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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파스타

여름 입맛에 어울릴 새콤한 토마토 소스

 

 

안그래도 가만 있어도 더운  날씨에 불 앞에서 토마토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토마토 소스를 만드는 방법도 여러가지라 전부터 하나씩 해보자 하면서 미루고 있었는데 

1kg 대용량 토마토 홀 캔이 2개나 뒹굴뒹굴 하길래 안되겠다 싶더군요.

 

토마토 홀은 토마토를 삶아 껍질을 벗겨 통째로 토마토 과즙에 담가 만든 통조림인데요,

여기에 들어가는 토마토는 이탈리아산 '플럼 토마토'로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던 토마토와는 다르게

계란처럼 생겼는데 씨가 적고 과육이 단단해서 소스 등 요리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참고한 토마토 소스 레시피에는 버터와 양파가 들어가는데,

특이하게도 양파를 채썰어 넣어 볶지 않고 덩어리째 넣고 끓여줍니다.

토마토 소스가 완성되면 즙이 빠져나간 양파는 건져내라고 했는데, 하룻밤 그냥 놔뒀습니다.

 

 

 

삶은 링귀네 위에 토마토 소스를 넉넉히 담고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갈아 주었지요.

토마토 홀 500g에 양파 한개로는 충분히 단맛을 낼 수 없었는지 새콤하더군요.

기대한 맛은 아니지만 새콤해서 지친 여름 입맛 잡기에는 좋겠다 싶더만요. ^,.^

 

 

이렇게 만들었어요. >>  

 

 

냄비에 토마토 홀에 든 토마토를 잘게 잘라 넣고요,

 

 

 

버터와 양파를 넣고 기본적인 소금 간을 한 다음 천천히 끓여가며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졸여줍니다.

 

 

 

나무 주걱으로 저으면서 토마토 덩어리가 있으면 으깨줍니다.

소스가 완성되면 양파는 건져내고 입맛에 맞게 소금 간을 합니다.

 

 

 

조리 과정이 복잡하지 않고 토마토, 버터, 양파 3가지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토마토 소스라서

다음에는 이 소스를 베이스로 다른 재료를 넣고 다양하게 만들어볼까 합니다.

토마토 홀 대신 제철 맞은 잘 익은 토마토로도 해보고요.




  
http://52chee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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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샌드위치

바삭달콤심플~ 토마토소스 포카치아 샌드위치

사과가 들어가 달짝찌근한 토마토소스를 싹~ 펴바른 다음
짭쪼름한 살라미와 뭉턱하게 자른 브리 치즈로 맛을 더한 샌드위치입니다. 

노화방지에 좋다는 토마토, 양파, 마늘에 사과까지 들어간 토마토 소스는 달짝찌근해서 빵에 발라 먹기 좋으네요.





 
준비재료 :

< 토마토 소스>
 토마토 작은크기 8개 (크면 수량 조절), 사과1개, 양파 중간크기 2개, 마늘 6쪽, 올리브오일 2큰술, 소금, 후추   

< 샌드위치 >
포카치아빵 (또는 담백한 빵) 2쪽, 버터 약간, 토마토소스 적당량, 살라미(없으면 생략) 2장, 브리치즈(있으면 좋아요) 적당량




1. 사과는 껍질은 벗기고 잘게 썰고, 양파와 마늘도 잘게 썰어주세요.
(마늘을 먹지 않거나 향만 베이게 할꺼면 잘게 썰지 말고 편으로 썰어주세요. )

2. 토마토는 꼭지 반대편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고 끓는물에 살짝 데친 후 껍질을 벗겨 잘게 썰어주세요.
3.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중불에서 마늘을 넣어 오일에 향이 충분히 베이게 볶아주세요.
4. 여기에 준비해 놓은 사과와 양파를 넣고 소금과 후추간을 하고 양파가 투명해질때까지 볶아주세요.
5. 이제 토마토를 넣고 약불로 낮춰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여주세요.
 



토마토 소스는 하루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면 맛이 더 깊어져요.
함께 먹는 빵은 담백해야 제맛이 납니당! ^.,^




포카치아 빵은 반으로 잘라 한쪽 면에 버터를 얇게 펴 바르고 토마토 소스를 발라요.
(버터를 발라 코팅해주면 수분침투를 막아 눅눅한 샌드위치가 안됩니다용~~^^ ) 




살라미를 올리고, 브리치즈를 잘라 올려줍니다.
 




남은 포카치아 빵으로 덮고 먹기 좋게 잘라주면 끝 !!! 

냠냠... 맛있게 먹어주기~~
블랙으로 연하게 탄 커피와 같이 먹으니 죽음이였슴다.... 크핫~~~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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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너무 부드러운~ 토마토소스 고르곤졸라 뇨끼

 

지난번 '냉이 모시조개 뇨끼'가 쫄깃한 맛의 감자 뇨끼였다면 이번에는 부드러운 맛의 뇨끼입니다.
감자를 좋아하시면 이렇게 부드럽게해서 드시면 좋을 듯 하네요.
고르곤졸라도 감자 반죽에 넣어서 맛을 달리했구요,, 토마토소스로 마무리 해주었습니다.

 

준비재료 :  (2인 기준)
뇨끼 : 감자 2개, 고르곤졸라, 파마산치즈, 소금, 밀가루1/4컵
토마토소스 : 토마토 3개, 마늘 5개, 양파 반쪽, 올리브오일 

 

감자는 껍질째 씻어서 냄비에 소금을 넣고 푹 익을때 까지 삶은 후 껍질을 벗기고 으깨주세요.
지난번에는 채에 받쳐 감자를 내린 뒤에 으깨주었는데요, 
그냥 으깰 때와 큰 차이를 못느껴서 이번에는 바로 해주었답니다.
그리고 블루치즈를 넣고 고루 섞어주세요. 뭐 블루치즈 않좋아하시면 빼셔도 됩니다.
하지만 그 맛이 궁금하시면 꼭 넣어 보셨으면 합니다,, ^ ^ 
 

 

 

밀가루를 1/4컵 정도 넣고 소금을 조금 넣어 간을 하고  반죽합니다. (저는 도마위에서 바로 했습니다.)
부드러운 뇨끼를 만들때는 반죽을 너무 치대지 마세요.
고르곤졸라가 짭짤하거든요. 그거 생각하셔서 소금간은 적게 해주세요.

뇨끼 만들때 밀가루가 많이 들어가면 쫄깃한 맛은 있지만 대신 부드럽지가 않답니다.
반대로 밀가루가 적게
들어가면 쫄깃한 맛은 덜하지만 훨씬 부드러워요.  
저는 보통 크기의 감자 2개에 밀가루 1/4컵 정도 넣어 주었지만
본인 취향에 맞게 비율을 조정해 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반죽은 도톰하고 길쭉한 기둥 모양으로 만든 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자른 반죽을 포크로 눌러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이렇게 포크로 눌러 자국을 내는 건 소스가 잘 스며들도록
하기 위해서 라는데,,
글쎄 ^^;; 전 잘 모르겠어요.

이제,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포크로 모양낸 뇨끼를 넣어 동동 떠오를 때까지 삶아주세요.
뇨끼는 한꺼번에 넣지 말고 적당량 나누어서 차례로 삶아 주세요. 

 

  

토마토소스에 삶아 건진 뇨끼를 넣고 가볍게 버무려 주세요.
시판하는 토마토소스를 사용하셔도 되구요, 저처럼 토마토소스를 직접 만드셔도 됩니다.

 

 

접시에 담고 파마산 치즈 가루를 듬뿍 뿌려줍니다. 허브도 살짝 얹어주구요,, ㅋㅋ

요리 Tip :
뇨끼 반죽할때 도마와 손에 밀가루를 충분히 묻혀준 다음 반죽하세요.
반죽한 뇨끼에 모양을 낼 때도 포크에 밀가루를 묻혀가면서 해야 잘 달라붙지 않습니다.
아주 부드럽게 드실 생각으로 밀가루 양을 너무 적게 하면 삶을때 뇨끼가 떡처럼 풀어질 수 있답니다.  

 

 

시식후기 :
쫄깃한 뇨끼가 수제비 같다면 부드러운 뇨끼는 마치 으깬 감자요리를 먹는 느낌이였습니다.
고르곤졸라가 들어간 뇨끼만으로도 충분히 맛이 좋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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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파스타

가을이 오기전에~ 토마토 소스 만들기

 

 

한 낮은 더워도 아침, 저녁 살랑 부는 바람이 곧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내일쯤 비가 오고 나면 더 그렇겠지요. 여름이 가기전 토마토 소스 만들어 놓고
마음이 허하다 싶어 뭔가로 채우고 싶을 때.. 직접 만든 토마토 소스 바른 파스타, 피자로 채워줘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당~~ ^,,^
 

 

준비재료 :   
토마토 5개, 양파 1개, 마늘 4쪽, 청양고추 1개, 올리브오일, 홀 토마토, 월계수(바질,오레가노) 

 

꼭지 반대쪽에 십자로 칼집을 낸 토마토는 끓는 물에 소금 넣어 데치고 

 

껍질을 벗겨 다져주세요. 양파, 마늘도 다집니다. 

 

 

중불에서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 넣어 타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볶아 향을 낸 다음
다진 양파 넣어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주고 소금, 후추로 간해주세요. 

토마토 소스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건 향기는 살리면서 신맛이 안나게 하는거라 합니다.
신맛을 없애기 위해 양파도 넣고 설탕을 넣기도 하는데 이러면 단맛이 난다고 하네요.
저는 설탕을 넣는 건 그렇지만 양파는 넣어주는 것이 더 좋더라고요. 설탕이 내는 단맛과는 다르고
특히 국내산 토마토는 씨도 많고 즙도 많아 양파를 넣어 걸쭉하게 해주는 게 낮지 싶습니다.                  

 

 

 

다진 토마토 넣어 잘 저어가며 되직해질 때까지 약한 불에서 끓여줍니다. 

 

 

되직해졌죠? ^^ 여기서 끝내도 되지만...  

 

이왕이면 이탈리아산 플럼 토마토 껍질 벗겨 통조림으로 만든 '홀 토마토'  넣어주면
맛도 진하고 색도 예쁩니다.
플럼 토마토 덩어리 으깨가며 다시 끓이다가... 

 

 

월계수 잎, 바질, 오레가노같은 허브도 있으면 넣어줍니다. 향도 좋고 토마토의 신맛도 덜어준다네요. 

 

우리 입맛에 맞게 매콤한 맛을 내려면 청양고추도 조금 넣어주고 병에 담으면 완성 ~!
토마토 소스가 필요하면 바로 뚜껑 따서 사용하면 됩니다요~~ ㅋ
피자 도우에 바를 때는 팬에 더 되직하게 졸여서  발라주시면 됩니다.

 

 

 

만두피에 치즈 듬뿍 넣어 만든 라비올리 되겠습니다~~ ^,,^
속이 허할 때 짱입니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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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간식

체다치즈가 들어간 색다른 월남쌈~ ^,,^

 

 

예전에 몰랐던 알감자 매력에 푹~ 빠진터라 또 새로운 요리에 도전했습니다욥~ ㅋㅋ
각종 채소와 고기에 소스 넣고  라이스페이퍼(쌀피)로 돌돌 싸먹는 배트남 요리 월남쌈을
응용하기로 하고
체다치즈와 햄 송송 썰고 바질 넣은 토마토 소스와 으깬감자 넣고 
라이스페이퍼로 싸서 오븐에 구웠습니다~
살짝 구워진 라이스 페이퍼의 녹아내릴 듯 쫀듯한 맛이 색다른 월남쌈 되겠습니다~~ ^,,^ 

 


준비재료
:    (2인기준)  
라이스페이퍼 10장, 알감자 10개, 체다치즈 100g, 햄 50g, 토마토1개, 올리브오일,
소금, 꿀 2작은술, 바질 3잎, 버터 30g 

 

잘 씻은 알감자는 충분히 익을 때까지 삶은 다음 꺼내 물기를 빼줍니다. (감자로 하셔도 됩니다,, ^^)
껍질은 뜨거울 때 벗겨내고 소금 약간, 꿀, 버터 넣고 으깨줍니다~ 부드러워 질때까지 열심히,, 

 

토마토 소스는 되직해 질때까지 졸이다가 손으로 뚝뚝 자른 바질을 넣어 주세요.
소금간 약간 하시고요,,
   

 

 

체다치즈입니다~~ ^^
보통 미국 치즈로 알고 들 계시는데,, 영국 치즈입니다. (영국 체다지방이 원산지죠)
유럽의 유명 치즈들과는 달리 체다라는 이름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해 많이 도용되었다 합니다.
흔히 접하는 가공 치즈도 체다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고요.. 

 

 

체다치즈는 잘게 깍뚝썰기 해주시구요,, 햄도 같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햄은 자르기 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면 좋습니다. 
식품첨가물도 없애고 햄 속의 과다한 염분도 제거 되거든요.
 

 

 

라이스페이퍼는 찬물에 10초정도 담가 부드럽게 해줍니다. 

 

 

부드러워진 라이스페이퍼 위에 토마토 소스 , 감자, 체다치즈, 햄을 약간씩 넣고,, 

 

  

뚫린 곳 없이 보자기 접듯이 싸줍니다.  

 

라이스페이퍼가 겹쳐진 부분이 트레이 바닥으로 가게 놓고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체다 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살짝 구워주세요. 한 5분정도~~ 

 

 

 

원래 술안주로 만든건데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을 듯 합니다.  뭐~ 어른 간식도 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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