어 가공한거랍니다. 

 

 

  

중불에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잘게 다져 놓은 양송이(속, 기둥)와 양파를 넣고 5분정도
양파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다진 파슬리 넣고 화이트 와인을 부어 졸여주세요.. 혹 생바질이 있으시면 넣어주시면 좋답니다. 
다 졸여졌으면 따로 그릇에 담아주시구요.   

 

  

좀 식혔다가,, 잘게 썬 모짜렐라치즈와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가루를 넣어 섞어주세요.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가루 대신 파마산 치즈가루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파마산 치즈가루를 넣으실 때는  맛보시고 소금간을 좀 해주세요.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는 워낙 짜기 때문에 따로 소금간을 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잘 섞은 재료는 속을 파낸 양송이에 수북히 채워서,,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15분정도 구워주심 끝^^
사믹 소스 또는 발사믹 식초와 같이 드시면 더 맛있어요~

 

 

 

음.. 담백하네요... 치즈의 고소한 맛과 양송이의 맛이 잘 어울려 안주로 좋구만요,, ^,,^
맥주안주로도, 화이트와인 안주로도,,  ㅋㅋㅋ

 

 

 

무엇보다 발사믹 식초랑 먹으니 좋았답니다.. 발사믹 소스를 만들어 놓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살짝 아쉽기는 했어도 나름 대만족이었습니다,,, 매번 추천드리지만 이번에 왕 추천입니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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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안주

막걸리, 와인안주로 강추~~ 까망베르치즈 홍어 삼합!!!

 

 
 

어느 주말 아침, 운전 중 울린 한통의 전화,,,

홍어가 아주 싸게 들어왔으니 가지러 오라는 달복이네 생선가게 아저씨였습니다.
당장, 그날 저녁에 가보니, 그 커다란 녀석이 단돈 5만원!!! 그것도 목포산인데.. 호~~ ^,,^
홍어 가격이 내려갔다는 뉴스를 듣기는 했지만,,,  이럴수가,,, 순간 눈은 돌아가고
아저씨가 손질해준 홍어 잘 들고 와서 홍어애는 홍어국 끓여먹고 발라낸 뼈는 찜쪄먹고,
나머지는 삭혔죠. ㅋㅋ
 

 

 

   

몇 주일 뒤 잘 삭은 녀석을 보니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돼지고기 대신 치즈를 넣은 삼합 만들어
요즘 뜨는 막걸리를 때려(?) 넣었답니다... 음... 아직도 취기가... ㅎㅎ 

 

 

  

만들고 보니 멋진 퓨전요리가 탄생했네요... 하하~  
홍어도 발효식품, 치즈도 발효식품, 김치도 발효식품이다 보니 서로 충돌하지 않고
서로 잘 감싸안는 훌륭한 모니를 만들어 내드만요. ^,,^ 

막걸리와 찰떡궁합 홍어는 레드와인하고도 잘 어울립니다.  와인안주로도 손색 없단 말씀.
톡 쏘는 삭힌 홍어 맛이 와인 맛을 부드럽게 중화시켜 줘 그냥 술술 넘어갑니다~~  

주의사항 : 만약 삭힌 홍어를 드셔본 적도 좋아하지도 않으시면 더이상 밑으로 내려가지 마시길,,
                  한번 잘못 들어간 길에 패가망신(?)합니다. 비싼 홍어땜시로.. 저처럼...
                  특히 임산부나 노약자는... 음.. 상관없겠네요 ㅡ.ㅡ;;; 

 

 

준비재료 :    (막걸리 한번 먹을 안주 기준)  

삭힌홍어 대충 200g, 까망베르 치즈 80g, 묵은지 3~4잎파리, 허브 (마조람 or 타임) 10가닥
고추장소스: 고추장, 발사믹소스 

 

적당한 크기로 자른 홍어 위에 양념을 씻어내고 물기를 제거한 묵은지를 잘라 얹어줍니다. 
(잘라 놓은 홍어를 사다 하셔도 되는데, 보통은 원산지가 칠레산일겁니다. ) 

참고로 묵은지는 작년 김장 때 가족들과 모여 심혈을 기울여 담근 완소 김치입니다.
아직도 남아 있다는 건 신의 축복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1인.... ㅎㅎ
 

  

까망베르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얹어줍니다.   음.. 참 쉽죠잉~~ ㅋㅋ  

 

  

마조람이나 타임처럼 기다란 허브로 가볍게 묶어줍니다. 

 

 



마조람입니다. 씹을때 달콤한 향긋함이 너무 멋진 녀석이랍니다.
 

 

 

고추장에 발사믹소스를 적당량 넣어 잘 섞어 간단하게 고추장소스를 만듭니다.
막걸리를 잔에 부어 한잔 찐하게 털어넣고,
요 치즈 삼합을 고추장소스에 푹 찍어 우물우물 씹으면 순간 천국이 보일껍니다. 끝!!

  
시식후기 :
잘 삭은 홍어와 묵은지의 조화는 그 어떤 설명으로도 부족하고 거기다 뜨뜻하게
삶은 돼지고기 한점 들어가면 홍어의 톡쏘는 맛은 배가시키고 나름 부드럽게 마무해 주어
여운을 남기는 환상의 궁합이죠. 그런데, 돼지고기 대신 들어간 치즈는 홍어와 어떤 맛을 낼까요?
설명불가!! 직접 드셔보시길... ^,,^ 막걸리에 홍어에 치즈에.... 오늘도 찐하게 취했답니다. 이상!!.

          
발사믹소스가 들어간 고추장소스 어떤 맛일까 궁금하시죠?
고추장에 참기름 섞고 마늘 다져넣으면 참 맛있잖아요.
감칠맛나고 나름 톡쏘고... 이맛과 초고추장의 중간정도의 고급스러운 맛이랄까요,,,
어쟀든 강추고추장 소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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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안주

두말 필요없는 토마토 모짜렐라 치즈구이

 

 쫀득거리는 맛이 일품인 생모짜렐라가 들어간 토마토 치즈구이   

생모짜렐라치즈 어떻게 드세요? 보통은 슬라이스 해서 샌드위치에 넣거나 샐러드 해드실꺼예요...
하지만 여기 생모짜렐라치즈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답니다. ^ ^
이름하여 토마토 생모짜렐라 치즈구이... 되겠슴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폼까지 난답니다.
술안주로도 좋구요, 영양간식으로도 좋답니다,, 
 

 

준비재료 :  완숙 토마토 3개, 생모짜렐라치즈 125g, 딸기 6개, 생파슬리 50g,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생모짜렐라치즈는 적당하게 가로로 잘라준 다음에,, 

 

 

깍둑썰기 해주세요. 
(꼭 계란 흰자 잘라놓은 것처럼 보이네요 ㅋㅋ)

 

 

 

토마토는 꼭지 반대쪽 윗부분을 조금 잘라내고 속을 조심스럽게 파줍니다.
 

 

 

파낸 토마토 속과 네모낳게 자른 생모짜렐라치즈, 적당한 크기로 자른 생파슬리, 딸기를 그릇에 담고
올리브 오일을 충분히 두른 후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생파슬리 대신 건파슬리를 넣으셔도 되구요,  소금간은 절대 짭잘하지 않게 싱겁지 않을 정도로만 해주세요.
 



 

 

토마토 속을 위의 재료로 꼭꼭 채워주고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5~10분정도 구워줍니다.
오븐 대신 전자레인지에 돌리셔도 됩니다. 

 

 

 

요리 Tip :
보통은 토마토 표면이 보글보글 부풀때까지 구워주면 되는데요, 너무 구우면 모양이 쉽게 흐트러지고
물이 빠져나올 수 있답니다.  표면이 쭈글해지기 바로 직전에 꺼내는 것이 포인트 !!! 
 
저는 좀 오래 했더니 모양이 약간 찌그러졌네요,, 물도 좀 나와주시고 ㅜㅜ

 

시식후기 :

일단 폼납니다. ㅋㅋ 먹기 아까울정도로 예쁘네요.. 
토마토는 올리브 오일과도 모짜렐라 치즈와도 아주 잘 어울리네요.
처음에는 토마토와 파슬리의 향이 느껴지구요, 
모짜렐라치즈의 고소한 끝맛과 딸기의 향기로움이 입을 즐겁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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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샐러드

염소치즈를 곁들인 토마토 사과 샐러드

 

 토마토, 사과, 양상추가 어우러진 염소치즈 샐러드     

예전에 케이블 방송에서 뉴욕의 유능한 요리사가 모든걸 버리고
시골 생활이 좋아 영국의 어느 시골로 이사해 생활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어요.
어느날, 이 요리사가 한 농장에서 갓 만든 고뜨치즈를 얻고서 너무 좋아라 하며
맛있게 먹는 장면을 보고 '아!~ 나도 먹고 싶다' 했거든요.ㅋㅋ 

고뜨치즈는 염소젓 치즈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산양유로 만든 치즈랍니다.^^
 

 

준비재료 : 염소 치즈, 양상추, 방울 토마토, 사과,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샐러드에 들어갈 양상추, 방울토마토, 사과예요. 

 

 

  

방울 토마토는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 주세요.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는 방울 토마토는 샐러드에 넣으면 참 맛있어 보여요.
  

 

 

 

사과는 껍질채 자른 다음, 속을 도려내고  한 입에 먹기 좋게 납작하게 잘라주세요.  

 

 



고뜨치즈는 손으로 뚝뚝 잘라주시구요..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
마치 아이스크림 같아서 처음 봤을때 '와~  맛있겠다' 고 좋아라 맨 입에 덜렁 먹었는데...
요놈의 특유한 향과 새콤함에 쪼금 당황했더랬어요.
아이스크림 같아서 분명 달콤할꺼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여서 더 새콤하게 느껴졌었나봐요. ㅜ ㅜ 

 

준비한 재료 위에 염소 치즈 덩어리를 올려놓고 올리브오일을 적당히 두른 다음,
소금, 후추 약간씩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올리브오일이 손에 묻지 않게 주걱이나  포크 두개로 살살 섞어주세요.^^
 

 

 



올리브 오일의 향기, 토마토의 새콤함, 사과의 달콤함, 그리고 양상추의 상큼한 맛이 
고뜨치즈의 짭조름하고 새콤한 맛과 잘 어울리네요.

고뜨치즈 특유의 향도 어느정도 잡아주는 거 같고요..^^
입맛이 없을때 먹으면 좋을것 같아요.

고뜨치즈는 그 독특한 향 때문에 레드 와인의 맛과 향을 느끼지 못하게 할 수도 있어서
화이트 와인 or 샴페인과 더 잘어울린다고 하네요. 

전 화이트 와인과 먹어봤는데...  잘 안어울렸어요... ㅜ ㅜ (저만 그런가요?) 
와인이 좀 쓰게 느껴졌달까?....
차라리 오렌지 주스나 사과주,깔바도스와 더 잘 어울릴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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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간식

오렌지필양이 크림치즈군을 만났을 때~~

 

 

오렌지 필 만들어주라~~

요즘 한창 베이킹에 필이 꽂혀있는 절친이 오렌지필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구만요.. ^,,^
지가 만들면 되지.... 하면서도 내심 반가운 저입니다~ ㅋㅋ
요즘 한참 오렌지도 많이 나오고 있고,, (저는 썬키스트 오렌지를 좋아합니다. 달달하고 향긋해서,,)
만든 오렌지필을 크림치즈에 섞어 간식 겸 안주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준비재료오렌지 3개, 소다, 소주, 조청(물엿) 1큰술, 설탕 60g, 에멘탈 크림치즈, 비스켓 

 

유통기한 때문에 방부제 처리가 의심되는 수입오렌지로
오렌지필을 만들 때는 꼭 심하게 씻어주셔야 합니다~ ^,,^
먼저 오렌지를 4등분해서 껍질을 벗겨줍니다.  (나중에 하얀 속살 벗기기에 편합니다.) 

 

 

끓는물에 4등분한 오렌지 껍질을 넣고 1분 가량 팔팔 끓여주다가 꺼내서 찬물에 씻고
소주를 넣어서 박박 비벼주세요. 

 

  

다시 찬물에 씻어주고 이번에는 소다를 넣고,,, 

 

  

하나씩 또 박박 씻어주고 찬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세척은 끝!! 

 

 

 

회를 뜬다 생각하고 오렌지 껍질 안쪽 하얀부분을 최대한 벗겨주세요.
손 다치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요렇게 벗겨주시면 되겠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더만요,, ㅋ 

 

 

얇게 채를 썰고 다져주세요. 

 

저는 치즈랑 먹을꺼라서 좀더 조그맣게 다져주었습니다. 

 

 

팬에 다진 오렌지 껍질을 넣고 조청(물엿)을 넣어서 약한불에서 졸여주세요.
일전에 마트에서 파는 수제 조청을 넣었는데,,. 왠지 뿌듯하더만요~ ㅎㅎㅎ

조청(물엿)이 다 녹을때 쯤 설탕을 넣어서 졸여주세요.  설탕은 한번에 넣지 마시고,
몇번에 나눠서 넣고 중간에 맛을 보시면서 입맛에 맞게 설탕량을 조절하세요~

저는 오렌지 껍질 쓴맛이 어느정도 없어질 정도로만 설탕을 넣어주었습니다.
오렌지필 쓰임새에 따라 오렌지 껍질 3개면 설탕은 90g까지 넣으셔도 됩니다. 

오렌지필이 완성되며, 냉장고에 차게 보관하세요! 

 

 

 

좋아하는 크림치즈를 준비하시고,, 저는 부드러운 맛의 에멘탈 크림치즈 적당량 덜어서,,

 

 

  

오렌지필과 잘 섞어주세요.

 

 

 

  

 비스켓 위에 잘 발라주고, 오렌지필로 예쁘게 장식을 해줍니다. 이쁘죵~~ ㅋ

 

 

 

 오렌지필을 만드는 내내 향긋한 오렌지 향에 취해 있었구만요,, ^,,^

 크림치즈와도 무척 잘 어울리고,, 향긋한 크림치즈라.... ㅋㅋ
 비스켓 위에 요래 발라 놓으니 훌륭한 핑커푸드가 뚝딱 완성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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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술

로까 쎄리나 모스카토 다스티와의 40분간의 사투

오랫만에 홈플러스에 갔습니다.
와인코너에 들러 요리에 쓸 화이트 와인과 맛있게 먹을 레드 와인을 하나씩 사려고 했는데... 
 

 

   

와인코너의 직원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요넘을 사고 말았네요...
레드 와인 대신....

 

일단 집에 와서 위에 알루미늄 호일을 벗겨봅니다.
다른 제품과 달리 간편하게 벗겨지도록 점선으로 되어있네요... 쉽게 알루미늄 호일을 벗깁니다...

그리고.....
코르크마개를 벗기려는 순서....
 

 

40분간 이넘과 사투를 벌였습니다.
너무 힘을 주어서 허리도 아프고 뒷골까지 땡기네요....
T자형 오프너도 깨지고.... 바늘, 젖가락까지 총 동원하고 ㅜㅜ 

 



소믈리에 오프너도 휘어져 버리고~ 

 

 

코르크마개를 빼내고 보니 엄청 크네요... 보통 와인의 거의 2배
아마도 스파클링 와인이라서 그런것 같네요... 몰랐어요 ㅠ.ㅠ 

 

 

일단 한숨을 돌리고 (휴~)  갖은 향신료가 토핑된 소프트 치즈를 곁들여 시식해 봅니다.
알콜 도수가 5도.... 음... 달고 시원하고 ... 거의 음료수같은 느낌...
하지만 깊이는 없어서 많이는 못마시겠어요....
시원하게 한 잔 정도가 딱일거 같은....
냉장고에 넣어 두고 갈증날 때 마시면 괜찮을 것 같은 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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