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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너무 부드러운~ 토마토소스 고르곤졸라 뇨끼

 

지난번 '냉이 모시조개 뇨끼'가 쫄깃한 맛의 감자 뇨끼였다면 이번에는 부드러운 맛의 뇨끼입니다.
감자를 좋아하시면 이렇게 부드럽게해서 드시면 좋을 듯 하네요.
고르곤졸라도 감자 반죽에 넣어서 맛을 달리했구요,, 토마토소스로 마무리 해주었습니다.

 

준비재료 :  (2인 기준)
뇨끼 : 감자 2개, 고르곤졸라, 파마산치즈, 소금, 밀가루1/4컵
토마토소스 : 토마토 3개, 마늘 5개, 양파 반쪽, 올리브오일 

 

감자는 껍질째 씻어서 냄비에 소금을 넣고 푹 익을때 까지 삶은 후 껍질을 벗기고 으깨주세요.
지난번에는 채에 받쳐 감자를 내린 뒤에 으깨주었는데요, 
그냥 으깰 때와 큰 차이를 못느껴서 이번에는 바로 해주었답니다.
그리고 블루치즈를 넣고 고루 섞어주세요. 뭐 블루치즈 않좋아하시면 빼셔도 됩니다.
하지만 그 맛이 궁금하시면 꼭 넣어 보셨으면 합니다,, ^ ^ 
 

 

 

밀가루를 1/4컵 정도 넣고 소금을 조금 넣어 간을 하고  반죽합니다. (저는 도마위에서 바로 했습니다.)
부드러운 뇨끼를 만들때는 반죽을 너무 치대지 마세요.
고르곤졸라가 짭짤하거든요. 그거 생각하셔서 소금간은 적게 해주세요.

뇨끼 만들때 밀가루가 많이 들어가면 쫄깃한 맛은 있지만 대신 부드럽지가 않답니다.
반대로 밀가루가 적게
들어가면 쫄깃한 맛은 덜하지만 훨씬 부드러워요.  
저는 보통 크기의 감자 2개에 밀가루 1/4컵 정도 넣어 주었지만
본인 취향에 맞게 비율을 조정해 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반죽은 도톰하고 길쭉한 기둥 모양으로 만든 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자른 반죽을 포크로 눌러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이렇게 포크로 눌러 자국을 내는 건 소스가 잘 스며들도록
하기 위해서 라는데,,
글쎄 ^^;; 전 잘 모르겠어요.

이제,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포크로 모양낸 뇨끼를 넣어 동동 떠오를 때까지 삶아주세요.
뇨끼는 한꺼번에 넣지 말고 적당량 나누어서 차례로 삶아 주세요. 

 

  

토마토소스에 삶아 건진 뇨끼를 넣고 가볍게 버무려 주세요.
시판하는 토마토소스를 사용하셔도 되구요, 저처럼 토마토소스를 직접 만드셔도 됩니다.

 

 

접시에 담고 파마산 치즈 가루를 듬뿍 뿌려줍니다. 허브도 살짝 얹어주구요,, ㅋㅋ

요리 Tip :
뇨끼 반죽할때 도마와 손에 밀가루를 충분히 묻혀준 다음 반죽하세요.
반죽한 뇨끼에 모양을 낼 때도 포크에 밀가루를 묻혀가면서 해야 잘 달라붙지 않습니다.
아주 부드럽게 드실 생각으로 밀가루 양을 너무 적게 하면 삶을때 뇨끼가 떡처럼 풀어질 수 있답니다.  

 

 

시식후기 :
쫄깃한 뇨끼가 수제비 같다면 부드러운 뇨끼는 마치 으깬 감자요리를 먹는 느낌이였습니다.
고르곤졸라가 들어간 뇨끼만으로도 충분히 맛이 좋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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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리꾸리 블루치즈 떡볶이

 

 파마산 치즈 대신 블루치즈로 맛을 낸 떡볶이    

TV에서 떡볶이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와  몇가지 요리법을 소개하는 걸 보고...
필 꽂혀서 만들어 본 떡볶이예요. ^.^
소개된 요리법에는 파마산 치즈를 넣었는데,  전 블루치즈로 맛을 냈어요.
블루치즈,, 처음 먹을땐 무척 꾸리 꾸리하고 양말 꼬랑내가 나는거 같기도 해서 이걸 왜 먹나 싶었는데
이상하게도 용기(?)내어 먹다보면 뒷맛이 꽤 좋더라구요.
버터같은 고소함이 느껴지는 그 맛이 자꾸 생각나 냉장고를 열였다 닫았다 하거든요. - . -
 

 

준비재료 : (2인 기준)
블루치즈, 얇은 쌀떡, 양파, 마늘, 양송이버섯, 브로컬리, 계란, 올리브오일, 우유, 생크림, 소금, 후추

 

 

쌀떡은 모두 통통하니 두꺼운 줄만 알았는데,, 요렇게 얇은 쌀떡도 있네요.
양파, 마늘은 다져 놓고, 양송이버섯은 세로로 얇게 자르고, 브로콜리는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떡볶이에 들어갈 블루치즈도 준비해 놓고,,, 저는 블루 오베르뉴를 넣었어요.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 두르고 다진 양파와 마늘을 넣어 볶아줍니다. 소금, 후추는 약간만 넣으세요.  

 

 

양파가 투명하게 될때까지 볶다가 생크림 약간, 우유 그리고 쌀떡을 넣어 줍니다.
치즈로 맛을 낼꺼라서 생크림은 조금만 넣었어요. 기호에 따라 양은 조절해주세요. 

 

 

 

떡이 부드럽게 익었다 싶으면 브로콜리와 블루치즈를 넣어 잘 저어줍니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더 넣어주세요.
치즈에 따라 간이 틀릴 수 있으니 꼭 치즈를 넣은 후 간을 보세요. 

끓일때 우유가 졸아 너무 찐득하게 되면 우유를 조금 더 넣어서 농도를 조절해 줍니다.
나중에 먹을때는 더 찐득해지니깐  조금 묽다 싶을 정도로  맞춰주는 센스..^^ 필요해용
 


 

불을 끄고 계란을 넣어 재빨리 저어줍니다.  

 

 

 

스파게티에서 들어가는 크림소스에는 고소한 맛을 위해 생크림을 많이 넣는데요...
자칫 느끼할 수 있거든요. 생크림은 조금 넣고 치즈를 듬뿍 넣으면 느끼하지 않으면서
더 진하고 고소한 크림소스의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아마도 치즈가 발효 음식이기 때문이겠죠 ^^
 

준비재료에는 쓰지 않았지만 양파와 마늘을 볶을때 화이트 와인을 조금 넣어 줬어요.^^
화이트 와인을 넣으면 깔끔한 맛과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은거 같아요.
요리용 화이트 와인은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싸고 드라이한 걸로만 고르면 무리가 없답니다.
전 만원짜리 세일하는 와인을 이용했답니다. 

 

 

 

블루치즈는 그 고소함과 풍부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사실 치즈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그 특유의 꼬리꼬리한 냄새와 독특한 푸른 곰팡이 향 때문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어요..^^
그런분에게는 블루치즈 대신 콩테치즈를 권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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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까망베르 새우 토마토소스 리조또

 

 

리조또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음식이라죠?

이탈리아 요리는 우리네 식성이나 음식재료가 비슷해서 먹기 부담없고 또 맛도 좋아서 한번 도전해 봅니다~ 
어제 밤에는 제법 비가 내려주더만요,,^..^  지금은 그쳤지만 바람이 무척 강해졌네요.
주말에는 춥다던데,, 가족과 함께 집에서 해드셔도 좋을 듯 합니다.


 

준비재료 :  (2인기준)

쌀 1.5인분, 칵테일 새우 15개, 토마토 3개, 까망베르치즈 80g, 양파 반개, 마늘 5쪽, 올리브오일, 소금,
청양고추1개, 화이트 와인 반컵


리조또 다 만들고 나면 얹어 줄 까망베르치즈는 껍질을 홀라당 벗겨주었습니다. 옆에 보이시죠?
네모낳게 벨큐브치즈 보다 훨~ 작게 잘랐습니다. 껍질은 중간중간 집어 먹었구요,, ㅋㅋ
까망베르치즈는 차가울 때 잘라줘야지 안그러면 자를 때 뭉게 질 수 있답니다.

여기서 잠깐,,

까망베르치즈, 브리치즈 둘다 비슷하게 생기고 맛도 비슷해 큰 차이 못 느끼시겠죠? 저만 그런가요?
저는 아직도 맛의 차이를 모르겠어요. 브리가 약간 싱겁운 듯 한데,
오리지날 브리를 먹어 본 적이 없어서, 정확한 건 모르겠어요.

까망베르니 브리니 하는 치즈 이름은 보통 치즈를 만든 지역명에서 가져오는데,
브리치즈는 프랑스 브리 지방이 원산지고,
까망베르치즈는 프랑스 노르망디의 까망베르 마을이 원산지입니다.

프랑스 혁명시기 때 브리 지방에서 까망베르 마을로 도망 온 한 성직자가 
브리 치즈 제조법을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책에서 본 기억으로는 만들때 약간의 차이가 있었던 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
나중에 알게되면 다시 알려드립죠.. 혹 지금 아시는 분 있으시면 덧글 부탁드려요~

제가 사용한 리옹 까망베르치즈는 원산지가 프랑스 노르망디로
비교적 진한 까망베르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상온에 두면 안에 치즈가 녹아내려서 거의 크림처럼 되어버리는데,,
맛 무지 좋습니다. ^..^




  

쌀은 깨끗하게 씻어서 30분 정도 물에 담가 불린 다음에 건져 주시구요,
저는 냉동 칵테일 새우를 사용했는데, 찬물에 담가서 해동시켜 주었습니다.  

 

 

토마토는 꼭지 반대편에 십자모양을 내고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서 껍질을 제거한 후 다져주세요. 

 

 

 

양파와 마늘은 대충 다져서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 두르고 중간불에서 볶아줍니다.
저는 육수 대신 물을 넣을꺼라서 주전자에 미리 물을 끓여 놓았습니다. 
(뜨거운 상태로 보관해주세요)

양파와 마늘이 투명하게 볶아졌으면 칵테일 새우를 넣어 살짝 볶은 후,, 
 

 

청양고추 넣고 소금 약간 넣어 간을 해줍니다.  

 

 

물에 담가 불려서 건져 놓은 쌀을 넣고 5분정도 볶아주세요.
쌀알은 오일에 완전히 코팅되게 충분히 볶아줘야 쫄깃한 쌀알을 만들 수 있답니다.
불 조절 잘 해주시구요,, 잘못하면 쌀이 탈 수 있습니다. 

 

 

다져 놓은 토마토를 넣고 쌀이 눌지 않게 저어가며 볶다가 뜨거운 물이나 육수를 조금씩 붓고 끓여주세요.
국물로 쌀을 익히는 리조또는 뜨거운 물(육수)을 넣어야 볶은 쌀이 불지 않아요.
조리할 때 한쪽에서 물(육수)을 약한 불에서 끓이면서 넣어주세요~ 

 

쌀이 투명하게 익을때 까지 끓였으면 불은 최대한 약하게 줄이고
뚜껑을 덮고 15~20분정도 뜸을 들이 듯 쪄줍니다.
팬에 쌀이 눌러 붙더라도 뚜껑은 열지 마시고,, 불 조절을 다시 해주세요.
나중에 눌러 붙은 밥 먹는 재미도 쏠쏠 하더이다~ ㅋㅋ

  

접시에 예쁘게 담아 까망베르 치즈를 송송 얹어주면 됩니다~ 녹아 내린 까망베르치즈 보이시나요?
까망베르치즈 밥이랑 먹어도 맛납니다 ~ㅋㅋ

시식후기 :

맛이 있습니다... 아주 맛이 있습니다...
토마토 소스와 새우는 뜸을 들이면서 맛있게 향이 배어 들어서 좋았구요,
새우는 살짝 구워진 느낌 때문에 꽤 고소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요리에 백미는 까망베르 치즈!!!!
까망베르 치즈가 들어있지 않은 리조또와 비교해서 먹어보니... 그 맛에 차이가 있네요~ ㅋㅋ
또 한번 느끼는 진실! 좋은치즈는 실패가 없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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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만땅! 브로콜리 미몰레뜨 스프

 

 오렌지색 미모레뜨 치즈와 영양 덩어리 브로콜리가 들어간 스프~   

생크림까지 들어 있어 진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간단한 한끼 식사, 아이들 간식, 생리중에 몸이 차갑게 느껴질때도 good ~
향긋하고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하고도 잘 어울리네요 ^ ^*




준비재료 : (2인 기준)
브로콜리, 미몰레뜨 치즈, 양파, 파, 마늘,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우유 or 생크림, 닭육수 or 다시국물 

 

1. 브로콜리는 깨끗히 씻어서 작게 잘라준다.
2. 파, 마늘, 양파는 다져 놓는다. - 사진에 양파가 빠져 있네요. ^^ ;



양파는 잘게 다져주고,,, 마늘은 칼날 면을 이용해 꾹 눌러 준 다음에 다져주었어요.





3. 미몰레뜨 치즈를 싸고 있는 왁스는 벗겨내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프랑스가 원산지인 미몰레뜨(Mimolette) 치즈는 외피가 왁스로 싸여 있지 않지만,
    네덜란드산은 다른 네덜란드 치즈  - 고다, 에담처럼 왁스로 싸여 있어요.      
    와인과도 잘 어울려 다른 치즈와 함께 슬라이스 해 접시에 내도 좋고, 
    빵에 버터랑 같이 먹어도 맛있어요. 



 

4.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넣고 적당히 가열한 후 다져놓은 양파, 파, 마늘을 넣고
    아주 약간의 소금과 후추를 넣어주고 양파가 투명해질때 까지 볶아준다.
    타지 않도록 불을 너무 세지 않게 한다. 


 5. 양파가 투명하게 볶아졌으면 미리 준비한 닭육수를 적당히 부어준다.

     닭육수는 진하고 깊은맛을 내는 대신  좀 느끼할 수 있어요. 
     저는 다시국물을 썼죠. 진하고 깊은맛은 없지만 깔끔한 느낌을 주거든요.
    닭육수는 닭뼈를 이용해 만들어요. 마트에서도 판매 하죠^^
     다시국물은 다시마, 무, 멸치 정도를 넣고 만들었어요.


6. 브로콜리와 미몰레뜨 치즈, 우유 or  생크림을 넣어준다.  

     우유와 생크림을 함께 넣어도 되구요 ~ 미몰레뜨 치즈는 맨마지막 불끄기전에 넣어도 된답니다.


7. 중간불에 육수가 반정도 줄어들때까지 끓여준다. 

8.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싱겁다 싶으면 소금을 넣어준다.

     미몰레뜨 치즈가 제법 짭잘해 치즈를 넣기전에 간을 맞추면 나중에 너무 짜질 수 있어요.


9. 믹서기에 넣고 잠깐동안 갈아준다.


 

바케트빵에 찍어 먹어도 맛있는 브로콜리 미몰레뜨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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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팝콘과 영화 그리고 캔디양.. (+ 브리치즈 주먹밥)

 

새로운 것에 대한 약간의 흥분과 막연한 기대감으로 작년 여름부터 시작된 일이 지난 금요일이 되서야
어느정도 마무리 단계에 진입해 주말에 푹~ 쉴 참으로  찬장 구석탱이에서 발견한 팝콘- 유통기한이 지난,
오래전 사은품으로 딸려온 듯 -를 튀겨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개봉 후 얼마 안되 아바타에 밀려(어디까지나 제 생각임다) 상영관이 2개로 팍 줄어든 '줄리 앤 줄리아'는
토요일에 나가 보고, 이웃님 블로그로 알게된 '카모메 식당'은 일요일에 느긋하게 누워 보려고
프라이팬에 펑펑 튀겨낸 팝콘을 스텐볼에 가득 담아 옆구리에 끼고 비스듬히 누웠는데
캔디양이 "냐아앙~~' 하며 다가옵니다. 뭔가 요구사항이 있을 때 내주는 소리로
순간 머리에서 자동 번역되어 알려줍니다. "뭐해~~~ 얼렁 내자리도 만들어놔~ 야아앙~~~~ " 
(짜슥, 상전이 따로 없고만  ㅡㅡ" ) 결국, 다른 쪽 옆구리에 자리를 마련하고서야 영화를 봤습니다. 

 

 

카모메 식당에 나온 우메보시 주먹밥을 따라 - 엄밀히 말하면 '주먹밥에 넙적한 김 붙이기'를 따라
브리 치즈 주먹밥을 만들어봤습니다. 

 

 

준비재료 :    (2인기준)  

꼬들하게 지은 밥 또는 남은 찬밥 1.5~ 2인분, 브리 치즈 한 덩어리(125g), 올리브오일 1작은술,
소금 1/2작은술(또는 취향껏), 깨소금 취향껏, 김밥용 김 1장 정도  

꼬들하게 지은밥(또는 찬 밥은 따뜻하게 해서)은 따뜻할 때  올리브오일과 소금, 참깨를 넣어
밥알이 부서지지 않게 나무주걱 등으로 자르듯 섞어줍니다.

 

 

밥은 펴서 한 김 식히고, 네모 모양으로 잘라 놓은 브리 치즈를 군데군데 얹어주세요. 

 

한덩어리로 대충 섞은 다음, 한 입 크기로 동그랗게 뭉쳐 주먹밥을 만들고,
네모 모양으로 자른 김을 붙입니다.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치즈가 살짝 녹을 정도로만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

 

시식tip    따뜻한 차 또는 국물과 함께 드세용~~~~  

 

 

까망베르 치즈 그늘에 가려 비슷하게 여겨지는 브리 치즈는 사실, 까망베르보다 먼저 만들어졌고
크기도 훨씬 큽니다. 프랑스 브리 지역,  파리 동쪽에 있는 도시 '모(meaux)'에서 생산되는  
오리지날 브리인 '브리 드 모 (Brie de Meaux)는 원반형으로 무게가 보통 2.5kg입니다.
250g 정도 나가는 오리지날 까망베르와 비교해도 열배정도 커요.

시중에는 대부분 위에 사진처럼 원통형에 손바닥 만한  크기(125g정도)로  캔에 담겨 있습니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것과 비교하면 맛과 향에 차이가 있지만, 맛이 순하다는 평도 있어
개인 취향에 따라서는 처음 접하기에 나을 수도 있어요. 
까망베르처럼 우리나라를 비롯해 다른 나라에서도 같은 이름의  비슷한 치즈를 만들어요. 

 

오리지날 브리보다는 작지만 어쨌거나 조금 큰 원반형의 브리를 부채꼴로 등분해서 잘라 놓은 
프랑스산 브리는
밀페된 캔에 담겨 있는 것과 비교해 맛과 향이 더 풍부하고,
실온에 오래 두면 치즈 안쪽이 말랑말랑하게 크림처럼
녹아내립니다.
숙성 정도에 따라 톡 쏘는 맛이 나기도 해서  와인 안주로는 캔에 든 것보다 더 나아요. 

 

 

중세 프라스 지도로, 파리를 중심으로 서쪽에는 까방베르의 고향이 있는 노르망디가 있고,
동쪽에 브리 지역이 있어요. 두 곳 모두 낙동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son0334/10074510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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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파티용 요리

쫄깃쫄깃~ 홍합 치즈구이

가끔은 새롭게 먹어보는 것도 좋겠지요 ^^
시원한 국물맛의 홍합탕도 좋지만 치즈 뿌리고 오븐에 살짝 구워만주면
별식으로도 안주로도 그만이랍니다.





준비재료 :
홍합 20개, 피망(노랑, 파랑, 빨강) 각 반개씩, 에담치즈 50g, 청양고추 1개,
버터, 소금,
화이트와인 1컵, 생크림

홍합은 껍질이 반질반질해 지도록 깨끗이 씻어주고 냄비에 물을 끓인 후
소금 약간, 화이트 와인 약간을 붓고
홍합을 데쳐줍니다. 데친 홍합의 한쪽 껍질은 떼어냅니다.



피망은 잘게 썰고 청양 고추는 씨를 제거한 후 다져주세요.



네덜란드의 치즈인 에담치즈를 사용했어요. 홍합에 올릴 수 있게 네모낳게 깍둑썰기 해주세요.



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피망과 청양고추를 센불에 빨리 볶아주세요.
소금과 후추로 약간만 간 해주세요.




불을 끄고 생크림(종이컵으로 반컵정도)을 넣고 잠시 졸여주세요.




오븐 트레이 위에 데친 홍합을 놓고 위에서 만든 소스를 적당히 얹어줍니다.



에담치즈도 얹어주시구요,,,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치즈가 녹을때까지 구워주세요.




요리 Tip :
피망 대신 양파와 파, 당근을 이용하셔도 좋아요. .
치즈는 식으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먹기 바로 전에
구워서 내는 것이 좋습니다.
소스 만들때 팔미지아노 레지아노 (파마산 치즈) 가루를 넣으면 맛이 더 진해요.

시식후기 :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둘다 시식해 보았는데...
화이트 와인과는 기본적으로 잘 어울리고,,, 멜롯 품종의
레드 와인과도 잘 어울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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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파티용 요리

만들기 정말 쉬운~ 까망베르치즈 초콜릿

 

 그에게 줄 특별하면서도 만들기 쉬운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만드는 법~    

그분이 단걸 싫어하거나, 와인을 좋아하거나, 특별한 초콜릿을 좋아하거나,
치즈를 좋아하거나 하면
꼭 만들어보세요.  만들기도 정말 쉽답니다. ^.^   
 



준비재료
:  (마트에서 파는) 판초콜릿, 까망베르치즈, 호두
 

 

까망베르치즈는 조각 케이크 자르듯 부채꼴 모양으로 잘라주세요. 

 

 

호두는 칼로 잘게 잘라주시구요,, 호두 대신 아몬드 같은 다른 견과류를 사용하셔도 되요. 

 



판초콜릿은 작게 잘라주세요.. 녹일때 큰 덩어리보다는 작게 잘라야 녹이는 게 쉽거든요.
단걸 많이 싫어하신다면 코코아 함량이 더 많은 다크초롤릿을 사용하세요~ 

 

 

따뜻한 물이 담긴 그릇 위에 초콜릿이 담긴 그릇을 올려놓고 녹여주세요.
초콜릿을 녹일 때는 물이 담긴 그릇보다 초콜릿이 담긴 그릇이 너무 작으면
수증기가 올라와 초콜릿에
들어갈 수 있답니다. 
그릇 크기가 거의 같거나 아니면 초콜릿을 더 큰 그릇에 담아서 녹여주세요.
 

 

 

초콜릿이 녹았으면 까망베르 치즈를 넣고 초콜릿을 발라주세요..

 

 

초콜릿 바른 치즈를 그냥 그릇에 놓으면 나중에 깔끔하게 안 떨어질 수도 있어서
바닥에 깔아줄 뭔가를 찾다가 지퍼팩을 사용했답니다.. 
지퍼팩이 보통 비닐보다 도톰해서 좋더라구요 ^^ 더 좋은 걸 가지고 계시다면 그걸 사용하세요~
 

 

초콜릿이 굳기 전에 호두도 뿌려주세요..  
이제 냉장고에서 2~3시간 정도 굳혀주세요..   정말 간단하죠?   

 

 

 

요리 Tip :
까망베르치즈처럼 짜지도 않고 내부가 크림 형태로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는 치즈가 초콜릿과 잘 어울려요.
모양도 예쁘구요,, ^^
까망베르 치즈 말고도 브리치즈도 좋구요, 더 크리미한 맛을 원하시면 카프리스치즈도 좋답니다.
 

 

 

시식후기 :
첫맛은 달콤하고 끝맛은 부드럽고,,,, 까망베르치즈의 여운이.. 사르르~ ^.^
처음 입안에 넣었을 때 달콤한 초콜릿 맛이 느껴진다 싶더니
어느새 부드러운 치즈 맛과 향이 입안 가득 퍼져나가는...
부드러운 밀크초콜릿 같기도 하고 달콤한 치즈 같기도 한 너무 맛있는 경험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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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파티용 요리

크리스마스 파티 요리 - 치즈 토핑 감자 캐서롤

 

 치즈와 감자로 즐기는 멋진 크리스마스 파티 요리     

조금 있으면 크리스마스 잖아요.. (열흘도 안남았네요.. )
올해는 이래저래 우울한 소식들로 크리스마스가 예전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울하게 보낼 수는 없잖아요.
치즈와 감자 그리고 약간의 노력만 있으면
사랑하는 사람들과
충분히 멋진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답니다. ^.^

캐서롤은  원래 뚜껑이 있는 폭이 깊은 냄비(내열 자기, 법랑으로 만들어진)를 사용 하는데
저는 그냥 그라탕기에 했어요.
 

 

준비재료 :
체다 치즈 , 빵가루, 버터, 감자, 소금, 후추, 베이컨, 양파, 마늘, 양송이 버섯,
생크림, 우유, 세이지  

  

양파 반쪽, 양송이 버섯 3개, 베이컨 대신 햄 3장, 체다 치즈 대신 올드 알크마 125g,
체리 세이지는 사진에서 보이는 데로 다 넣은 건 아니구요,, 잎 15개 정도 넣었어요. 

집에서 키우던 체리 세이지를 사용했는데,
요것이 독이 올랐는지 향이 너무 강하고 나중에 먹을때는 씁쓸해서 골라 냈답니다.
다음에는 세이지 대신 로즈마리를 넣어줄까 해여 ^^; 

 

 

치즈는 조그맣게 깍뚝썰기 해주세요.
3분의 2는 녹인 버터, 빵가루와 섞어 토핑으로 쓸 거구요, 나머지는 소스에 넣을꺼예요. 

체다 치즈 대신 넣은 올드 알크마는 콩테 치즈와 맛이 비슷하다는 판매자 분의 말에 사왔는데요, 
진한 고소한 맛이 씹을 수록 땅콩 맛이 나더군요. 

 

 

 

   

치즈와 녹인버터, 빵가루는 미리 섞어 주세요.
저는 식빵 2개를 오븐에 미리 구웠다가 부셔서 사용했어요.
그런데 요렇게 만들고 나니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요리하면서 계속 집어 먹었다는.. ^ ^ ; 

 

 

 

탱글탱글한 감자... 너무 좋아욥. ^^
감자는 냉장고 보다는 차갑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면 좋데요.
요즘같은 겨울철에는 스티로폼 박스에 신문지 깔고 보관하면 2개월 정도 두고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감자는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완전히 익을때까지 삶아주세요.
이때 소금도 약간 넣어 주시고,,, 감자가 다 익으면 물기를 빼주세요. 

 

 

 베이컨 or 햄은 중간불에서 노릇노릇하게 볶은후 그릇에 따로 담아 놓습니다. 

 

 

 

프라이팬에 녹인 버터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넣어 부드러워질때까지 볶다가
마지막에 양송이 버섯을 넣고 볶아주세요.

 

 

불을 끄고 후추, 치즈, 생크림, 우유,  베이컨 or 햄,  세이지을 넣고 섞어 주세요. 

 

 

 

그라탕기 바닥에 녹인 버터를 얇게 펴 바르고 그 위에 감자를 얹어주세요. 

 

 

 

감자 위에 소스를 평평하게 부어줍니다. 

 

 

 

소스 위에 빵가루와 섞은 치즈를  얹어주세요. 

 

 

 

이제...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 25분정도 빵가루가 노릇노릇해 질때까지 구워주세요.
빵가루가 타지 않게 중간 점검 해주시구요.. 

 

25분후....

 

 

 

치즈가 토핑된 감자 케서롤이 완성되었답니다. ^ o ^ 

 

 

 

우와... 사실 만드는데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구요, 의외로 간단하다 싶었는데..
먹어보니 너무 맛있네요....

  

 

 

소스를 만들때 생크림과 우유는 적게 넣고 치즈를 왕창 넣었더니 느끼하지 않은 고소한게 좋았구요.
감자도 맛도 좋았어요.

 

 

세이지 향은 좋았지만 씁쓸한 맛 때문에 거슬려서 빼고 먹었답니다. ㅜ ㅜ
허브는 잎이 뻣뻣한 걸로만 선택하면 육류 요리가 아니여서 큰 무리는 없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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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파스타

풍부한 맛~ 베이컨 크림치즈 카르보나라

 

밖에서나 사먹게 되는 까르보나라... 만들어보려고 해도 어렵게만 느껴질때...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더이상 밖에 나가 사드실 필요가 없답니다. ㅋㅋ
생크림 대신 우유와 크림치즈로 맛을 낸 베이컨 크림치즈 카르보나라 되겠습니다~ ^o^ 

크림소스로 만드는 카르보나라는 뜨거운 스파게티를 재빨리 소스에 넣고 버무린 다음
따뜻한 접시에 내야 맛이 좋거든요. 그럴려면 빠르게 움직여야 합니다.
요것만 지켜주면 맛 좋은 까르보나라 완성입니다. ^,,^

파스타 삶는 시간이 제일 오래 걸리니깐 먼저 삶아주고, 그 사이에 재료 송송 썰어놓고 소스 만들고,
베이컨 볶아주고, 담을 그릇도 따뜻하게 하고,,, 저는 오븐을 예열해서 그위에 올려놓는답니다.
그럼 무지하게 뜨거워져서 나중에 손으로 잡기 어려울때도 있습니다 ㅋㅋ

파스타가 다 삶아지면 바로 소스에 버무려주시면 됩니다.
요 타이밍만 잘 맞춰주면 집에서도 맛난 까르보나라를 맘껏 드실 수 있습니다요~ 

  

준비재료(2인기준)
스파게티면(2인분), 크림치즈, 파마산치즈, 우유 반컵, 계란 2개, 베이컨 10쪽,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파슬리, 화이트와인 반컵 

 

준비한 스파게티의 10배 정도의 물을 냄비에 붓고, 물 양의 1%정도의 소금을 넣어줍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스파게티를 방사형으로 펼쳐서 넣어주세요.
그래야 냄비 바닥에 눌러 붙지 않고 면끼리도 붙지도 않습니다.
 

 

 

베이컨은 조그맣게 자르고 파슬리 줄기는 잘라내고 잎만 잘게 다져주세요.
 

 

 

볼에 계란 2개 풀어주고, 후춧가루 넣고,
 

 

파마산치즈 가루 적당히 넣어주고~ 입맛에 따라 넣어주세요. 저는 5~6큰술 넣어주었습니다. 


 

 

크림치즈는 숟가락으로 3번 크게 퍼서 넣었구요, 이것도 입맛에 맞게 넣어주시면 될겁니다.



 

  

우유 반컵 정도 넣어주시구요, 잘 섞어주세요. 크림치즈가 잘 안풀리면 포크 같은 걸로 풀어주시면 되구요,
요리하기 전에 미리 꺼내 놓으면 덜 차가워 섞을때 도움이 됩니다.

 

 

  

파스타 삶는 동안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베이컨 넣어 약한불에서 천천히 볶아주세요.
베이컨이 사진처럼 기름이 빠져나와 크기가 작아지고 바삭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베이컨이 노릇 바삭하게 잘 볶아졌으면 화이트 와인 반컵 정도 넣고 팬을 흔들어 가면서 끓여주세요.
팬을 흔들어줘야 알코올기와 신맛이 날라간다고 합니다. 불이 확~ 올라왔으면 좋겠는데,, ㅡㅡ+
화이트 와인을 넣기전에 나왔던 기름 양만큼 남을 때까지 졸여주세요. 

이때쯤 스파게티가 다 삶아졌으면,, 스파게티 삶은물 4큰술을 베이컨을 볶고 있는 프라이팬에 넣고
스파게티는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절대로다가 찬물에 헹구지는 마시구요.
 

 

 

 프라이팬의 불을 끄고 물기를 뺀 스파게티와 미리 준비한 크림치즈 소스를 넣어 재빨리 버무려주고
데운 접시에 스파게티을 담고 파슬리를 뿌려줍니다.

  

 

 

요리 Tip :
스파게티는 아주 약간 심이 씹힐 정도까지만 삶아주세요. 소금간은 스파게티를 삶은 물과
베이컨의 양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마지막에 간을 보고 싱거우면 더 넣어주세요.
소스는 차가운 상태에서는 크림치즈가 완전히 녹지 않으니깐 
프라이팬에 부어서 버무릴때 완전히 녹여주세요.
 

시식후기 :
원래 까르보나라는 생크림을 넣어 만들지만 이렇게 크림치즈를 넣으니깐 또 다른 맛입니다.
생파슬리의 향도 좋고 먹다보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생파슬리가 산뜻하게 마무리해주네요.
요리에  넣으려고 구입한 4L짜리 테이블 와인과 같이 먹었는데요,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값이 싸면 안좋을꺼라는 선입견이 한방에 싹~,,, 아니면 제 입맛이 싼걸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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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파스타

쫄깃한 관자가 씹히는~ 치즈소스 파르팔레

 

 

시간이 되면 주말에 꼭 가는 생선가게가 있습니다. 달복이네 생선가게라고,,
관자가 있더군요.. 그곳 아저씨의 추천은 지금껏 실패한 적이 없어 망설임 없이
낼름 2 묶음을 사왔습니다.
한 묶음은 간단하게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고,
남은 묶음은 까망베르치즈와 파르메산치즈로
소스를 만들어 고급스럽게 먹어봤습니다~ ㅋㅋ 

달복이네,,  가게 이름은 주인아저씨 딸 이름을 땃다고 합니다.
아저씨 말씀이 딸 이름을 많이 불러줘야 좋다고 해서 그리 지었다고 하시더만요.
그래도 속으로는 여자이름을 어떻게,, 하는 걱정이 잠깐 들기도 했습니다.
따님은 지금 운동선수입니다.  혹시 TV에서 달복 선수를 보시게 되면 분명 아저씨의 따님일 겁니다.
잠깐 시간이 되시면 달복 선수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앞으로 잘 되라고,, 한 열번쯤~ ^..^ (더 해주셔도 좋구욥~)
 

 

준비재료 :  (2인기준)
관자 10개, 양송이버섯 4개, 파스타 (파르팔레) 1인분, 우유 300ml,  까망베르치즈 100g, 
파마산치즈 50g,  마늘 4개,
양파 1/4개,  청양고추 1개, 버터, 소금, 후추, 화이트와인, 올리브오일 

 

관자는 통상 키조개의 관자를 말하는데 조개의 껍질을 닫아주고 열어주는 근육질입니다.
관자를 둘러싸고 있는 막과 사진 맨 위에 보이는 초록색, 주황색이 나는 부분은 통째로 잘라서 버려주세요.
터트려서 안에 내용물을 발라내고 먹기도 하지만 독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니 버리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관자는 가로로 반 잘라주시구요, 
 

관자는 레몬즙과 후추가루, 청주에 1시간 정도 재워 놓으면 질긴게 좀 줄어들고
더 쫀득해 진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했습니다. ^..^ 

 


 

까망베르 치즈는 반 잘라서 위, 아래, 옆에 붙은 껍질은 잘라내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껍질까지 소스에 넣으면 잘 안녹아서 식감이 좀 떨어집니다~  

잘라낸 껍질은 나중에 과일과 함께 와인안주로 드시던가 아니면 자르면서 바로 드셔주면 됩니당~ㅋ

 

밀가루와 생크림이 안들어가는 치즈 소스이기 때문에 까망베르 만으로는 그 맛을 살릴 수가 없어서
팔미지아노 레지아노(파마산치즈의 원재료)를 갈아서 넣어주었습니다.
 

 

 

양송이는 밑동 끝만 살짝 잘라내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중불에서 다진 마늘과 청양고추를 넣고 볶다가 소금, 후추 약간 넣고
센 불에서 관자를 잠깐 볶아주세요.  너무 오래 볶으면 관자가 질겨지고 불이 약하면
물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볶은 관자는 따로 접시에 담아주시구요,, 

 

 

관자를 볶았던 팬에 버터를 녹이고 다진 양파를 볶다가 양파가 어느정도 부드러워지면
양송이버섯을 넣고 볶아주세요.
양송이 버섯이 쫄깃하게 익었으면 우유를 붓고 약한 불에서 끓여주다가,, 

 

 

까망베르 치즈를 넣고 녹여주세요.. 마지막으로 파마산치즈 가루를 넣어 잘 섞어준 후
치즈 소스가 주르륵 흐를 정도에서 불을 꺼주세요.
 

 

 

나비모양의 파스타로 색이 다양한 파르팔레는 주로 샐러드나 냉 파스타에 많이 쓰이는데요,
주름진 부분에 소스가 고루 묻어서 이런 치즈 소스 하고도 잘 어울립니다.
삶은 파르팔레는 약간의 올리브오일로 버무려주세요.

 

 

 

 

따뜻하게 데운 접시에 준비한 관자와 파르팔레를 담고 치즈 소스를 부어서 서빙하시면 됩니다. 

시식후기 :
일단 관자를 먹어봅니다... 쫄깃한 관자 특유의 감칠맛이 청양고추의 매콤함과 조화를 잘 이루네요.
거기다 치즈 소스의 고소함이 부드럽게 감싸줘서 고급스러운 맛이 느껴집니다.
주르륵 흘러 내리는 소스가 자칫 부담감있을 크림소스에 비해 훨씬가볍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데요 ^..^
생크림대신 치즈가 들어간 크림소스는 확실히 깊은맛과 부담없는 깔끔함을 제공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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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파스타

직접 키운 바질, 그리고 파르메산 치즈 파스타

 

  

오밤중에 후다닥 해먹은,,,

정말 간단하고 담백하고 깔끔한 파르메산 치즈 파스타 되겠습니다.
입에 쫘~악 붙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먹고 나면 자꾸 생각나는 그런 맛입니다요~  
면발만으로는 심심하다 싶으시면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 살짝 데쳐서 물기 쪽 빼고 넣어주시면 됩니다.

채소의 수분을 최대한 없애고 넣어줘야 올리브 오일 파스타의 맛을 제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삶은 파스타도 체에 건져서 물기 잘 빼주시면 좋고요,,,
탱글탱글한 면발 씹는 맛도 좋고 다른 파스타에 비해 칼로리 걱정도 잠깐 접어둘 수 있어
여름맞이 다이어트 파스타라 할 수 있구만요,,, ㅋㅋ  

사진 뒤에 초록 뭉치들 보이십니까?

지난번에 분갈이 한 바질이랍니다. 
해 받고 쑥쑥 잘 자라서 첫 수확의 기쁨을 주더만요,, ^,,^
직접 키운 바질 맛, 어디한번 제대로 느껴보자 싶어 파스타에 청양고추만 넣고 다른 건 넣지 않았습니다.
파스타에 고소한 파르메산 치즈가루 가득 묻혀서 김에 밥 싸먹듯 바질로 싸서 먹었는데,,
그 향이  예술입니다.  (이거 정말 내가 키운게 맞아? ㅋㅋ) 

 

 

준비재료 :   스파게티면, 파르메산 치즈, 청양고추, 바질,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  

 

파스타를 삶는 동안 바질은 물로 한번 헹궈줬는데, 그 모양새가 참 이쁩니다.
직접 키워 그런거겠죠.. ㅎㅎ

제가 키우고 있는 녀석은 달콤한 향이 나는 스위트 바질(Sweet Basil)입니다.
1년생으로 파스타, 피자, 샐러드에 많이 사용됩니다.
이탈리아에서 공부하고 오신 분이 말하길 거서 자란 바질의 맛과 향이 끝내준다 하더만요.
저야 먹어 본 적 없으니 알 수 없지만,,, 제가 키운 바질의 맛과 향만으로도 너무 좋습니다~~ ^,,^

 

 

  

사실 잘 크고 있는 녀석들 자르기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어느 정도 자라면 계속 잘라줘야지 안그러면 잎이 잘 크지도 못하고 줄기만 억세져서 안됩니다.
자를 때는 새순이 나기 시작한 바로 윗부분을 잘라내야 허브가 잘 자랄 수 있습니다.  

 

 

 

파르메산 치즈는 요리할 때 필요한 양만큼 갈아서 사용하는 것이 향도 좋고 맛도 더 고소합니다.
치즈 가루로 구입하실 때는 원재료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파르메산 치즈의 원재료는 '팔미지아노 레지아노' 라고 이탈리아에서는 치즈의 왕이라고 불리는데,
이와 비슷한 '그라나 파다노'를 파르메산 치즈로 많이 알고들 계셔서 차이점 잠깐 알려드립니다요.
둘다 이탈리아 치즈로 우유의 지방을 일부 제거해서 만들기 때문에 지방 함량이 비교적 낮습니다.
풍미는 팔미지아노 레지아노가 더 좋고,,, 그라나 파다노는 알갱이가 씹히는데,,,
그라나(Grana)가 이탈리아어로 낟알갱이라는 뜻이랍니다~~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 두르고 청양고추 넣어 달달 볶다가,,,
채소 넣으실 분들은 이때 넣어 더 달달 볶아주시고
파스타면 삶아 놓은 것을 넣고 3분정도 후다닥 볶아주다가 소금 간 약하게 하고
접시에 담아 후추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이때 통후추를 갈아 얹어주면 더 뽀대나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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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파스타

시금치의 색다른 맛 - 시금치 치즈 파스타

 

 나물로만 생각했던 시금치의 변신     

토마토 소스 대신 시금치로도 훌륭한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답니다.
시금치의 색다른 맛을 느껴보세요.
 

 

 

준비재료 : 어린 시금치 200g, 파스타 150g, 올리브오일, 파마산치즈, 마늘, 생크림 

               사실 전... 재료 계량하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일일이 계량하다 보면 하던 요리도 재미 없어지고, 맛도 생각만큼 안나오고 해서,
               맛보고 싱거우면 조금 더 뿌려주고, 좋아하는 재료는 좀 더 넣어주고 하는 식이예요.
               그렇게 하다보면 오히려 더 맛이 있고, 요리도 쉽게 느껴지더라구요. 뜻밖의 결과물도 나오고. ^.^
               쪽지로 정확한 계량을 문의하시는 이웃님들이 계셔서 표시를 하기는 했는데,
               저울로 재 본 것이 아니여서 알려드려요~   

 

시금치의 굵은 줄기부분을 짧게 잘라 정리하고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춰줍니다.
살짝 데친 시금치는 찬물에 잘 씻어서 물기를 꼭 짜주세요...
 

 

 

  

꼭 짠 시금치는 짧게 잘라줍니다.
시금치는 짧게 자르거나 아니면 잘게 다져주어도 좋구요, 믹서에 곱게 갈아줘도 좋아요.  

 

 

 

파마산 치즈는 치즈 그레이터나 강판에 갈아주세요... 먹을만큼.... 많이...

파스타는 끓는물에 10분정도 삶아주세요. 이때 소금도 1티스푼 정도 넣어주세요.
다 삶아진 파스타는 꺼내서 물기를 빼고 올리브 1티스푼 정도 넣고 잘 버무려주세요.
절대 찬물로 헹구지 마시구요.   

 

 

  

예열한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약한 불에서 다진 마늘을 넣어서
타지 않게 주의하면서 볶아주세요.

마늘 향이 충분히 베었다 싶으면 여기에 썰어놓은 시금치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세요.
후추도 약간 넣어주고 약한 불에서 5분간 볶아주세요.
 

 

  

시금치가 윤기나게 볶아졌으면 여기에 생크림 반컵정도를 넣고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삶아 건져놓은 파스타와 파마산 치즈를 넣고 한번 더 볶듯이 끓여주세요.
 

 



미리 따뜻하게 데운 접시에 담아서 내면 더 좋아요. 

시금치는 되도록 어린잎을 사용하는게 식감이 좋구요, 시금치 대신 바질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바질은 시금치 양의 반정도만 사용하시는게 좋겠죠? 향 땜에....
         
또 후추를 싫어하시는 분은 시금치 볶을때 계피가루를 사용하면
좀 더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으세요... 넛맥가루도 좋구요
   
소스를 만들때 되직하다 싶으면 우유로 농도를 맞추면 된답니다.
요리가 식으면 소스가 좀더 되직해지거든요.
그거 생각하셔서 농도 맞춰주세요.
 

 

 



시금치의 향긋하고 자작자작 씹히는 맛이 꽤 좋았구요,
치즈를 듬뿍 넣었더니 고소한 치즈 향이 자꾸 더 먹고 싶게끔 하네요. ^^ 
화이트 와인과 함께 먹어도 좋구요,

시금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해줘도 좋을것 같아요. 고소하고 영양많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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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파스타

발사믹 소스와 푸실리면 냉 파스타 샐러드

 

 

계속 미루다가 만든,,,,

그전부터 발사믹 식초만 사다 놓고 소스 만들어야지 하다가
시원한 맥주 생각이 나던 어느 더운날 밤에 드뎌 만들었습니다. 히히~
안주로 발사믹 소스 뿌린 냉 파스타 샐러드도 만들고,,,
맥주 안주로 완전 짱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뭐 거의 나중엔 맥주보단 그냥 막 집어먹는 수준으로다,, ㅡㅡ;; 
 

 

준비재료 :  

(발사믹소스)  발사믹 식초 16큰술, 올리브 오일 24큰술, 마늘 4쪽, 양파 반개,
홀 그레인 머스타드 4작은술, 소금 3작은술, 꿀 4큰술 

(냉 파스타 샐러드)  파스타(푸실리) 1인분, 토마토 1개, 치즈(스카모르짜) 80g

 

 

 

마늘과 양파는 잘게 다져주세요.. 전 보관해서 먹을꺼라 마늘은 으깨지 않고 다져주었습니다.
비주얼을 위해서도...ㅎㅎ (만약 바로 드실거면 마늘은 으깨주는 것이 아무래도 향이 더 좋겠죠^^)

 

 

 

올리브 오일만 빼고 소스에 필요한 모든 재료 몽땅 볼에 넣고 잘 섞어주세요.
잘 섞어졌으면 올리브 오일을 조금씩 넣어 가면서 섞어줍니다.
보통은 푸드 프로세서를 이용하지만 없으면 큰 볼에서 팔 빠지도록 잘 섞어주심 됩니다. 저처럼..ㅋㅋ
발사믹 소스는 취향에 따라 사과, 후추, 허브 등을 추가로 넣기도 하는데요,
발사믹 본연의 풍미를 느끼고 싶으시면 너무 많은 재료를 넣는 건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요,, ^,,^ 

 

 

 

병에 예쁘게 담아줍니다...뿌듯.. 하하하~~~
전 화이트 와인병에 담아보았지요..그져 뿌듯합니다... 뿌듯 뿌듯~~ ^,,^ 

 

 



이제 냉 파스타 샐러드 만들어 볼랍니다.


 

 

 

파스타의 한 종류로 라면처럼 꼬불꼬불 나선모양을 하고 있는 '푸실리'입니다.
꼬불한 사이로 소스가 스며들기 때문에 소스 샐러드에 제격입니다.
보통 파스타 삶을 때는 심이 씹히지 않는,, 약간 덜 익었다 싶을때 꺼내잖아요.
하지만 냉 파스타는 완전히 익혀서 재빨리 찬물에 씻어주시면 되겠습니다.
 

 

 

토마토와 치즈는 먹기 좋게 잘라주시고요, 
샐러드에 넣을 치즈는 생 모짜렐라, 염소치즈 아무거나 다 맛있겠죠^^
저는 통통한 엉덩이가 매력적인,, ㅋㅋ 눈사람 모양 치즈 '스카모르차'를 넣었습니다.
자 이제 완소 발사믹 소스를 듬뿍 뿌려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흐흐흐~~~

 

시식후기 :
치즈의 고소한 맛과 냉 파스타의 찰랑찰랑한 느낌, 토마토의 므흣한 향이 잘 어울어지네요.
거기다 완소 발사믹 소스와 함께하니... 뭐 이건 그냥 제대로 맛있네요.
사실 발사믹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정도로 매력이 있는 녀석인지라,, ^,,^
참고로 발사믹식초는 포도를 초산발효시켜 만든 식초랍니다.
공작의 식초(공작이 즐겨먹었다나 뭐라나,,,)라고 불리는 이탈리아의 최고급 식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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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파스타

가을이 오기전에~ 토마토 소스 만들기

 

 

한 낮은 더워도 아침, 저녁 살랑 부는 바람이 곧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내일쯤 비가 오고 나면 더 그렇겠지요. 여름이 가기전 토마토 소스 만들어 놓고
마음이 허하다 싶어 뭔가로 채우고 싶을 때.. 직접 만든 토마토 소스 바른 파스타, 피자로 채워줘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당~~ ^,,^
 

 

준비재료 :   
토마토 5개, 양파 1개, 마늘 4쪽, 청양고추 1개, 올리브오일, 홀 토마토, 월계수(바질,오레가노) 

 

꼭지 반대쪽에 십자로 칼집을 낸 토마토는 끓는 물에 소금 넣어 데치고 

 

껍질을 벗겨 다져주세요. 양파, 마늘도 다집니다. 

 

 

중불에서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 넣어 타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볶아 향을 낸 다음
다진 양파 넣어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주고 소금, 후추로 간해주세요. 

토마토 소스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건 향기는 살리면서 신맛이 안나게 하는거라 합니다.
신맛을 없애기 위해 양파도 넣고 설탕을 넣기도 하는데 이러면 단맛이 난다고 하네요.
저는 설탕을 넣는 건 그렇지만 양파는 넣어주는 것이 더 좋더라고요. 설탕이 내는 단맛과는 다르고
특히 국내산 토마토는 씨도 많고 즙도 많아 양파를 넣어 걸쭉하게 해주는 게 낮지 싶습니다.                  

 

 

 

다진 토마토 넣어 잘 저어가며 되직해질 때까지 약한 불에서 끓여줍니다. 

 

 

되직해졌죠? ^^ 여기서 끝내도 되지만...  

 

이왕이면 이탈리아산 플럼 토마토 껍질 벗겨 통조림으로 만든 '홀 토마토'  넣어주면
맛도 진하고 색도 예쁩니다.
플럼 토마토 덩어리 으깨가며 다시 끓이다가... 

 

 

월계수 잎, 바질, 오레가노같은 허브도 있으면 넣어줍니다. 향도 좋고 토마토의 신맛도 덜어준다네요. 

 

우리 입맛에 맞게 매콤한 맛을 내려면 청양고추도 조금 넣어주고 병에 담으면 완성 ~!
토마토 소스가 필요하면 바로 뚜껑 따서 사용하면 됩니다요~~ ㅋ
피자 도우에 바를 때는 팬에 더 되직하게 졸여서  발라주시면 됩니다.

 

 

 

만두피에 치즈 듬뿍 넣어 만든 라비올리 되겠습니다~~ ^,,^
속이 허할 때 짱입니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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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파스타

하얀 눈 내린 로맨틱 스파게티

 

 

 생토마토로 만든 담백한 맛의 치즈 스파게티    

지난 밤 눈이 왔어요. 일기예보에서는 1cm정도 온다고 했는데, 제법 쌓일만큼 왔네요.
눈 오는 밤 빨갛게 익은 토마토가 눈에 띄어 만든 스파게티에도 눈이 내렸어요.
토마토 3개 얼렁 데쳐 껍질 벗기고 다져서 만든 소스에 치즈 가루 솔솔 뿌려놓으니 제법 로맨틱하네요.  

담백한 맛에 만들기도 쉬워 연인끼리 마주앉아 먹으면 분위기 쥑이는.... ㅋㅋ
특히 느끼한 거 먹고 김치 드시는 분께 강추예요.
 

 

준비재료
스파게티면, 팔미지아노 레지아노, 토마토 3개, 마늘 3쪽, 양파 1/4개, 송이버섯 2개,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 바질, 청양고추 1개
 

 

파마산 치즈 가루의 원재료인 '팔미지아노 레지아노' 를 눈처럼 갈아주세요.
즈 그레이터가 없으시면 강판으로 갈아주시면 되요.
갈아 줄 양은 알아서..  이건 개인적인 부분이라 치즈 좋아하심 많이 갈아주세요. 
 

 

 

 원래 크기가 24kg이상의 드럼형이라 국내에서 주로 판매되는 건
부채꼴 모양으로 잘라놓은 작은 조각입니다. 

 

 

 

황금빛이 나는 단단하고 매끄러운 껍질에는 제품 마크와 생산년월 등이 찍혀있는데
잘려진 조각이라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답니다.  

 

 

 

치즈 플레이트에 낼때는 얇게 깍아줍니다.
치즈 슬라이서가 없으면 사진처럼 감자 깍는 칼을 이용하시면 되요. 

 

 

 

  

납작납작 깍아서 다른 치즈와 함께 '치즈 플레이트'를 만들어 보세요. 와인안주로 그만입니다.  

 

 

 

  

1. 스파게티에 들어가는 채소는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주세요.
2. 토마토는 꼭지 반대쪽을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내어 끓는물에 살짝 5초간 데쳐줍니다.
    이렇게 하면 토마토 껍질 벗기기가 쉬워요.
 

 

  

3. 껍질을 벗기고 꼭지를 떼어낸 토마토는 다져주세요.
4. 마늘, 양파는 다져주고 송이버섯은 납작하게 썰어줍니다. 

 

 

  

5. 중간불로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을 넉넉히 둘러줍니다. 

6. 마늘과 양파를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다가 다져놓은 토마토를 넣고 끓여주세요. 
   소금과 후추는 약간만 넣으시구요,
   소금 간을 평상시처럼 하면 나중에 치즈때문에 짜질 수 있거든요, 
   싱겁지만 않다 싶을 정도로만 해주세요. 
어차피 소스도 조려야 하니깐 그것도 감안하시구요.   

 

 

  

7. 한국인 입맛에 맞게 약간 매콤한 맛을 즐기시려면 청양고추를 씨는 빼고
   아주 얇게 썰어서 넣어주세요. 맛이 환상이랍니다..  

8. 토마토 소스 물이 자작자작 해질 때까지 중간불에서 졸여주세요.

9. 소스가 자작자작 해지면 송이버섯, 바질 (또는 어린 시금치)을 잘게 찢어서 넣고 
   섞어준 후 불을 꺼주세요.

10. 끓는 물에 소금을 한큰술 정도 넣고 스파게티면을 삶아주세요.
    스파게티는 심이 씹히지 않을 때까지 삶으시면 됩니다.

11. 다 삶은 스파게티 면은 건져서 올리브 오일로 버무려주세요. (1인분 기준 한 티스푼 정도)
     그리고 절대 찬물에 행구지 마세요.  잘못하면 면이 다시 딱딱해져요^^
 

 

 

 

12. 접시에 면을 담고 그 위에 토마토 소스를 고르게 얹은 후
     오늘의 하이라이트... 두둥!!!   
    갈아놓은 팔미지아노 레지아노를 듬뿍 눈이 내린 것처럼 뿌려주세요. 
많이 많이....

13. 와인은 맛이 담백해서 화이트 와인이나 로제 와인이 어울리네요. 

 

 

  

정말 얼마 남지 않은 2008년... 하얀 눈이 내린 스파게티와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들어보세요.
다정한 연인끼리 로맨틱한 시간을, 소중한 가족끼리 행복한 시간을.... ♡ 

 

 

 

  

솔로이신 분께는 화면으로나마 제가 요렇게 직접 말아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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