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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간식

시원하게 한스푼!! 체리토핑 요구르트 치즈

 

 

절로 차가운 걸 찾게되는 요즘에 간식으로 뭘 드시는지요?? 

더위에 체력은 떨어지고 뭐 없을까? 궁리중이시라면
슬슬 나오기 시작하는 
체리를 설탕 시럽에 재워 살짝 얼린 요구르트 치즈와 같이 드셔 보셔욥!
더위가 잠시 안녕~~ 하며 떠납니다요,, ㅋㅋ

 

 

준비재료 :    (2인기준)  
크림치즈 1컵, 플레인 요구르트 1컵,  슈가파우더 1/2컵, 물 1/4컵, 설탕 1/3컵, 체리 10개, 민트잎 적당량

먼저 크림치즈를 잘 풀어주고요,
플레인 요구르트와 슈가파우더 넣어 섞은 다음 냉장고에 15분간 넣어둡니다.
요즘처럼 더운날~~ 에는 살얼음 살짝 생기게 냉동실에 넣어두시면 좋지요~~ ^,,^ 

tip   슈가파우더 대신 꿀을 넣어주셔도 됩니다~


  

   

팬에 물, 설탕 넣어 약한불에서 약간만 걸죽해질 정도로 끓여서 설탕시럽을 만듭니다.
불은 끄고요, 여기에 민트를 넣고 10분이상 향이 우려나도록 해주세요.
 


 

체리에 민트향 솔솔 풍기는 설탕시럽을 적당히 부어주고 냉장고에서 넣어 차게 식힙니다.

tip   
남은 설탕시럽은 병에 담아 두었다가 아이스커피, 핫케익, 빵, 과일,, 등에 뿌려드시면 됩니당~ ^^
 

 

 

 

살짝 얼린 요구르트 치즈에 달달한 설탕시럽 코팅된 체리 얹어 내면 이만한 간식이 없다지요.
고소한 요구르트 치즈의 맛 ! 체리의 달콤 향긋함 ! 여기에 민트향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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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샌드위치

구운바나나 모짜렐라 오픈 샌드위치

 

 

빵에는 치즈가루와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넣어 느끼하지 않게 만든 베사멜 소스를 듬뿍 바르고
그 위에 구운 바나나와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다시 살짝 구워낸 샌드위치입니다.
쫘악 늘어나 시각적으로도 맛있는 모짜렐라 치즈의 담백함과
구운 바나나의 달콤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답니다~ ^.,^

 

준비재료 :    (2인 기준)
샌드위치용 빵 2쪽, 가루낸 파르미자아노 레지아노 치즈 1/4컵,
샌드위치용 모짜렐라 치즈 (또는 얇게 썬 모짜렐라 치즈) 적당량,
버터 20g, 밀가루 1작은술, 우유 1/2컵, 홀그레인 머스타드 1작은술, 바나나 2개, 소금 약간, 후추 약간
  

 

1. 바나나는 껍질째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0~15분 정도 구워주세요.
(주의 사항 : 오븐에서 구워나온 바나나의 땟깔이 가지랑 비슷해 자칫 놀랍니다요. ㅋㅋ)

 

  

2. 달군 팬에 버터를 넣고 약불에서 타지않게 녹여주세요. 

 

 

3. 밀가루를 넣어 덩어리 없이 잘 섞이게 저어주다가 

  

4. 밀가루가 잘 풀렸으면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넣어 섞어주세요.
(홀그레인 머스타드가 들어가면 겨자 특유의 매콤함이 느끼한 맛을 덜하게 해줘 좋아요.)
 

 

 5. 실온의 두었던 우유를 조금씩 넣어 잘 저어주고 중간불로 높여 1~2분 정도 끓이다가
    파르미자아노 레지아노 치즈 가루를 넣어 섞은 다음 자작해질 때까지 졸여주세요. 

 

 

6.  원하는 농도가 되었으면 소금, 후추를 취향껏 넣어 간하고 식혀주세요. 

 

  

7.  빵은 얇은 식빵보다는 두툼한 걸로 준비해서 위에서 만든 소스를 취향껏 발라주세요. 

 

  

8.  구운 바나나의 껍질을 벗기고.. (뜨거우니 손 조심 !!)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9.  빵 위에 얹어주세요. 

 


 

 

10.  바나나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얹고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치즈가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주세요.
(굽는 동안 치즈가 흘러내릴 수 있어서 미리 접시에 담아 굽는 것이 편합니당~)

위의 샌드위치용 모짜렐라 치즈는 얇고 토핑에 착 달라 붙어 안에 내용물이 흘러내리지 않게 잡아주지만
일반 모짜렐라 치즈는 그렇지 않아서 일반 모짜렐라 치즈로 할 때는 빵 안 쪽으로 토핑 재료를 얹는 것이 좋아요.

  

 

시식후기    
쭈욱~~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에 풍미가 한껏 느껴지는 파르미지아노 베사멜 소소 그리고
중간 중간 구워서 더 달콤해진 바나나의 맛이 더해진 따끈 담백 고소한 오픈 샌드위치입니다용~ ㅋㅋ
간단하게 한끼 식사로도 부족함 없는 브런치가 탄생했고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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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샌드위치

홈메이드 마요네즈와 치즈 샌드위치

 

 

이거이 뭐냐하면~~~~~ 마요네즈입니다요.
노른자에 오일 넣고 핸드믹서기로 쑹~ 돌리면 마요네즈가 되는 줄 알았더만 아니데요. 
계란 몇개 버리고 나니깐 대충 감이 잡혀서 내친 김에 이리 저리 만들다 보니
나중에는 
비법(?)까지 터득했습지요. 

비법하니깐 뭐 특별한가 싶으시죠? 그건 아니고요 그냥 주의사항 정도입니다.
저처럼 실수하지 않고 한번에 만드는 방법 되겠습니당.
관심있으신 분은 얼렁
 메모 준비하시고요,, ㅋㅋ  
 

 

준비재료 :   
싱싱한
계란 노른자 1개, 올리브 오일(또는 포도씨유) 2/3컵, 레몬즙 (또는 식초) 1~2큰술,
소금 1/2 작은술, 후추 약간 



1. 볼에 알끈을 제거한 계란 노른자 1개와 소금과 후추를 넣어 핸드믹서기로 돌려주세요.
(손거품기로 할 때는 반드시 한 방향으로만 저어주세요. )  

제가 본 레시피에는 실온에 놔둔 계란을 사용하라고 했지만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계란도 만드는데
별 문제 없었습니다.
단, 싱싱해야 합니다. 유정란이면 더 좋고요.
소금은 1/2 작은술에서 취향껏 가감해서 넣으시데, 한꺼번에 넣지 말고 나중에 간을 봐서 더 넣어주세요.
들어가는 오일량에 따라 소금을 더 넣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서 그렇습니다.
추가로 설탕을 넣으려면 2작은술에서 취향껏 늘려 넣으세요. 설탕 역시 한꺼번에 넣지는 마세요. 

 

 

  

2. 노른자가 잘 풀리면 올리브 오일(또는 포도시유)을 실처럼 가늘게 조금씩만 흘려 넣어가며 돌려주세요.
(손거품기로 할 때는 오일을 1 작은술씩 넣고 저어주세요.) 

이 부분이 마요네즈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데, 처음부터 많은 양의 오일이 한꺼번에 들어가면 
거의 마요네즈가 안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계란을 여러번 버린 이유도 이 때문이였슴다. ㅜ.,ㅜ
마요네즈를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로 만들면 색이 짙고 향이 강해서
중에 파는 마요네즈 맛에 가깝게 하려면 포도씨유로 하세요.

오일은 계량컵 등에 옮겨 담아 넣는 것보다그냥 넣는 것이 편하고 실처럼 흘려 넣기도 좋습니다.
노른자 1개에 오일이 2/3컵까지 들어가지만 취향껏 조절하세요.  

 

 

 

3. 노른자가 점점 되직하게 풍성해지면 오일의 양을 늘려 넣어주세요.   

 

  

4. 레몬즙(또는 식초)을 넣어주세요.  
레몬즙이나 식초가 들어가면 마요네즈가 부드러워지고 색이 옅어집니다.
 

 

 

5. 오일을 더 넣어 취향껏 농도를 맞추고, 마지막에 한번 더 소금, 설탕으로 간하세요. 

완성된 마요네즈는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빠른 시일내에 드시는 것이 좋아요.
오래두면 오일이 분리되어 나오더만요. 기름 맛도 나고요,
그러고 보면 파는 마요네즈에는 뭐가 들었길래
유통기한이 그리 길까 싶기도 합니다. 
대체 무얼 넣었을까요???
 

 

시식tip    
홈메이드 마요네즈는 샐러드뿐만 아니라 빵에 발라 먹어도 맛있슴다. 치즈까지 곁들여서 말이죠~~ ㅋ
 

 



빵을 2조각 준비해 하나는 홈메이드 마요네즈를 듬뿍 바르고

 

  

다른 하나는 잼을 바른 다음 치즈를 듬뿍 얹어 마요네즈 바른 빵과 겹치면

 

  

홈메이드 마요네즈 치즈 샌드위치가 완성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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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샐러드

정겨운 맛의 앤초비 시저 샐러드


후덥지끈하게 더운 날, 시원한 맥주와도 잘 어울리는 앤초비 시저 샐러드입니다.
비릿하진 않아도 멸치젓 같은 앤초비 덕에 겉절이스러운데다 맛 또한 정겹답니당~ ^.,^   

  





준비재료 :     

< 앤초비 샐러드 드레싱 > 
 엔초비 페이스트 20g(또는 앤초비 2개),  디종 머스타드(또는 홀그레인 머스타드) 2작은술
마늘(신선한걸로) 2쪽, 레몬 1/2개(또는 레몬즙),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1/2컵,  
파르미지아노 치즈 가루 1/4컵, 통후추(또는 후춧가루) 약간

    < 샐러드에 넣은 빵조각 - 크루통 > 
 식빵 3쪽,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1/4컵, 마늘 2쪽

< 샐러드  >  
로메인 상추 적당량,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약간





마늘, 앤초비, 디종 머스타드를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갈아주면 훨~~씬 편하겠지만
푸드 프로세서가 없는 저는 열심히 마늘을 다져주었습니다.
아~주 열심히 곱게요. ㅜ.,ㅜ




앤초비도 다질 필요없는 앤초비 페이스트를 사용했고요.







먼저 다진마늘, 앤초비 페이스트, 디종 머스타드, 레몬 반개를 즙내어 넣고 섞은 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1/2컵을 몇번에 나눠 넣어가며 잘 섞어줍니다.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가루와 후추를 마지막에 넣어 섞으면 드레싱이 완성됩니다.

짭짤한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는 취향에 따라 넣는 양을 달리하세요.







완성된 드레싱은 1시간 정도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혀주면 숙성도 되고 더 맛나요. 





샐러드에 넣을 크루통을 만들기 위해 먼저 팬에 올리브 오일과 얇게 저민 마늘을 넣고
마늘향이 오일에 흠뻑 베이도록 약불에서 5분 정도 충분히 볶아줍니다. 

오일만 사용할거라서 마늘은 꺼내주세요.
(저는 마늘을 버리지 않고 먹었습니다. 오일에 달달 볶아져서 고소했거든요 ^^ ) 


 

네모낳게 자른 빵에 마늘향이 베인 오일을 발라 오븐에서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드레싱에 들어간 앤초비가 비릿하지는 않은 멸치젓 같아서
샐러드를 먹는내내 겉저리를 먹는듯한 착각을 불러오기는 했지만
그래서 더 친근한 맛이 정겨웠더랬습니다. 

          그리고 시저 샐러드의 백미 크루통은,,, ^^
마늘향을 솔솔~~ 풍기며 입안에서 바삭하게 씹히는 줄거움을 주었더랬습니다.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모양입니다.
덥한 날씨지만,, 션한 마음으로 즐거운 주말 보내시어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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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샌드위치

바삭달콤심플~ 토마토소스 포카치아 샌드위치

사과가 들어가 달짝찌근한 토마토소스를 싹~ 펴바른 다음
짭쪼름한 살라미와 뭉턱하게 자른 브리 치즈로 맛을 더한 샌드위치입니다. 

노화방지에 좋다는 토마토, 양파, 마늘에 사과까지 들어간 토마토 소스는 달짝찌근해서 빵에 발라 먹기 좋으네요.





 
준비재료 :

< 토마토 소스>
 토마토 작은크기 8개 (크면 수량 조절), 사과1개, 양파 중간크기 2개, 마늘 6쪽, 올리브오일 2큰술, 소금, 후추   

< 샌드위치 >
포카치아빵 (또는 담백한 빵) 2쪽, 버터 약간, 토마토소스 적당량, 살라미(없으면 생략) 2장, 브리치즈(있으면 좋아요) 적당량




1. 사과는 껍질은 벗기고 잘게 썰고, 양파와 마늘도 잘게 썰어주세요.
(마늘을 먹지 않거나 향만 베이게 할꺼면 잘게 썰지 말고 편으로 썰어주세요. )

2. 토마토는 꼭지 반대편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고 끓는물에 살짝 데친 후 껍질을 벗겨 잘게 썰어주세요.
3.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중불에서 마늘을 넣어 오일에 향이 충분히 베이게 볶아주세요.
4. 여기에 준비해 놓은 사과와 양파를 넣고 소금과 후추간을 하고 양파가 투명해질때까지 볶아주세요.
5. 이제 토마토를 넣고 약불로 낮춰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여주세요.
 



토마토 소스는 하루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면 맛이 더 깊어져요.
함께 먹는 빵은 담백해야 제맛이 납니당! ^.,^




포카치아 빵은 반으로 잘라 한쪽 면에 버터를 얇게 펴 바르고 토마토 소스를 발라요.
(버터를 발라 코팅해주면 수분침투를 막아 눅눅한 샌드위치가 안됩니다용~~^^ ) 




살라미를 올리고, 브리치즈를 잘라 올려줍니다.
 




남은 포카치아 빵으로 덮고 먹기 좋게 잘라주면 끝 !!! 

냠냠... 맛있게 먹어주기~~
블랙으로 연하게 탄 커피와 같이 먹으니 죽음이였슴다.... 크핫~~~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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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안주

초간단 월드컵 응원 안주~ 살라미 모짜렐라치즈 꼬치


지난 월요일 ngc6543께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처음 한번 낙방하고 받은 초대장이여서 무지 기뻤드랬습니다.. ^.,^

1주일 가까이 티스토리 적응기간을 거쳐 오늘 드뎌 첫 포스트를 올립니다.
오늘은 월드컵 원정 첫 8강이 있는 날이여서 더~~더욱 기쁩니다.

이런날을 맞아,,,
월드컵 경기 시작 십분전에만 준비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안주를 올려봅니다.
모양내서 꼬치에 끼우는 것도 귀찮다면 적당하게 잘라 접시에 담기만 하면 된답니다.

꼬치 하나씩 끼고 신나게 응원해 보아요~~~ !!!!
 





준비재료 :    (2인 기준) 

 생모짜렐라치즈 100g, 살라미(없으면 다른 햄이나 베이컨으로) 3장,
토마토1개, 블랙 올리브(있으면 쓰시고 없어도 무방) 적당량, 발사믹식초 약간

생모짜렐라 치즈와도 잘 어울리는 토마토는 노화 방지에 좋다네요.
많이 드시고 어려지세요 ㅋㅋ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는 깍뚝썰고,
살라미는 치즈와 비슷한 너비로 길쭉하게 썰어줍니다.






블랙 올리브라고 해서 샀는데... 초절임 블랙 올리브를 사버렸네요 ㅜ.,ㅜ
고기 먹꼬서 먹으면 입맛을 상쾌하게 해준다는데 워낙 짜서..
요리에 소금대신 넣어줄까 합니다. ㅋ






살라미는 돌돌 말아 꼬치에 끼우고 다른 재료들도 끼워줍니다.
(저는 초절임 블랙 올리브랑 살라미가 짜서 사이에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를 끼웠어요)






정말 쉽고 간단하죠? ㅋ
여기에 취향에 따라 발사믹식초랑 로즈마리도 있으면 곁들이세요.
 
저는 핫소스도 뿌려봤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하지만 와인안주로 드실 때는 발사믹 식초가 더 나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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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파마산 치즈가루가 뿌려진~ 아주 특별한 계란 프라이

 

오늘 아침 든든하게 드셨나요? ^,,^

요즘은 식생활이 많이 서구화되고 간편화되면서
아침식사 준비가 편해지기는 했지만
반면에 든든하게 먹고가야 할 아침이 왠지 허전해진 것도 사실이잖아요.
간단하게 식빵 한조각에 계란 프라이, 우유로 바쁜 아침식사를 대신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아침에 조금만 시간을 내신다면 든든한 아침으로도, 때로는 브런치로도 좋은 계란 프라이를 드실 수 있답니다.

 

준비재료 :  (2인기준)
계란 2개, 감자 1개, 양송이버섯 4~5개, 베이컨 5쪽,  파마산 치즈가루 3/4컵, 버터  

 

감자는 깍뚝썰기하고, 양송이는 먹기좋게 썰어주세요. 

 

 

감자는 끓는물에 소금 약간 넣고 5~10분간 삶아주세요. 

 

 

베이컨은 식품첨가물 제거를 위해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시간 절약을 위해
전날 미리 감자도 삶아놓고, 재료을 준비해 두면 아침에는 그냥 볶고, 오븐에 구워주시기만 하면 됩니당~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중불에서 베이컨을 볶다가,,

 

  

베이컨이 바삭해질 때쯤 버섯을 넣어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그리고 미리 삶아놓은 감자를 넣어서 잠깐 볶아줍니다. 

 

 

불을 끄고 준비한 파마산 치즈가루 분량의 반만 넣어서 섞어주세요.

 

 

 

그라탕기 (or 오븐용기)에 버터를 바르고 볶아둔 양송이, 감자, 베이컨을 담고,, 

 

 

계란 프라이를 얹은 다음에 나머지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주고 23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서
5분정도 구워주시면 됩니다.
 

 

 

시식후기 :

일단 든든합니다....  만들기도 간단해서 부담이 없어요
베이컨은 고소하고 감자는 담백하고 ... 파마산 치즈가루가 뿌려진 계란 프라이도 특별하고,,ㅋㅋ
이제 매일같이 그렇고 그런 아침으로 기운없이 맞이하지 마시고요.

남편분들~~~ 바쁜 아침 조금만 짬내서 아내에게 맛있는 아침식사를 해주자구요. ㅋ
더이상 아내에게 허접한 아침을 먹이지 말자!!! 괜히 맞지말고요...으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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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특별한 저녁 - 고르곤졸라 소스 스테이크

 

 

누군가에게 요리를 해준다는 거,, ^,,^ 

함께 장을 보고 식사를 한다는 거 그리고 맛있게 먹는 걸 본다는 거,,,,  뿌듯합니다.
심플한 식성들이여서 샐러드 같은 전채요리는 생략하고 '고르곤졸라 소스 스테이크'에 
사이드 디쉬로 '송이버섯과 아스파라거스 치즈구이'를 디저트로 '마스카르포네 딸기 퓨레'를 했습니다.

세가지 요리를 한번에 올릴려다 스크롤 압박이 두려워(?) 하나씩 올립니다~~  ㅡㅡ;; 



준비재료 :   (2인기준)  

스테이크 - 등심 스테이크용 300g, 올리브오일, 생파슬리 20g, 마늘 3쪽, 
소스 - 고르곤졸라 치즈 150g, 양파 반쪽, 양송이 버섯 3개, 로즈마리 10g,
마늘 2쪽, 버터 20g, 레드 와인 2/4컵 

 

스테이크용 등심은 올리브오일, 잘게 썬 생 파슬리와 마늘을 넣고 실온에서 30분~1시간 정도 재워주세요
스테이크용 고기는 되도록 두껍게 썰어진 걸 사셔야 맛있게 구울 수 있답니다.

 

 

 

팬에 버터를 두르고 양파를  넣어 볶다가 어느정도 익으면
양송이 버섯을 넣어서 2~3분 정도 더 볶아주세요. 다 볶았으면 그릇에 담아둡니다.

 

 

 

잘 재워진 고기는 센불에 달군 팬에 앞, 뒤, 옆을 재빨리 구워서 육즙이 빠져 나가는 걸 막아준 다음
중불로 불을 낮추고 5분정도 더 구워주세요. 취향에 따라 웰던을 선호하시면 10분정도 구워주시구요
미디움은 5분, 레어는 센불에 구운상태에서 바로 빼주세요.

굽는동안 육즙이 빠져나오는데요,  이 육즙을 베이스로 소스를 만드는 게 포인트랍니다.
만약 육즙이 충분히 나오지 않았다면 고기 육수를 넣어주셔야 소스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고기와 육즙은 따로 그릇에 담아냅니다.

고기 안쪽이 익었는지 확인하는 또다른 방법,,,
고기를 살짝 눌러보세요. 탄력에 따라 레어, 미디움,  웰던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건 좀 경험이 있어야겠지요? ㅎㅎ
 

 

 

 

고기를 구웠던 팬은 키친타올로 닦아주고, 육즙과 레드와인, 로즈마리,
마늘을 넣고 1~2분정도 볶아 향을 내주고, 여기에 볶아두었던 양파와 양송이를 넣고 잠깐 볶다가,,,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고르곤졸라 치즈를 넣고 스테이크 소스가 뭉근해질 때까지 졸여주세요. 

 

 

 

이제,,, 접시에 담은 고기에 소스를 얹어 주시면 됩니다. 

시식후기 :

음.... 일단 고기... 생파슬리의 향과 마늘향이 매우 깔끔한 느낌이고 레어에 조금 가까운
미디움의 고기맛이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고르곤 졸라 소스.... 역시 맛있습니다.
이미 블루치즈에 중독된 입맛이여서 좀더 많이 넣을 걸 하면서 먹었다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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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완소 블루치즈 럭셔리 라면

 

 라면에 블루치즈 넣으면 어떤 맛일까?   

갑자기 궁금해지더라구요.
그 꼬리한 향내 때문에 라면 스프랑 어울릴까 싶어 살짝 겁이 났지만 이왕 맘 먹은거 해 보기로 했죠..
그래도 또 금방 소심해져서 라면이 다 되어갈 즈음 국물 조금 떠서 블루치즈를 넣고 먹어봤더니
너무 좋더라구요. 특히 끝에 풍겨져 오는 풍미가 음~

물론 블루치즈에 어느정도 익숙해지신 분께 권해드려요..
그냥 먹는것보다는 훨씬 덜 부담스럽긴 하지만,,,,

 

준비재료 : 라면, 블루치즈 

스프는 3분의 2만 넣고 평소 라면 끓이는 대로 끓여주세요.
요리법 따로 없습니다.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주문을 외우면 좋겠죠~ ^^
아! 라면은 되도록 담백한 맛으로 선택하세요. 전 삼양라면.... 

 

 

그릇에 담아 잘게 자른 블루치즈를 취향에 맞게 넣어주면,,,, 




 

  

완소 블루치즈 럭셔리 라면이 완성됩니다.

 

 

먹기전 블루치즈를 살살 풀어주면,,,,

 

 

 

치즈가 녹아 라면 국물이 카레색으로 변하면서 뽀해집니다.
과연 블루치즈와 라면이 어울릴까 싶었는데,,, 너무 잘 어울리네요.
고소하고 부드러워 맛도 좋고,,, 그 어떤 라면이 이보다 호화스럽고 맛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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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오겹살!!! 치즈랑 만나다! 치즈 오겹살 양배추구이

 3월 3일 삼겹살 데이에 드세요 ^.^  

요즘 과잉생산으로 제주도에서 양배추 값이 폭락해 많이들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저는,, ^,,^ 
제주도 오겹살을 양배추로 예쁘게 싼 치즈 오겹살 양배추구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덤으로 양배추를 싸고 남은 재료로 그라탕 비스므리한 돼지고기 양배추 그라탕도 했답니다. 

 

준비재료 :  (2인기준) 오겹살 200g, 감자 1개, 당근 1개, 양배추 반개, 마늘 5쪽, 양파 반개, 레드와인,
                   염소치즈, 모짜렐라치즈, 올리브오일, 버터, 소금
 

 

껍질이 붙어있는 제주도 오겹살로 준비했습니다. 덩어리로 된 걸 사서 도톰하게 잘라주었습니다. 

 

 

돼지고기와 감자, 당근은 한입에 먹기좋은 크기로 깍둑썰기 해주세요.

 

양배추는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줍니다.  데친 후 찬물에 재빨리 씻어주세요.

  



양배추 데친물에 감자와 당근을 10분정도 삶아주세요. 마늘은 으깨주고 양파는 얇게 채썰어 주세요. 

 



센불에서 달군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과 버터를 적당량 넣고,,,  

 

마늘과 양파를 넣어 재빠르게 볶아주다가,,, 

 

 

돼지고기를 넣고 소금넣고 더 볶아줍니다. 
 

  

돼지고기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레드와인을 2컵정도 넣고 재빠르게 프라이팬을 왔다갔다 흔들어주세요.
와인 넣으면 불이 확~ 오르면 좋을텐데,, 그게 안되네요 ㅡ,,ㅡ 

 

 

이제 중불에서 돼지고기를 익혀주세요.
 

 

양배추에 돼지고기와 함께 넣어줄 염소치즈입니다.
염소치즈의 진한 고소함과 새콤한 맛이 기름진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네요. 

 

 

삶아놓은 양배추에 감자,당근, 돼지고기를 올리고 그위에 염소치즈를  얹어줍니다. 

 

동그랗게 잘 감싸주세요. 양배추 잎이 작아 한번에 안되면,, 

 

 

여러개를 겹쳐서 해주세요.


 

 

폭이 깊은 접시에 잘 담아서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0~15분가량 구워주시면 끝!

 

요리 Tip :
양배추는 등분해서 파는 것보다는 한통으로 되어 있는 걸 사야 잎이 커서 예쁘게 잘 감싸진답니다. 
염소치즈 대신 크림치즈를 사용하셔도 되지만 맛이 좀 시큼하고 지방함량이 낮은 것으로 고르셔야 합니다.
레드와인에 끓일 때는 되도록 물이 남지 않게 졸여주어야 양배추에 색이 묻어나지 않아 예쁘답니다.
 

 

  

시식후기 :
양배추에 폭 쌓여 있는 오겹살을 먹으려고 열어보니 마치 하얀꽃송이에 음식이 담겨져 있는 듯합니다. ㅋㅋ
레드와인에 졸인 돼지고기와 염소치즈의 시큼 고소한 맛이 매우 담백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염소치즈의 특유의 향이 음식을 더욱 고급스럽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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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영양가득 도시락 반찬 - 치즈 계란말이

 미몰레뜨 치즈가 잔~뜩 들어간 계란말이예요.  

치즈를 너무 많이 넣었는지 흐믈흐믈 해져서 잘 말리지도 않더라구요.. ㅜㅜ
그래도 제법 먹음직스러운게 도시락 반찬으로 하면 좋겠다 싶었죠.
원래는 와인 안주로 만들어 본건데..

  

준비재료 : 계란 3개, 파프리카, 버터 약간, 치즈 (미몰레뜨,체다, 고다, 그뤼에르...),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요즘 파프리카의 아삭아삭 씹히는 맛에 빠져 있답니다.
파프리카 대신 파슬리를 다져 넣어주셔도 좋아요.  만들고 나면 오히려 그게 더 깔끔해 보일 듯~ 

사진에서 꼭  비누처럼 보이는 게  바로 미몰레뜨 입니다.
미몰레뜨 대신 체다, 그뤼에르, 고다,, 를 넣어주셔도 되요.  
 

 

 

제가 미쳤죠.. ㅜㅜ 그 많은 치즈를 한꺼번에 다 넣다니..
치즈를 잘게 썰어 줄때만 해도 먹을 생각에 그저 좋아라 했는데..  
 

 

  

볼에 계란을 깨뜨려 넣고 다진 파프리카, 소금, 후추를 넣어 섞어주세요.
예열한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이고 풀어놓은 계란을 부어 잘 펴줍니다. 

 

 

  

계란 가장자리가 익어가고 가운데 부분은 아직 촉촉할때 치즈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치즈가 약간 녹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말아줍니다. 

들어간 치즈양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계란을 한쪽에서만 말아주면 치즈가 있는 가운데 부분에 왔을때 잘 안말리거든요.
만약 치즈 양이 많으면 양쪽에서 가운데로 겹쳐서 접어주듯 말아주세요. 

 

 

   

따뜻할때는 촉촉한 치즈가 계란 사이로 흘러 나오고 식으면 치즈가 쫀득해져 나름 씹히는 맛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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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아이들도 좋아할~ 딸기 블루치즈 파스타

 

 

겨울이 제철인양 착각할 정도로 마트에 슬슬 나오기 시작하는 딸기,,
아직은 비싼 몸값 자랑하고 계신지라 선뜻 손이 가질 않지만 
빠알간 달콤함의 유혹을 어찌 쉬 뿌리칠 수 있으리요~ ㅜ.,ㅜ

두단으로 쌓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아랫단에는 질이 좀 떨어지는 녀석들을 배치하는 건지,,
늘 아랫단 녀석들은 상태가 좋지 않더만요. 지들끼리 닿았던 부분은 특이나  물러져 있고,,
요런 상태가 별로인 녀석들은 우유, 꿀 넣고 간단하게 딸기쥬스로 해먹거나, 아니면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먹고 남은 레드 와인에 넣고 끓여 따따하게 먹으면 추위가 싸~악 가시지요,

여기에 하나더,, 고르곤졸라 같은 블루치즈 소스 파스타에 넣어주면 딸기의 달콤한 풍미가
진한 소스에 더해져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블루치즈 파스타가 된답니다요,,  ^.,^

 

준비재료 :    (2인기준)  
고르곤졸라같은 블루 치즈 100g 정도, 푸실리 면 2인분, 양파 1/2개, 마늘 3쪽, 우유 1컵, 생크림 1/2컵,
딸기 10개 정도, 소금, 통후추(또는 후춧가루), 올리브오일 적당량 

딸기 어떻게 씻으세요?
저는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데, 네이버 키친 재료 정보를 보니 소금물이나 식초물에
재빠르게 행구라고 되어 있네요. 물에 30초이상 담가두면 비타민C가 녹아서 빠져 나온다고,,
있을지 모를 농약 제거를 위해 늘 30초이상은 물에 담갔었는데,, 그럼 그동안 비타민 C는... ㅜ  

 

 

딸기는 꼭지를 떼고 적당한 두께로 썰고, 양파는 얇게 채 썰고, 마늘은 잘게 편으로 잘라주세요.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 두르고 마늘 먼저 충분히 볶다가 양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통후추 갈아 넣고, 소금 약간 넣어주세요. 소금양은 취향껏,,
짭짤한 블루치즈가 들어가기 때문에 감안해서 소금은 적게 넣어주세요.
치즈 넣고 나중에 마저 간을 해주면 좋겠지요. 

 

마늘과 양파를 볶는 동안 옆에서 미리 깊이가 있는 냄비에 충분한 양의 물을 붓고 끓이다가
물이 끓어 오르면 소금 약간 넣고, 푸실리 면을 넣어 삶아주세요.
보통 8~10분 정도 가운데 심이 씹히게 삶으면 되는데, 넣는 양과  파스타 종류에 따라 다르고,  
취향에 따라 즐기는 파스타 식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하나 먹어봐서 입맛에 맞다 싶으면 건져내세요. 

(나중에 면이 부를 걸 생각해서 탱탱하게 삶는 게 좋아요.)

삶아 건진 푸실리는 찬물에는 절대 헹구지 말고, 되도록 바로 소스에 버무릴 수 있게
한 쪽에서는 면을 삶고, 한 쪽에서는 재료를 볶아 시간을 맞춰주세요.
 

 

양파는 갈색의 부드러운 상태가 될때까지 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매운맛은 사그라 들고 단맛은 더 강해집니다. 취향에 따라 조절하세요~

 

 

이제,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은 약하게 하고,,

 

고르곤졸라(또는 다른 블루치즈)를 넣고 으깨가며 잘 섞어주세요.

 

 

블루치즈가 다 녹았으면 불을 끄고,,

 

삶아 건진 푸실리 면과 딸기를 넣어 블루치즈 소스에 잘 섞어주세요.
 

 

 

시식tip   
딸기를 으깨서 소스와 같이 드시면 향긋함과 함께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소스에 상큼함을 더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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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싱그러운 봄향기 가득~ 냉이 모시조개 뇨끼

 벌써 봄바람이 살랑 거리네요~    

아직 춘삼월은 멀었지만 마트에는 벌써 냉이가 떡하니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뇨끼는 뇨끼는 이탈리아의 서민적인 음식으로 우리나라 수제비와 닮은 파스타 종류지요.
냉이도 나왔고 수제비도 먹고 싶고 파스타도 땡긴다면 냉이로 향을 듬뿍 낸 냉이 뇨끼를 추천합니다.

 

 

준비재료 :  (2인기준)
감자 중간걸로 3개, 냉이 한줌, 블루치즈 100g, 우유 2컵,  모시조개 15개정도, 계란 1개, 
화인트와인 1컵, 버터, 밀가루(중력분),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냉이의 뿌리 부분은 떼어내고 잎파리 부분만 먹기좋게 다듬어서 살짝 데쳐주세요.

 

뇨끼 만들기 >>  

 

감자는 껍질체 잘 씻어서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완전히 익을때 까지 삶아주세요.

 

 

잘익은 감자는 뜨거울때 껍질을 쫘악~ 잡아당겨  벗기고  

 

 

체에 받쳐 숟가락으로 눌러가며 볼에 감자를 내려주세요.  

 

  

체에 내린 감자에 소금 약간과 게란 노른자를 넣고 밀가루를 한큰술씩 넣어 가며 반죽 해주세요. 

 

  

사진처럼 반죽이 손에 달라붙으면 밀가루를 조금씩 더 넣어가며 반죽을 해주세요.  

 

 

손에 달라 붙지 않을 정도가 될 때까지요~ 

 

반죽을 떼어내 가래떡 모양으로 동그랗고 길다랗게 말아서 적당한 길이로 자른 후

 

윗면을 포크로 지긋이 눌러 모양을 내주세요. 

 

반죽을 자를 때는 밀가루를 뿌려가며 해야 서로 둘러붙지 않구요,
포크로 눌러 줄 때도 포크에 밀가루를 살짝 묻히면 잘 떨어져서 모양 내기가 더 편해요.
반죽해서 만든 뇨끼는 화이트 소스 만들고나서 삶아줄꺼예요.

 

블루치즈가 들어간 화이트 소스 만들기 >>

모시조개는  흐르는 물에 껍질까지 잘 씻어 예열한 팬에 화이트 와인 1컵을 넣고 5~10분정도 뚜껑을 닫고
중간불에서 끓여주세요. 끓인 모시조개와 육수는 따로 따로 그릇에 담아둡니다.

 

모시조개를 끓였던 팬에 버터를 두르고 우유1컵과 밀가루 1스푼을 넣고 밀가루가 덩어리지지 않도록
잘 저어준 다음 모시조개 육수를 넣고 끓여주세요.  이때 소스가 되직하다 싶으면 우유로 농도를 맞춰 주세요.
불은 아주 약하게 하고 블루치즈 100g을 넣고 잘 녹인 후 불을 꺼주세요. 
간을 보고 싱겁다 싶으면 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요. 블루치즈가 짭쪼롬해서 싱겁지는 않을꺼예요 ^.^
 

 

 

끓는 물에 소금, 올리브오일을  약간 넣고 반죽해서 만든 뇨끼를 삶아 물 위로 떠오르면 바로 건져냅니다.

 

화이트 소스가 담긴 팬에  삶은 뇨끼와 모시조개, 미리 살짝 데친 냉이를 넣고 잠깐 볶아주시면 ..!!!

 

 

향긋한 냉이와 모시조개의 시원한 맛이 어우러진 부드럽고 쫀득한 뇨끼가 완성됩니다. 

 

요리 Tip :
감자를 체에 내릴때 는 뜨거우니깐 데지 않도록 조금하시구요. 
부드러운 뇨끼를 원하시면 반죽할 때 밀가루를  최대한 적게 넣고 쫄깃한 뇨끼를 원하시면
밀가루 반죽을 충분히 해주시면 됩니다. 남은 뇨끼는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출출할때 드시면 되구요.

 

 

시식후기 :
우리네 감자수제비와 닮았지만 또 다른 느낌의 부드러운 식감이 좋으네요. 
일단 화이트 소스와 냉이가 무척 잘 어울려서 맛있었구요. 모시조갯살 빼먹은 재미도 쏠쏠하네요. ^^
이번에 좀 쫄깃하게 뇨끼를 해 먹었지만 다음번에는 좀 더 부드럽게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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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몸이 따뜻해지는 바지락 클램차우더

 

 대합.. 비싸잖아요.... 그래서 저는 저렴하고 언제나 구할 수 있는 바지락으로 만들었어요.    

클램차우더는 대합과 곡물, 채소로 만든 미국식 스프의 일종인데요...
클렘차우더를 는 되직하게 즐기기 위해 밀가루를 사용하곤 하죠.. 하지만 저는 치즈도 넣을꺼고
스프에서 나는 밀가루 냄새도 좀 싫고 그래서 밀가루는 빼고 했어요 ^^

 

준비재료 :   (2인기준)
바지락 20개(마트에서 파는 한봉지), 감자 1쪽, 당근 반개, 양파 반쪽, 대파 줄기만 1개, 베이컨 6쪽
마늘 5쪽,우유, 생크림, 화이트와인, 팔미지아노 레지아노,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 올리브오일
                   

 

준비된 재료는 모두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바지락은 볶아서 국물을 내야 하니깐 해감 후 서로 문질러서 깨끗이 껍질까지 잘 씻어 주세요. 

 

  

감자와 당근의 잘게 썰어주시고요. 양파는 네모모양으로 잘라주세요.
대파는 국물낼 거는 작게 썰어주고, 야채랑 볶을거는 큼직하게 잘라주세요.
베이컨은 너무 잘게 자르지 마시고 한 4~5등분으로 잘라주세요.
마늘은 국물낼거는 3쪽 반으로만 잘라주고요, 야채랑 볶을때 쓸거는 2쪽 다져주었지요 .
 

 

 

팔미지아노 레지아노(파마산치즈 원재료)는 20g정도, 페코리노 로마노도 20g정도 갈아주세요.
파마산치즈는 가루로 된 걸 사용하셔도 되구요, 저처럼 갈아서 사용하셔도 되요.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중불에서 반쪽으로 자른 마늘과 잘게 자른 대파를 넣고 잠시 볶아주다가,,, 

 

 

바지락을 넣고 바지락 입이 벌어질때까지 볶아주세요. 

 

  

화이트 와인을 종이컵 2컵 정도 넣고 한번 잘 저어서 알콜기가 빠질 정도로 끓이다가,,,
 

 

  

 팬의 뚜껑을 닫고 3분정도 끓여준 후 따로 용기에 담아주세요. (뽀얀 국물이 생긴걸 보실 수 있죠 ^ .^) 

 

 

 

바지락을 끓였던 팬의 물기를 제거하고 올리브 오일 두르고 끔직하게 썰은 대파를 넣고 잠시 볶다가
양파와 마늘을 넣고 볶아주세요.. 너무 볶아 타지 않도록 주의하시고요.
여기에 베이컨을 넣고 노릇해질때까지 볶아주다가 당근, 감자를 넣고 5분간 더 볶아주세요.
 

 

 

미리 끓여놓은 바지락을 넣고 뚜껑을 덮은 후 5분정도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우유와 생크림 약간을 넣고 간을 보세요..
베이컨때문에 좀 짤 수 있으니깐 그때는 우유로 간을 맞춰주시구요. 

 

 

팬에 불을 끄고 준비한 치즈 가루를 넣어 잘 섞어주세요.
미리 데운 그릇에 담아 빵이나 비스킷과 함께 내시면 한끼식사로도 좋아요. 

 

 

요리 Tip :
저는 바지락으로만 만들었지만 혹 대합을 확보하셨다면
그냥 대합으로만 하지 마시고
바지락과 함께 해보세요. 국물이 끝~내줘요^^
원래 채소를 볶을 때의 순서는 잘 익지 않는 것 부터 먼저 넣어주지만
어차피 다시 끓이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향을 낼 재료부터 먼저 넣고 볶아주시는 센스^^
해물을 많이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새우를 추가하세요~ 완전 럭셔리 클램차우더 되겠슴다.ㅋㅋ
바지락을 끓였던 팬은 씻지 말고 사용하세요~ 
그래야 볶을때 재료에 조금이나마 바시락 향이 배이거든요.
 

 

 

시식후기 :
일단 맛있는 재료가 많이 들어갔으니 당근 맛나겠죠.
바지락 국믈이 화이트 와인과 만나니 더 깔끔한 느낌을 주구요.
치즈와 시원한 바지락국물, 우유, 생크림의 조화가 마치 서로 칭찬하는 느낌이랄까요?
모두 착한 친구들인가봐요^^
밤 늦은 시간이라 조금만 먹고 남은건 내일 먹어야지 했었는데 오바해서 먹었다는.. ㅡ.ㅡ;
자꾸 먹고 싶어지는 맛이네요. 감자도 맛있고 베이컨도 짭잘하니 입에 딱 달라붙네요.. 살찔라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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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맥주안주의 로망~ 치즈떡볶이

 

 강남 모 호프집에서 먹던 치즈 떡볶이를 떠올리며     

설날에 먹고 남은 떡국떡으로 만들었어요. ^.^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치즈 쫙 늘려서 먹어본 그 맛은 역시~ 
음.. 그맛이야 ~  혼자 감탄했답니다.  자화자찬 (_ _) ;;

 

준비재료 :  (2인기준)
떡국떡 80g, 양파 반개, 사과 반쪽, 대파 1개, 베이컨 4쪽, 모짜렐라치즈 80g, 고추장 2큰술

 

양파는 대충 자르고 사과도 껍질 벗겨 대충 잘라주세요, 대파 반쪽도 대충 잘라주시구요. 

 

 

자른 양파, 사과, 대파를 믹서기로 갈아주세요. 

 

  

나머지 대파 반쪽은 어슷썰기 해주시구요, 베이컨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프라이팬에 갈아놓은 소스와 고추장 2큰술, 물 1컵을 넣고 끓여주세요.  

 

 

소스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소금을 약간 넣어주세요. 
불은 약하게 줄이고 떡, 베이컨, 파를 넣고 소스가 찐득해질 때까지 졸여주세요.


 

 

오븐에 넣어도 되는 그릇에 떡볶이를 담고 모짜렐라치즈를 가득 얹어서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치즈가 녹을때까지 5~10분정도 구워주세요.

 

 

저는 냉동 모짜렐라치즈를 적당히 잘라서 얹어주었답니다.
냉동 모짜렐라는 둥글게 슬라이스 되어 있어서
필요할때 조금씩 꺼내쓰면 좋답니다 ^ ^ 

 

 

 

요리 Tip :
떡볶이 소스에 과일을 넣으면 따로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달콤 매콤한 맛의 떡볶이가 되거든요.
소스에 넣는 과일은 사과나 배를 넣어주시면 좋아요. 
베이컨 대신 오뎅을 넣어주셔도 되구요, 햄을 넣어주셔도 맛있지요.
좀더 매운 맛을 원하실땐 고추장을 더 넣지 마시고 고추가루를 넣어주세요. 

 

 

시식후기 :
맥주의 알싸함과 떡볶이의 매운맛이 혀를 자극하는게 좋으네요..  (혹.. 메조키스트...ㅡ.ㅡ)
모짜렐라치즈의 쫀득거리는 치즈맛도 좋았구요. 
파는 떡볶이보다 훨씬 맛있고 좋았답니다. 꼭 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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