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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간식

흐물흐물 달달하게 볶은 양파와 염소치즈를 넣은 으깬감자

 

제목 한 번 길죠?

양파만 넣었다고 하면 염소치즈가 섭해할테고, 그 반대면 양파가 서운할 것 같아 그냥 길게 붙혔네요.

 

 

 

 

 

올리브오일에 버터 넣고요,

 

 

 

 

 

채썬 양파를 넣어 중간불에서 이리저리 뒤집어가며,

 

 

 

30~40분 볶았어요. 소금, 설탕은 취향 것 넣고요,

볶는 동안 양파가 말라 팬 바닥에 눌러 붙는다 싶으면 물을 아주 조금 넣어줬어요.

양파가 이~쁜 황금색이 나길 바랬는데. 이정도에서 만족했습니다.

 

 

 

 

 

양파를 볶는 동안 삶아 으깬 감자에 염소치즈를 투하하고요,

 

 

 

흐물흐물 달달하게 볶은 양파를 넣어 섞었어요.

 

 

 

 

 

다 됐네요. 그릇에 양파 조림과 염소치즈가 합체된 으깬감자를 담아 먹었어요.

빵이든 고기든 있음 좋았을텐데 좀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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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파스타

만들고보니 까르보나라와 비슷한 삼색 치즈 파스타


오늘의 요리는 사뭇 거칩니다. 긁고 찢고,,, 납량특집 치즈요리랄 수 있죠. ㅎㅎ
만드는거 무척 간단합니다. 삶는 동안 긁고 찢어서 나중에 섞어주기만 하면 되거든요.
느끼함 또한 제대로입니다. 얼마나 긁고 찢는냐에 따라서는 크림소스 까르보나라가 울고 갈 정도입니다. 

그럴 때 있습니다. 웬지 몸이 기름진 음식을 간절히 원할 때 그때 만드시면 좋습니다.
더불어 긁고 찢는 동안 작게나마 스트레스 해소까지 된다지요,, ^,.^ 

아까부터 파리 놈이 머리 위를 맴돌더니 이제는 모니터에 자릴 잡고 앉았네요.
쳐다보니 빠르게 날아올라 눈 앞에서 정신없이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모니터에서 꾸리한 치즈 냄새라도 맡은 걸까요? ㅎㅎ 





준비재료 : 
(2인 기준)
파스타 2인분, 치즈 3가지(체다, 고다, 염소치즈) 원하는 만큼(각각 20g 정도면 적당할 듯),
버터 반 큰술, 우유 약간(농도 조절용), 소금, 후추



파스타 삶은 물을 끓이는 동안 치즈를 미친 듯 갈아줍니다.
(치즈는 집에 있는 아무거나 괜찮습니다. 입맛에 맞으시는 걸로 준비하세요.)

오이치즈가 준비한 고다와 체다 치즈는 단단한 치즈는 아니지만 강판에 제법 잘 갈립니다.
저렇게 덜 단단한 치즈를 갈 때는 냉장고에서 꺼내 차가울 때 갈아야 그나마 단단해서 강판에 치즈 찌꺼기가 덜 끼더군요.






염소치즈는 이렇게 찢어주시고요. 칼로 이쁘게 썰어 넣으셔도 됩니다. 취향 것~~~ ^^




찢기 전, 녀석의 모습입니다. 까망베르 치즈처럼 흰 곰팡이를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염소치즈는 영어식 표현으로
고뜨치즈(Goat Cheese), 프랑스식 표현으로 쉐브르(Chèvre)라고 부릅니다.
우유로 만든 치즈보다 색이 희고 맛이 텁텁한데, 이유는 소 젖과 염소 젖에 들어있는 단백질과 지방 성분 차이 때문입니다.
염소치즈의 종류도 푸슬푸슬 한 게 있고 저렇게 크리미 한 게 있습니다. 좀 더 단단한 것도 있고요.
처음 드시기엔 크리미한 게 좋을 듯 싶네요.






이렇게 삼색 치즈가 준비되었습니다. 양이 좀 되죠? 여기에 버터까지 들어가니 느끼할 일만 남았습니다. ㅎㅎ
(위의 준비재료보다 치즈 양이 더 많습니다.)









파스타는 삶자마자 뜨거울 때 볼에 담아 버터, 치즈와 함께 잘 버무려 줍니다.
파스타가 좀 뻑뻑하다 싶으면 데운 우유나 파스타 삶은 물을 넣어 취향 것 농도를 맞춰주세요.
마지막에 후추를 갈아 넣어 미친 느끼함을 약하게나마 잠재워도 좋습니다. ㅎㅎ




느끼함이 그리울 때 눈도장을 찍으시기 좋게 치즈를 갈았던 접시에 흥건하게 담아봤습니다.ㅎㅎ
느끼하다지만 연유 같은 그런 느끼함은 아니고요, 세가지 치즈의 감칠 맛이 입에 착 달라붙는 그런 느끼함입니다.
그래도 한 접시 다 비우고 나니 오이지랑 먹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


그리고 한가지,,,
한·EU FTA 협정으로 치즈도 와인처럼 관세가 즉시 철페 되는 줄 알았는데, 매년 약 2.4%씩 15년간 감축된다고 하는군요.
관세 35%가 바로 철페되면 축산업에 종사하는 국내 농민분들에게 타격이 가기 때문일 겁니다.
기존에 수입된 치즈들이 있어서인지 아직은 수입치즈 가격 인하 소식이 안들리네요.
나중에 좋은 소식 들리면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 오이치즈의 SNS와 오픈캐스트입니다. 함께해요 ^_____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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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샐러드

염소치즈를 곁들인 여름 채소 볶음



여름을 맞아 풍부하게 쏟아져 나오는 여름 채소와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즐겨 먹는 쫀득한 옥수수가 들어간 채소 볶음입니다.

만들기도 간단해서 좋아하는 여름 채소
와 새우를 버터와 올리브오일에 볶은 후
새콤하면서도 신선한 맛의 염소치즈를 곁들이면 따뜻한 샐러드 같은 볶음 요리가 완성됩니다요.  ^.,^ 




준비재료
:  (2인 기준) 
호박 반개, 옥수수 반개,  새우 6개, 염소치즈 40g, 마늘 3쪽 ,버터 1큰술, 올리브오일 1큰술,
방울 토마토 6개, 소금과 후추 약간, 로즈마리(또는 바질이나 파슬리) 약간



생 옥수수는 알맹이만 칼로 잘라내고 


새우는 껍질과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히 씻은 후 물기를 빼주세요.
호박과 방울 토마토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주세요.






염소치즈 대신 새콤한 크림치즈나 마스카르포네로 하셔도 됩니당.

 (염소치즈는 특유의 독특한 향과 신선하게 새콤한 맛으로 샐러드에도 잘 어울리고
블루 치즈 못지않은 중독성이 있는 치즈입니다.)






달군 팬에 버터와 올리브오일을 1/2큰술씩 두르고 중불에서 마늘을 1분 정도 충분히 볶아 향을 낸 후
새우를 넣어 3분 정도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위의 볶은 마늘과 새우는 따로 담아 놓고,,,
사용했던 팬에 다시 버터와 올리브오일을 1/2큰술씩 두르고
호박을 넣어 1분 정도 볶은 후, 옥수수와 방울토마토를 넣어 2분 정도 볶아주세요. 





여기에 미리 볶아 두었던 새우와 마늘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후
로즈마리를 넣어 가볍게 섞어주고 접시에 담아 염소치즈를 군데군데 올려주면 완성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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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오겹살!!! 치즈랑 만나다! 치즈 오겹살 양배추구이

 3월 3일 삼겹살 데이에 드세요 ^.^  

요즘 과잉생산으로 제주도에서 양배추 값이 폭락해 많이들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저는,, ^,,^ 
제주도 오겹살을 양배추로 예쁘게 싼 치즈 오겹살 양배추구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덤으로 양배추를 싸고 남은 재료로 그라탕 비스므리한 돼지고기 양배추 그라탕도 했답니다. 

 

준비재료 :  (2인기준) 오겹살 200g, 감자 1개, 당근 1개, 양배추 반개, 마늘 5쪽, 양파 반개, 레드와인,
                   염소치즈, 모짜렐라치즈, 올리브오일, 버터, 소금
 

 

껍질이 붙어있는 제주도 오겹살로 준비했습니다. 덩어리로 된 걸 사서 도톰하게 잘라주었습니다. 

 

 

돼지고기와 감자, 당근은 한입에 먹기좋은 크기로 깍둑썰기 해주세요.

 

양배추는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줍니다.  데친 후 찬물에 재빨리 씻어주세요.

  



양배추 데친물에 감자와 당근을 10분정도 삶아주세요. 마늘은 으깨주고 양파는 얇게 채썰어 주세요. 

 



센불에서 달군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과 버터를 적당량 넣고,,,  

 

마늘과 양파를 넣어 재빠르게 볶아주다가,,, 

 

 

돼지고기를 넣고 소금넣고 더 볶아줍니다. 
 

  

돼지고기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레드와인을 2컵정도 넣고 재빠르게 프라이팬을 왔다갔다 흔들어주세요.
와인 넣으면 불이 확~ 오르면 좋을텐데,, 그게 안되네요 ㅡ,,ㅡ 

 

 

이제 중불에서 돼지고기를 익혀주세요.
 

 

양배추에 돼지고기와 함께 넣어줄 염소치즈입니다.
염소치즈의 진한 고소함과 새콤한 맛이 기름진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네요. 

 

 

삶아놓은 양배추에 감자,당근, 돼지고기를 올리고 그위에 염소치즈를  얹어줍니다. 

 

동그랗게 잘 감싸주세요. 양배추 잎이 작아 한번에 안되면,, 

 

 

여러개를 겹쳐서 해주세요.


 

 

폭이 깊은 접시에 잘 담아서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0~15분가량 구워주시면 끝!

 

요리 Tip :
양배추는 등분해서 파는 것보다는 한통으로 되어 있는 걸 사야 잎이 커서 예쁘게 잘 감싸진답니다. 
염소치즈 대신 크림치즈를 사용하셔도 되지만 맛이 좀 시큼하고 지방함량이 낮은 것으로 고르셔야 합니다.
레드와인에 끓일 때는 되도록 물이 남지 않게 졸여주어야 양배추에 색이 묻어나지 않아 예쁘답니다.
 

 

  

시식후기 :
양배추에 폭 쌓여 있는 오겹살을 먹으려고 열어보니 마치 하얀꽃송이에 음식이 담겨져 있는 듯합니다. ㅋㅋ
레드와인에 졸인 돼지고기와 염소치즈의 시큼 고소한 맛이 매우 담백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염소치즈의 특유의 향이 음식을 더욱 고급스럽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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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샐러드

염소치즈를 곁들인 토마토 사과 샐러드

 

 토마토, 사과, 양상추가 어우러진 염소치즈 샐러드     

예전에 케이블 방송에서 뉴욕의 유능한 요리사가 모든걸 버리고
시골 생활이 좋아 영국의 어느 시골로 이사해 생활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어요.
어느날, 이 요리사가 한 농장에서 갓 만든 고뜨치즈를 얻고서 너무 좋아라 하며
맛있게 먹는 장면을 보고 '아!~ 나도 먹고 싶다' 했거든요.ㅋㅋ 

고뜨치즈는 염소젓 치즈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산양유로 만든 치즈랍니다.^^
 

 

준비재료 : 염소 치즈, 양상추, 방울 토마토, 사과,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샐러드에 들어갈 양상추, 방울토마토, 사과예요. 

 

 

  

방울 토마토는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 주세요.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는 방울 토마토는 샐러드에 넣으면 참 맛있어 보여요.
  

 

 

 

사과는 껍질채 자른 다음, 속을 도려내고  한 입에 먹기 좋게 납작하게 잘라주세요.  

 

 



고뜨치즈는 손으로 뚝뚝 잘라주시구요..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
마치 아이스크림 같아서 처음 봤을때 '와~  맛있겠다' 고 좋아라 맨 입에 덜렁 먹었는데...
요놈의 특유한 향과 새콤함에 쪼금 당황했더랬어요.
아이스크림 같아서 분명 달콤할꺼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여서 더 새콤하게 느껴졌었나봐요. ㅜ ㅜ 

 

준비한 재료 위에 염소 치즈 덩어리를 올려놓고 올리브오일을 적당히 두른 다음,
소금, 후추 약간씩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올리브오일이 손에 묻지 않게 주걱이나  포크 두개로 살살 섞어주세요.^^
 

 

 



올리브 오일의 향기, 토마토의 새콤함, 사과의 달콤함, 그리고 양상추의 상큼한 맛이 
고뜨치즈의 짭조름하고 새콤한 맛과 잘 어울리네요.

고뜨치즈 특유의 향도 어느정도 잡아주는 거 같고요..^^
입맛이 없을때 먹으면 좋을것 같아요.

고뜨치즈는 그 독특한 향 때문에 레드 와인의 맛과 향을 느끼지 못하게 할 수도 있어서
화이트 와인 or 샴페인과 더 잘어울린다고 하네요. 

전 화이트 와인과 먹어봤는데...  잘 안어울렸어요... ㅜ ㅜ (저만 그런가요?) 
와인이 좀 쓰게 느껴졌달까?....
차라리 오렌지 주스나 사과주,깔바도스와 더 잘 어울릴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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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술

마음에 든 로제와인~ 2008 파미유 카스텔 꼬뜨 드 프로방스

 

 

급한 마음에 사진 두방 찍고 따버린 로제와인,, 역시나 맛이 좋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 ^.,^ 

실로 오랫만에 산.. 사실은 세일한다길래 충동 구매한 AOC급 로제와인입니다.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 태생으로 처음 개봉할 때부터 향긋한 꽃향과 과일향이
유난히 아름다웠던 와인입니다.  라벨도 프로방스스럽고요,, ㅎ
 

프로방스 지방에서는 유독 로제 와인을 많이 소비하는데요
이번에 산 와인도 제법 유명한 꼬뜨 드 프로방스 지방의 것이랍니다.
일반 로제 와인은 비교적 단순한 향과 맛을 지녔지만
프로방스의 로제와인은 깊은 향과 맛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충동구매한 보람이 흐흑~~ 

 

 

 

로제와인 (Rose Wine)은 주로 순한 맛의 생 모짜렐라 치즈나 허브를 첨가한 염소 치즈와 잘 맞는다고 합니다.
저는,,, 마늘 올리브 파스타랑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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