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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아이들도 좋아할~ 딸기 블루치즈 파스타

 

 

겨울이 제철인양 착각할 정도로 마트에 슬슬 나오기 시작하는 딸기,,
아직은 비싼 몸값 자랑하고 계신지라 선뜻 손이 가질 않지만 
빠알간 달콤함의 유혹을 어찌 쉬 뿌리칠 수 있으리요~ ㅜ.,ㅜ

두단으로 쌓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아랫단에는 질이 좀 떨어지는 녀석들을 배치하는 건지,,
늘 아랫단 녀석들은 상태가 좋지 않더만요. 지들끼리 닿았던 부분은 특이나  물러져 있고,,
요런 상태가 별로인 녀석들은 우유, 꿀 넣고 간단하게 딸기쥬스로 해먹거나, 아니면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먹고 남은 레드 와인에 넣고 끓여 따따하게 먹으면 추위가 싸~악 가시지요,

여기에 하나더,, 고르곤졸라 같은 블루치즈 소스 파스타에 넣어주면 딸기의 달콤한 풍미가
진한 소스에 더해져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블루치즈 파스타가 된답니다요,,  ^.,^

 

준비재료 :    (2인기준)  
고르곤졸라같은 블루 치즈 100g 정도, 푸실리 면 2인분, 양파 1/2개, 마늘 3쪽, 우유 1컵, 생크림 1/2컵,
딸기 10개 정도, 소금, 통후추(또는 후춧가루), 올리브오일 적당량 

딸기 어떻게 씻으세요?
저는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데, 네이버 키친 재료 정보를 보니 소금물이나 식초물에
재빠르게 행구라고 되어 있네요. 물에 30초이상 담가두면 비타민C가 녹아서 빠져 나온다고,,
있을지 모를 농약 제거를 위해 늘 30초이상은 물에 담갔었는데,, 그럼 그동안 비타민 C는... ㅜ  

 

 

딸기는 꼭지를 떼고 적당한 두께로 썰고, 양파는 얇게 채 썰고, 마늘은 잘게 편으로 잘라주세요.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 두르고 마늘 먼저 충분히 볶다가 양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통후추 갈아 넣고, 소금 약간 넣어주세요. 소금양은 취향껏,,
짭짤한 블루치즈가 들어가기 때문에 감안해서 소금은 적게 넣어주세요.
치즈 넣고 나중에 마저 간을 해주면 좋겠지요. 

 

마늘과 양파를 볶는 동안 옆에서 미리 깊이가 있는 냄비에 충분한 양의 물을 붓고 끓이다가
물이 끓어 오르면 소금 약간 넣고, 푸실리 면을 넣어 삶아주세요.
보통 8~10분 정도 가운데 심이 씹히게 삶으면 되는데, 넣는 양과  파스타 종류에 따라 다르고,  
취향에 따라 즐기는 파스타 식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하나 먹어봐서 입맛에 맞다 싶으면 건져내세요. 

(나중에 면이 부를 걸 생각해서 탱탱하게 삶는 게 좋아요.)

삶아 건진 푸실리는 찬물에는 절대 헹구지 말고, 되도록 바로 소스에 버무릴 수 있게
한 쪽에서는 면을 삶고, 한 쪽에서는 재료를 볶아 시간을 맞춰주세요.
 

 

양파는 갈색의 부드러운 상태가 될때까지 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매운맛은 사그라 들고 단맛은 더 강해집니다. 취향에 따라 조절하세요~

 

 

이제,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은 약하게 하고,,

 

고르곤졸라(또는 다른 블루치즈)를 넣고 으깨가며 잘 섞어주세요.

 

 

블루치즈가 다 녹았으면 불을 끄고,,

 

삶아 건진 푸실리 면과 딸기를 넣어 블루치즈 소스에 잘 섞어주세요.
 

 

 

시식tip   
딸기를 으깨서 소스와 같이 드시면 향긋함과 함께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소스에 상큼함을 더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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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파스타

발사믹 소스와 푸실리면 냉 파스타 샐러드

 

 

계속 미루다가 만든,,,,

그전부터 발사믹 식초만 사다 놓고 소스 만들어야지 하다가
시원한 맥주 생각이 나던 어느 더운날 밤에 드뎌 만들었습니다. 히히~
안주로 발사믹 소스 뿌린 냉 파스타 샐러드도 만들고,,,
맥주 안주로 완전 짱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뭐 거의 나중엔 맥주보단 그냥 막 집어먹는 수준으로다,, ㅡㅡ;; 
 

 

준비재료 :  

(발사믹소스)  발사믹 식초 16큰술, 올리브 오일 24큰술, 마늘 4쪽, 양파 반개,
홀 그레인 머스타드 4작은술, 소금 3작은술, 꿀 4큰술 

(냉 파스타 샐러드)  파스타(푸실리) 1인분, 토마토 1개, 치즈(스카모르짜) 80g

 

 

 

마늘과 양파는 잘게 다져주세요.. 전 보관해서 먹을꺼라 마늘은 으깨지 않고 다져주었습니다.
비주얼을 위해서도...ㅎㅎ (만약 바로 드실거면 마늘은 으깨주는 것이 아무래도 향이 더 좋겠죠^^)

 

 

 

올리브 오일만 빼고 소스에 필요한 모든 재료 몽땅 볼에 넣고 잘 섞어주세요.
잘 섞어졌으면 올리브 오일을 조금씩 넣어 가면서 섞어줍니다.
보통은 푸드 프로세서를 이용하지만 없으면 큰 볼에서 팔 빠지도록 잘 섞어주심 됩니다. 저처럼..ㅋㅋ
발사믹 소스는 취향에 따라 사과, 후추, 허브 등을 추가로 넣기도 하는데요,
발사믹 본연의 풍미를 느끼고 싶으시면 너무 많은 재료를 넣는 건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요,, ^,,^ 

 

 

 

병에 예쁘게 담아줍니다...뿌듯.. 하하하~~~
전 화이트 와인병에 담아보았지요..그져 뿌듯합니다... 뿌듯 뿌듯~~ ^,,^ 

 

 



이제 냉 파스타 샐러드 만들어 볼랍니다.


 

 

 

파스타의 한 종류로 라면처럼 꼬불꼬불 나선모양을 하고 있는 '푸실리'입니다.
꼬불한 사이로 소스가 스며들기 때문에 소스 샐러드에 제격입니다.
보통 파스타 삶을 때는 심이 씹히지 않는,, 약간 덜 익었다 싶을때 꺼내잖아요.
하지만 냉 파스타는 완전히 익혀서 재빨리 찬물에 씻어주시면 되겠습니다.
 

 

 

토마토와 치즈는 먹기 좋게 잘라주시고요, 
샐러드에 넣을 치즈는 생 모짜렐라, 염소치즈 아무거나 다 맛있겠죠^^
저는 통통한 엉덩이가 매력적인,, ㅋㅋ 눈사람 모양 치즈 '스카모르차'를 넣었습니다.
자 이제 완소 발사믹 소스를 듬뿍 뿌려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흐흐흐~~~

 

시식후기 :
치즈의 고소한 맛과 냉 파스타의 찰랑찰랑한 느낌, 토마토의 므흣한 향이 잘 어울어지네요.
거기다 완소 발사믹 소스와 함께하니... 뭐 이건 그냥 제대로 맛있네요.
사실 발사믹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정도로 매력이 있는 녀석인지라,, ^,,^
참고로 발사믹식초는 포도를 초산발효시켜 만든 식초랍니다.
공작의 식초(공작이 즐겨먹었다나 뭐라나,,,)라고 불리는 이탈리아의 최고급 식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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