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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파스타

퍽퍽하지 않아요~ 부드럽고 고소한 미트볼 스파게티!!

 

최근 지중해식 음식이 주목을 받으면서 이탈리아 요리도 인기잖아요~
이탈리아 요리하면 대표적인게 파스타,,
그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건 토마토소스나 크림소스 스파게티죠.

하지만 
이탈리아에서는 올리브오일로 심플하게 만든 담백한 스파게티가 더 대중적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담백한 걸 좋아해서 주로 심플하게 먹다보니
어느순간 알이 통통한 미트볼 스파게티 생각이 간절~ ㅋㅋ  

미트볼 스파게티는 마트에서도 흔히 볼 수 있고... 왠만한 레스토랑의 메뉴에 빠지는 법이 없지만
제대로 된 미트볼의 맛을 내는 곳은 그리 흔치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만들어 봤습니다.  치즈가 듬뿍 들어간 클래식 미트볼 스파게티!!








준비재료
:  (2인 기준)

미트볼 재료 :  빵가루 1/4컵, 우유 1/4컵, 소고기 간 것200g, 오레가노 1티스푼, 
파마산 치즈가루 1/2컵,  양파 1/4개,  마늘 2쪽,  생 파슬리 1/2컵,  소금 한작은술, 후추 약간, 
계란노른자 1개, 레드와인 1/4컵, 올리브오일 한큰술

토마토 소스 :  빨간토마토 큰거 5개, 양파 1/4개, 마늘 3쪽, 파마산 치즈가루 1/4컵,
올리브오일, 소금, 화이트와인 1/3컵,  스파게티면 2인분
 

빵가루는 식빵 2조각을 바삭하게 구운 다음 부셔주었습니다. (시판용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소고기는 키친 타올로 꾹꾹 눌러 핏물을 빼주면 좀더 갈끔합니다.





 

미트볼에 들어갈 양파와 마늘은 곱게 다지고 파슬리는 잎만 떼어 잘게 다져 주세요.
볼에 준비한 미트볼 재료를 담고 올리브오일, 우유를 넣어 잘 섞어주세요.








반죽에 끈기가 생길 때까지 열심히 치대줍니다.





동그랗게 한입크기로 만들어 주세요. 저는 크게 만들었습니당~ㅋ




 

달군팬에 오일을 충분히 두르고 센불에서 노릇해질 때까지 익혀주세요.
나중에 토마토소스를 넣어 다시 끓일거라서 완전히 익히지 않아도 됩니다.
센불에서 익혀야 육즙이 덜 빠져 나오고 모양도 살릴 수 있습니다.





 

미트볼은 따로 담아놓고,, 토마토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시판용 토마토 소스를 사용하실꺼면 다음 단계는 패쑤~ㅋㅋ





 

토마토는 꼭지 반대쪽을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내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이러면 토마토의 껍질이 쉽게 벗겨집니다. 
살짝 데친 토마토를 건져 껍질과 꼭지를 떼어낸 다음 다져주세요.
토마토 소스에 들어 갈 마늘, 양파도 다져주시구요, (기호에 따라 마늘, 양파의 양은 조절하세요)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충분히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중간불에서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다가
화이트 와인을 넣어 2~3분간 더 끓인 다음 토마토를 넣고 뭉근하게 끓여주면 토마토소스 완성입니다.






  

토마토 소스에 소금 간을 약하게 한 다음 미트볼을 넣고 끓여주세요. 소스 농도는 취향껏 맞춰주시고요.
원하는 농도가 되었으면 불을 끄고 파마산 치즈가루를 넣어 잘 섞어주세요.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직접 갈아서 사용하면 풍미가 더 좋아요.)

토마토 소스가 되어갈 즈음 옆 불에서 스파게티를 미리 삶아 준비한 다음,,





 

퍽퍽한 미트볼이 아닌 부드럽고 치즈향이 솔솔 나는 고소한 미트볼 스파게티 완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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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페타치즈 곁들인 무화과 프리타타



반쯤 뭉그러져 가던 무화과를 넣어 만든 프리타타입니다.
물기 많은 생무화과와 양파가 들어가서 계란찜에 가까운 프리타타가 되었고만요.
이탈리아 요리 프리타타는 제 생각엔 되직하게 만들면 오믈렛에 가깝고 촉촉하게 만들면 계란찜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위의 허연 것은 페타 치즈인데요, 주로 샐러드로 해먹지만 굽는 요리에도 들어갑니다.
반죽에 넣어 빵, 과자를 굽거나 파이를 만드는데 저야 그쪽엔 문외한이라 이렇게 해먹어봤습니다. ㅡㅡ"









준비재료
:  (2인 기준) 
 
무화과 2개, 계란 노른자 2개, 흰자 4개, 페타치즈 80g, 양파 중간크기 1개, 소금, 후추



다 먹지 못하고 몇일 놔둔 무화과가 슬슬 무너져 내리기 시작합니다.




언뜻 보면 두부스런 페타치즈는 퍼슬퍼슬한데다가 제법 짭니다.
헌데 이 짠 맛이 그냥 짜기만 한 게 아니라서
토마토나 올리브오일이 들어가는 샐러드와 만나면 환상의 맛을 이루져.^^
그리스 전통 페타치즈는 양 젖과 염소 젖을 섞어 만들지만
수출을 주로 하는 덴마크 등에서는 생산량이 많은 우유로 페타치즈를 만듭니다.





먼저 무화과, 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무화과 껍질을 벗기내려면 꼭지 부분에서 바나나 껍질 벗기듯 벗겨주세요.
저는 껍질째 그냥 했습니다.






분량의 계란 노른자와 흰자, 양파를 넣고 소금, 후추를 뿌려 잘 저어줍니다.
페타 치즈가 짜니 소금 간은 적당히 해주세요. 






여기에 무화과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오븐 사용 그릇에 담아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윗부분이 너무 타지 않게 봐가며 구워줍니다.
저는 30분 정도 구웠지만 오븐에 따라 시간 조절필수임다.
불에 직접 구울 때는 
바닥이 두툼한 팬을 사용해 밑에가 타지 않게 약한 불에서 천천히 익혀주세요.




다 구워졌으면 페타치즈를 손으로 숭덩숭덩 잘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이대로 수저들고 그냥 퍼 먹으면 젤로 편하지만 그릇에 담을때는 한김 식혔다가 담아주세요.
안그러면 부들부들해서 자칫 무너져 내리기 쉽습니다.





물기 많은 생무화과 덕분에 촉촉한 프리타타가 된데다가
오래 구워져 양파와 무화과의 은근한 단맛까지 베었드랬습니다.
다 뭉개져 가던 무화과의 재발견입니다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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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따뜻한 치즈소스가 듬뿍~ 콜리플라워 그라탕

  

그윽한 향기을 내뿜는 치즈 소스가 그릇 가득 따습게 덮혀있는 콜리플라워 그라탕입니다.
콜리플라워는 그리 친숙한 채소는 아니지만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배추나 양배추보다 많아서 
요즘 같이 채소값이 비싸서 당췌 살 엄두가 안날 때는 그만이지 싶습니다. ^.,^
영양소가 풍부해 적은 양으로도 건강에 도움주는 콜리플라워로 슬슬 차가워지는 날씨에 대비하세요.








비재료 :  (2인 기준)
콜리플라워 1/2개(300g),  완숙토마토(또는 갠에 들어있는 홀토마토) 1개,  베이컨 4쪽,  우유 2컵, 
밀가루 1큰술, 버터 50g,  그라나 파다노 치즈 적당량, 통후추(또는 후추가루), 소금



콜리플라워는 잎은 떼어내고 봉오리를 조각내어 먹기좋게 썰어주세요.
토마토는 꼭지 반대편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주세요.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봉오리 덩어리가 작고 여러개인 브로콜리에 비해
덩어리가 하나로 빽빽하게 무리져 있습니다. 색은 주로 하얗지만 사진처럼 노란색부터 다양합니다.
생으로 먹으면 떫은 맛이 나서 익혀 먹는 것이 좋고요,
간단하게는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거나 버터에 볶아 먹습니다. 
피클로 만들어 두고 두고 먹어도 좋고요. ^^







끓는 소금물에 콜리플라워를 익힌 후 꺼내 물기를 빼주세요. 







토마토는 콜리플라워를 삶은 물에 넣어 살짝 데친 후 꺼내 껍질을 벗기고 동그랗게 썰어주세요.
베이컨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가볍게 볶아줍니다.
이렇게 준비한 콜리플라워, 토마토, 베이컨을 오븐 사용 가능한 그릇에 담아주세요.







이제 그라탕에 들어갈 치즈 소스를 만들건데요,
베이컨을 볶았던 팬에 버터를 넣어 녹이고 밀가루를 넣어 약한불에서 덩어리없게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우유를 넣어줍니다. 
우유가 잘 섞였으면 불을 끄고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갈아서 넣어주세요.
마지막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시고요.

그라다 파다노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와 같은 이탈리아 치즈인데요,
이 치즈 대신 파르미지아노 치즈로 하거나 시판용 가루 치즈를 쓰셔도 됩니다.
파르미지아노 치즈가 풍미가 가장 좋지만 취향껏 넣어주세요. 







치즈 소스를 부어서,,





180도로 예열한 오분에서 20분 정도 노릇해질때까지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따뜻한 치즈 소스를 푹~ 머금은 노란 콜리플라워가 빛을 발하네요. ㅎㅎ
따따함이 그리울 때 먹으면 아주 좋을거 같습니다~ 건강을 생각하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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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샌드위치

가을 입맛 당기는 매콤한 구운 가지 치즈샌드위치


베이컨 같은 고기는 쏙 빼고 가을이 되면 더 맛있어진다는 가지와 양파를 담백하게 구워 넣은 샌드위치입니다.
양상추의 아삭한 맛은 아니여도 씹을수록 느껴지는 구운 가지의 은근한 단맛이 매력적입지요.
여기에 매콤한 치즈와 핫소스까지 더하면 들어간건 없어도 제법 입맛을 땡겨줍니다요. ^.,^ 

짙은 보랏빛의 컬러 푸드, 가지는 예로부터,,, (사실 잘 모르지만 어디선가 주워듣기로는)

가을에는 속까지 잘익어 밭에서 일하던 며느리가 날로 따먹고 해로울까 싶어
'가을가지는 며느리에게 주지 마라'는 속담까지 생겨났다고 합니다.
가지를 주기 싫어한 시어머니의 마음이 담겼다고도 하는데, 뜻이야 어떻든 가을가지가 그만큼 맛있단거겠죠. 
가지는 주로 밑반찬으로 해먹지만 파스타, 스테이크 등의 양식이나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중식에도 잘 어울립니다.   
 









준비재료
:  (2인 기준) 
 
식빵 4쪽, 페퍼잭 치즈 50g, 가지 2개, 양파 1/2개, 버터 적당량, 소금, 후추 약간, 핫소스(선택)

 

가지는 껍질째 길게 적당한 두께로 썰고,  양파는 모양대로 둥글게 1cm정도 두께로 썰어주세요.





  달군 팬에 가지를 중불에서 구워주세요.
기호에 따라 기름을 둘러도 좋고, 저처럼 가지의 담백한 단맛을 즐기시려면 그냥 구워주세요.
앞,뒤로 뒤집을 때 약간의 소금과 후추를 뿌려 매콤한 맛을 더해주세요.
 



가지가 익어 쪼그라들면 꺼내서 따로 담아놓고,,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집니다. 질겅질겅~ ^^; )






양파를 넣어 구워주세요. 마찬가지로 약간의 소금과 후추를 앞,뒤로 뿌려주세요.
그리고 양파를 뒤집다가 설령 분리되더라도 슬퍼마시고요.  ㅋ  





 
가지와 양파를 구웠던 팬에 식빵을 앞, 뒤로 굽고 잠시 식혀주세요.





페퍼잭 치즈는 빵에 올리기좋게 적당한 두께로 잘라주세요. 

치즈 이름 뒤에 '잭'이 들어가면 거의 미국치즈라고 보시면 됩니다.
(뭐 아닐수도 있지만요,, ^^;; )
페퍼잭 치즈는 할라피뇨라고 불리는 매운 맛이 강한 멕시코 고추가 첨가된 가공치즈로
매콤하면서 밋밋한 듯한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페퍼잭 치즈 대신 다른 치즈면 할리피뇨 고추를 잘게 썰어 넣거나
아니면 쉽게 구하는 청양고추 등을 넣어주세요. 취향에 따라 생략하셔도 되고요.






식빵은 속재료가 닿는 한쪽 면에만 버터를 발라 치즈, 가지, 양파을 올리고
위에 다른 빵을 덮어주면 완성입니당! ^^ 






접시에 담아 이 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매콤한 맛을 나눠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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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간식

환절기 건강을 챙겨줄 양송이 수프 수플레

 

낮과 밤의 기온차가 느껴지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 드시면 좋은 양송이 수프 수플레입니다.
내 영혼을 위한 수프까지는 아니지만 내 건강은 챙겨줄겁니다. ㅋ
생크림 대신 크림치즈로 고소한 맛을 살리고 육수 대신 화이트와인을 넣어 깔끔한 맛을 내봤습니다.



 

준비재료 :  (1인기준)
버터 50g, 양송이 200g, 양파 1/4개, 대파 1/2 줄기, 밀가루 2큰술, 화이트와인 1컵, 우유 2컵, 크림치즈 100g,
달걀2개,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가루 2큰술, 소금, 후추, 빵조각 , 파슬리

 

양송이 갓에 붙은 얇은 껍질은 기둥과 연결된 아랫부분에서 윗쪽으로 벗겨내요.



 

  

손질한 양송이와 양파, 대파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요.

 

   

예열한 팬에 버터를 두르고,,, 

 

    

중간불에서 양파와 대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양파와 대파가 어느정도 부드러워졌으면 양송이를 넣어 볶아주세요.
 

 

 

양송이는 색이 너무 진해지지않을 때까지만 볶아주세요. 
나중에 수플레 위에 장식할 양송이 조각 3~4개는 따로 빼놓고, 남은 양송이에 밀가루를 넣어 볶다가
화이트 와인을 넣어 중간불에서 알코올과 신맛이 날아갈 정도로만 끓여주세요.
 

 

 

위에 끓인 재료를 한김 식혀 믹서기에 곱게 간 다음 팬에 다시 부어요.
여기에 우유, 크림치즈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 다음 약한 불에서 은근히 끓여 수프를 만들어요. 



 

 

수프를 끓이는 동안 달걀흰자에 소금 약간을 넣어 머랭을 만들어요.

머랭은 미리 만들어 놓으셔도 되구요,, 저는 수프를 끓이는 동안 했습니다.
머랭이 생크림 보다는 만들기가 훨씬 쉽더만요.
다 아시겠지만 달걀흰자를 흰 구름 같이 거품낸 것을 머랭이라고 합니다.
베이킹이나 디저트에 사용할 때는 설탕을 넣어 단맛과 함께 거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지만
수프에 올릴꺼라서 소금으로만 간을 해주었습니다.

머랭을 손거품기로 만들때는 사용할 그릇과 거품기를 차갑게 둔 후에 하면 훨씬 거품이 잘납니다.
그릇 밑에 얼음을 받치고도 하지만 저는 번거로워서 미리 그릇이랑 거품기를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여기에 차가운 달걀 흰자를 넣고 거품기를 직선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이면 아주 잘 만들어지더만요~ㅋ

머래을 만들 때 주의할 점은,,,
이것 역시 다 아시겠지만 그릇과 거품기가 물기나 기름기가 없이 깨끗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노른자가 묻어있거나 하면 거품이 나질 않습니다.

 

 

머랭에 파르미지아노 치즈와 통후추를 갈아 넣고 가볍게 섞어주세요.

후춧가루 대신 통후추를 갈아 넣으면 풍미가 더 좋아요.
치즈 역시 파마산 치즈 가루도 좋지만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직접 갈아 넣으면 풍미가 더 좋아져요.

 

 

  

오븐 사용 가능한 그릇에 수프를 담고 머랭을 위에 올려요.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머랭이 노릇해질 때까지 5~10분정도 구워주세요.  


 


 
예쁘게 부푼 머랭 위에 취향껏 구운 빵이나 파슬리로 장식하면 완성입니다.

 

 

 

우선 파르미지아노 치즈 향이 식욕을 팍 땡겨줍니당~ㅋ
양송이를 갈아넣은 수프는 부드럽고 둥둥 떠있는 수플레를 떠먹는 재미 또한 쏠쏠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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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간식

안심하고 즐기는~ 홈메이드 또띠야 피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선호하는 간식 중에 피자를 뺴놓을 수 없지만
고칼로리에 패스트푸드라는 생각에 꺼리셨다면 또띠아로 홈메이드 피자를 만들어보세요.
기름지지 않은 담백한 또띠아에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고소한 치즈로 마무리하면
간단하지만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슬로우푸드 피자가 완성된답니다. ^^





준비재료 :  (2인 기준)  
또띠아 1, 토마토 소스 적당량, 어린잎 채소(또는 바질), 꿀,
체다 치즈 적당량, 파르미지아노 치즈(또는 파마산 치즈가루) 적당량


파르미지아노 치즈는 강판에 갈고 체다 치즈는 얇게 썰어주세요. 
 (체다 치즈 대신 좋아하는 치즈로 하셔도 됩니다)



  


  

약한 불에서 토마토 소스를 물기가 조금 있게 자작하게 졸인 후
파르미지아노 치즈 가루와 꿀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토마토 소스를 직접 만들면 더 좋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시판용을 사용하세요.)



 

 

좀더 졸여 물기없이 되직해지면 불을 끄고,,

 



 

오븐 사용 가능한 접시에 또띠아를 올리고 졸인 토마토 소스를 발라줍니다.
(또띠아를 접시에 올려 구우면 너무 바삭하지 않고 부드럽지만 취향에 따라 굽는 방법을 달리하세요.)  




 

 

체다 치즈를 얹고 파르미지아노 치즈 가루를 뿌려 
210도로 충분히 예열한 오븐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주세요.
(오븐 대신 후라이팬에 할 때는 불을 약하게 하고 뚜껑을 덮어주세요.)


 

 

 


다 구워지면 어린잎 채소를 얹어내면 고소하고 담백한 슬로푸드 피자 완성입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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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안주

맛은 살리고 칼로리는 줄인 까망베르 치즈볼

 

 

기름에 튀기는 대신 오일을 발라 오분에서 구워 칼로리는 낮고 느끼한 맛은 덜한 까망베르 치즈볼입니다.
바삭하게 구워진 빵가루 속에 살짝 녹아내린 까망베르 치즈를 보는 것만으로도 입이 절로 즐거워져요. ^,,^ 




 

준비재료 :   (2인기준)
까망베르 치즈 125g, 호두 2알, 아몬드2알, 계란 1개, 식빵 2쪽(또는 빵가루), 올리브 오일(또는 다른 기름) 

 

시중에 파는 깡통에 든 까망베르 치즈가 보통 125g입니다. 취향에 따라 적당량 사용하세요.

 

  

참고로 까망베르 같은 자연치즈는 어떻게 해서 먹느냐에 따라 맛에 차이가 있습니다.
차게 먹을 때와 실온에 두고 먹을 때 그리고 열을 가해 먹을 때,, 등등 맛이 다릅니다.
대부분의 숙성 치즈는 실온에 30분이상 두고 부드러워졌을때 먹거나 열을 살짝 가해 먹으면 훨~ 맛있습니다.




  

 

까망베르 치즈는 잘게 썰고 호두와 아몬드는 잘게 다져요. 
 

 

까망베르 치즈, 호두, 아몬드를 섞어 동그랗게 만들어요.


 

 

 

계란을 풀어 까방베르 치즈볼에 계란옷을 입혀요. 

 

 

빵가루 충분히 묻혀주세요. (빵가루는 식빵 2쪽을 바삭하게 구운 다음 가루내서 만들었습니다.) 



 

 

치즈볼이 다 만들어졌으면,,
 

 

오븐 트레이 바닥에 올리브오일을 바르고 까망베르 치즈볼을 담아 올리브오일을 살짝 뿌려줍니다.
180도로 충분히 예열한 오븐에서 노릇하게 갈색이 될 때까지 구워주세요. 






 

 

식욕을 자극하는 설정샷임다~~ ^,,^
접시에 식빵과 사과를 예쁘게 깔고 까망베르 치즈볼을 얹어 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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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파티용 요리

머리에 좋은 블루치즈드레싱 연어 카나페

 

두뇌활동에 좋은 DHA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는 연어가 들어간 카나페입니다.
여름 늦더위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요즘 날씨에 자꾸 깜박깜박하는 머리를 위해
블루치즈드레싱을 곁들인 연어 카나페를 만들어봤습니다.

한 번 먹는다고 머리가 갑자기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안먹는 것보다는 낮겠죠. ^_^ 
무더운 늦여름밤, 시원한 와인과 함께 먹어도 좋고, 머리 많이 쓰는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을 듯 합니다.


 

 

준비재료 : 크래커 10개, 훈제연어 10장, 아몬드, 호두, 건살구(또는 다른 말린 과일이나 케이퍼) 약간씩
(블루치즈 드레싱) 고르곤졸라치즈 60g, 무염 버터 20g, 생크림 1/2컵, 우유 1컵, 밀가루 1큰술
 

 

아몬드, 호두, 건살구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드레싱에 넣을 블루치즈도 적당하게 잘라주세요. 
 


 

 

달군팬에 버터를 녹인 다음, 밀가루를 넣어 주세요. 

버터와 밀가루는 1: 1의 비율로 같은 양을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밀가루 맛이 조금 덜 나게 하려면 버터보다 조금 적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1: 3분의 2 비율로..  

 

  

버터와 밀가루가 뭉치지 않게 빠르게 저어주세요. 

 

  

사진같은 상태가 되면 생크림을 넣어 섞어준 다음 우유를 넣어 농도를 맞춰주세요.
떠봐서 약간 되게 주륵하고 흐를 정도면 불을 끄고,,,

 
 

 

잘라놓은 블루치즈를 넣어 녹여주세요. 완성된 드레싱은 냉장고에서 차게 식혀주세요.
냉장고에서 식는 동안 드레싱은 숙성되어 맛도 좋아지고 더 되직해져요.

 

 

 

 

드레싱이 식는 동안, 훈제연어를 튜울립 모양으로 돌돌 말아 크래커 위에 얹어줍니다.


 

 

차가운 블루치즈드레싱으로 속을 채우고 건살구와 호두를 올리면
머리에 좋은 블루치즈드레싱 연어 카나페가 완성됩니다.
드레싱은 너무 많이 넣으면 밖으로 새어나올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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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파스타

여름엔 상큼한 구운 레몬 파스타



향긋한 레몬향이 매력적인 링귀니 파스타입니다..
레몬과 파스타... 웬지 잘 안 어울릴거 같지만 의외로
레몬의 상큼한 맛과 향이 지친 여름 입맛을 신선하게 자극해준답니당~ ^.,^





준비재료 :  (2인 기준)  

링귀니 2인분, 레몬 1개, 마늘 2쪽, 샤워크림 1컵, 버터 1큰술, 올리브오일 1큰술,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적당량,  허브 적당량



레몬은 껍질째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깨끗이 씻은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물기를 닦아 껍질의 노란 부분만 강판에 갈아 따로 담아둬요. 





약불에서 버터를 녹이고 같은 양의 올리브오일을 둘러요.
여기에 다진 마늘을 넣어 볶다가 껍질벗긴 레몬을 반 잘라 씨를 발라내고 즙을 짜넣어요.






샤워크림을 넣어 천천히 저어가며 섞어주고
강판에 갈아놓은 레몬 껍질을 원하는 만큼 넣어줘요.




구하기 힘든(?) 샤워크림 대신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로 할 때는
수분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은데
체에 키친타올을 깔고 담아서 냉장고에 하룻밤 정도 놔두었다가 사용하거나 

아니면,,,
홈메이드 샤워크림을 만드셔도 좋아요.
맛은 아마 이게 더 나을 듯 싶습니다. ^^ 

유크림 100%의 생크림에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를 섞어
요구르트 제조기나 오븐, 밭솥 등을 이용해 발효해주시면 됩니다.






파스타는 소스를 만드는 동안 옆에서 삶다가 소스가 다 되었을 즈음에 바로 넣어주면 좋아요. 




파스타를 맛있게 삶으려면 
바닷물 같은 염도의 소금물을 팔팔 끓여 삶아야 한다는군요.
물 1리터에 소금 10g이면 적당하고 무엇보다 화력이 좋아야 한다네요.
그래야 파스타를 한꺼번에 넣어도 온도가 떨어지지 않아 제대로 삶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좋은 소금을 사용하면 좋겠지요. ^^

파스타의 저 누런 땟깔은 세몰리나(Semolina)라고 부르는 이탈리아의 밀가루 때문인데
흔히 시중에서 접하는 밀가루와는 다르게 거칠거칠하고 딱딱한 경질 밀가루여서
파스타를 탄력있고 꼬들꼬들하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소스에 파스타를 넣어 버무리고 접시에 담아
예열한 오븐에서 위가 살짝 노릇하게만 구워줘요.
(오래 구우면 파스타가 말라요.)

오븐에서 꺼낸 파스타에 레몬즙을 가볍게 뿌리고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양껏 갈아 넣은 다음
신선한 허브 잎을 다져 넣고 레몬 조각을 곁들이면 완성입니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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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간식

티라미수와 함께하는 달콤한 피서법

 



뜨겁고 후덥한 여름, 달콤한 티라미수로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먹으면 붕~뜰 만큼 기분을 업 해준다는 이탈리아 디저트 티라미수~~~

원래 레시피 대로 하려면 재료 챙기기도 쉽지 않지만
주변에서 쉽게 구하는 재료로 대신하면 만드는 건 의외로 간단하답니다. 
사보이아르디(레이디핑거) 과자 대신 카스테라나 비스킷으로,
에스프레소 대신 인스턴트 커피로...
마스카르포네 치즈 대신 크림치즈로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치즈는 되도록 마스카르포네로 하시는 것이 좋아요... 맛의 차이가 확실히 나거든요 ^,,^ 



 

준비재료 :

마스카르포네 치즈(또는 크림치즈) 250g, 싱싱한 계란 3개, 설탕 80g(또는 꿀), 생크림 200g,
에스프레소 (또는 인스턴트 커피) 적당량, 코코아 파우더, 슈가 파우더, 판 젤라틴 5g,
카스테라(또는 비스킷), 깔루아(없으면 생략) 10CC

 

1. 계란은 싱싱한 놈으로 준비하시고요,, 노른자와 흰자로 나눠 그릇에 담아 둡니다.

2. 판 젤라틴은 찬물에 10~15분정도 불린 다음 꺼내서 중탕에서 녹여주시고요.
   중탕할 때 온도가  70~80도 이상 넘어가지 않게 불을 최대한 줄이고
   어느정도 녹았다 싶으면 불을 끄고 마저 녹입니다.
   판 젤라틴 대신 가루 젤라틴으로 할 때는 젤라틴 5배의 물에서 불리면 됩니다.
   판 젤라틴은 물의 양 상관없고요.
3. 마스카르포네 치즈도 미리 냉장고에서 꺼내둡니다.
   나중에 젤라틴과 섞을때 너무 차면 젤라틴이 다시 굳거든요.

4. 에스프레소(또는 인스턴트 커피 진하게)에 설탕 적당량 넣어 시럽을 만듭니다. 

 

 

 

생크림, 계란 노른자, 흰자는 따로 따로 휘핑해서 그릇에 담아둡니다.
 
5. 생크림은 휘핑 후 크림을 들었을 때 뿔이 뽀족하게 설 정도로 단단하게 휘핑합니다.
6. 계란 노른자에는 설탕(또는 꿀) 50g을 조금씩 넣어 하얗게 될때까지 휘핑합니다.
6. 흰자에는 설탕(또는 꿀) 30g을 2-3회 나눠 넣고 생크림과 마찬가지로 뿔이 설 정도로 휘핑합니다. 
   이때 주의사항!! 계란 흰자를 휘핑할 때는 노른자가 조금이라도 섞여 있거나 
  용기나 거품기에 기름이나 지방이 있으면 거품이 만들어지지 않아요. 깨끗하게 한 다음 휘핑하세요.
 
 
 
 
손 거품기로 할 때 전 이렇게 휘핑합니다~~~ ㅋㅋ
스텐볼, 거품기는 냉동실에 넣어 차게 해두고요, 생크림이랑 계란은 차게 보관했다가 합니다.
꽁꽁 얼린 얼음팩에 스텐볼 올려놓고 손거품기를 직선으로 왔다갔다 재빠르게 움직이면 제법 금방 됩니당 !
 
 
 
 
 

7. 마스카르포네 치즈에 녹인 젤라틴을 넣고 크림 상태가 될때까지 저어줍니다.
 
 
     
 
8. 7번에 휘핑한 계란 노른자를 먼저 넣어 섞은 다음 휘핑한 흰자를 넣어 재빠르게 섞어줍니다.
     흰자 거품이 살아있도록 노른자, 흰자 순으로 넣어주고 섞을 때는 되도록 한 방향으로..
 
 
 
9. 8번에 휘핑한 생크림까지 넣어 완전히 섞이면 깔루아를 넣어 섞는데 없으면 패o~
 
 
 
 
 
 
 
9. 카스테라는 적당한 두께로 자른 다음 병으로 꾹 눌러 동그랗게 잘라줍니다.
     병 높이에 따라서 들어가는 카스테라는 2~3개 정도로 조절해주세요.
 
 
 
 
 
10.  병에 카스테라 깔고 에스프레소 시럽 바르고 마스카르포네 치즈 무스 순으로 켜켜히 쌓아줍니다.
 
 
      
 
11.  냉동실에 넣어 굳으면 코코아 파우더와 슈가파우더, 허브로 장식해 준 후 해동시켜 맛있게 드세욥~ ^,,^
 
 
 
 
 
   

한 입 뜨고 퍼득퍼득~~~ 붕 떠오르는 중입니다요 ㅋㅋ
마스카르포네 치즈의 진한 맛과 카스테라에 스며든 에스프레소의 향이 어우러져 좋으네요.

티라미수의 참을 수 없는 달콤함에 빠져 어느새 느끼하다 싶을 때는
시원한 스파클링 와인이나 화이트 와인를 곁들여보세요. 느끼함을 깔끔하게 잡아준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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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제철 영양 간식, 감자 치즈 오븐구이

 

감자는 비타민C가 풍부해 ‘밭의 사과’로 불린다지요. 요즘 제철을 맞아 한창 나오는데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제철 영양 간식으로 맛나게 먹는 감자 치즈 오븐구이입니다.
브런치로도 판타스틱입니다요~ ^.,^




 

준비재료 :  (2인 기준)
감자 큰거 2개, 휘핑크림(또는 생크림) 1/2컵, 파르메산 치즈 가루 1/2컵, 
버터 적당량, 소금과 후추 약간

 

감자는 껍질을 깍고 아주 얇게 썰어주세요.  얇게 잘라줘야 오븐에 구울때 설익지 않는답니다.  



 

 

얇게 자른 감자를 휘핑크림에 푹  적셔주세요. 

 

 

오븐에서 사용 가능한 그릇 안쪽에 버터(또는 오일)를 적당량 바르고
휘핑크림에 적신 감자를 한층 깔고 소금과 후추를 약간 뿌리고 파르메산 치즈 가루를 뿌려주세요.
다시 감자를 깔고 소금과 후추, 치즈를 뿌리는 과정을  반복 해 켜켜히 쌓아 주세요.



 

 

켜켜히 쌓은 감자 맨 위에 파르메산 치즈 가루를 적당히 뿌린 후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30분정도 감자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구워주세요.



 

  

 

감자 사이사이에 실처럼 늘어나는 치즈를 보는 즐거움을 더한 감자 치즈 오븐구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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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간식

집에서 쉽게 만드는 콘 치즈 설기떡


최근 뉴스에서 쌀이 남아돌아 5년이상 묵은 쌀을 동물 사료로 처분한다는 소식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슬라이스 치즈와 쌀을 이용한 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떡을 만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해서 집에 있는 쌀로 아이들과 함께 만들 수 있어 좋고,
무엇보다 치즈와 옥수수가 어우러진 진한 고소한 맛은 아이들 간식으로도 그만이랍니다. ^.,^




준비재료
:  (2인 기준) 
쌀 200g, 슬라이스 치즈 3장, 옥수수 반개, 소금 1작은술, 설탕 1큰술

쌀은 깨끗히 씻어 6시간 정도 불린 후 물기가 없게 잘 말려주세요.


물기없이 고슬하게 불린 쌀과 소금을 믹서기에 넣어 곱게 간 뒤에
고운 체에 바쳐 덩어리를 걸러주세요.

걸러낸 덩어리는 다시 곱게 갈아 체에 받쳐 거르는 과정을
3번 정도 반복해 덩어리가 없게 해주세요.





생 옥수수는 칼로 알갱이를 분리한 후,,,,,  



잘게 썰어주세요.




쌀가루에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섞어주세요.
이때 들어가는 물의 양은 쌀가루를 쥐었을 때 부스러지지 않을 정도로만  넣어주세요.

물과 섞은 쌀가루는 체에 받쳐 손으로 비벼 내리고 여기에 설탕을 넣어 섞어주세요.
(설탕을 미리 넣으면 물기가 생기면서 끈적해져요. 꼭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내열 유리용기(또는 케이크 틀)에 반죽한 쌀가루를 얇게 깔고 슬라이스 치즈를 한장 올린 후
다시 쌀가루를 얇게 깔고 잘게 썬 옥수수를 올려주세요. 이과정을 반복해가며 쌓아주세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찜기에 넣어 30분간 찐 후, 불을 끄고 5분 정도 뜸을 들여주세요.
(떡을 찌는 시간은 용기나 불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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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샐러드

염소치즈를 곁들인 여름 채소 볶음



여름을 맞아 풍부하게 쏟아져 나오는 여름 채소와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즐겨 먹는 쫀득한 옥수수가 들어간 채소 볶음입니다.

만들기도 간단해서 좋아하는 여름 채소
와 새우를 버터와 올리브오일에 볶은 후
새콤하면서도 신선한 맛의 염소치즈를 곁들이면 따뜻한 샐러드 같은 볶음 요리가 완성됩니다요.  ^.,^ 




준비재료
:  (2인 기준) 
호박 반개, 옥수수 반개,  새우 6개, 염소치즈 40g, 마늘 3쪽 ,버터 1큰술, 올리브오일 1큰술,
방울 토마토 6개, 소금과 후추 약간, 로즈마리(또는 바질이나 파슬리) 약간



생 옥수수는 알맹이만 칼로 잘라내고 


새우는 껍질과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히 씻은 후 물기를 빼주세요.
호박과 방울 토마토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주세요.






염소치즈 대신 새콤한 크림치즈나 마스카르포네로 하셔도 됩니당.

 (염소치즈는 특유의 독특한 향과 신선하게 새콤한 맛으로 샐러드에도 잘 어울리고
블루 치즈 못지않은 중독성이 있는 치즈입니다.)






달군 팬에 버터와 올리브오일을 1/2큰술씩 두르고 중불에서 마늘을 1분 정도 충분히 볶아 향을 낸 후
새우를 넣어 3분 정도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위의 볶은 마늘과 새우는 따로 담아 놓고,,,
사용했던 팬에 다시 버터와 올리브오일을 1/2큰술씩 두르고
호박을 넣어 1분 정도 볶은 후, 옥수수와 방울토마토를 넣어 2분 정도 볶아주세요. 





여기에 미리 볶아 두었던 새우와 마늘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후
로즈마리를 넣어 가볍게 섞어주고 접시에 담아 염소치즈를 군데군데 올려주면 완성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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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파스타

고소한 감칠맛의 김치 치즈스파게티

 

잘 익은 김치의 감칠맛과 고소한 치즈 맛이 잘 맞아 떨어져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담백한 맛의 스파게티입니다. 언뜻 느낌은 김치 볶음면 같다고나 할까요.. ㅋㅋ 

김치와 치즈 둘다 발효식품이여서 몸에도 좋고,  찐한 크림소스가 아니여서
살찔 걱정도 잠시 접어둘 수 있는
한국형 스파게티라 할 수 있습니당~  ^.,^ 

 


준비재료
:  (1인분 기준)
김치 줄기부분 4쪽, 스파게티 면 1인분(90g),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또는 파마산 치즈가루) 적당량,
마늘 1쪽, 올리브오일 적당량, 소금
 약간

 

김치는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있게 줄기 부분을 준비해서 양념을 씻어내고 잘게 썰어주세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는 강판에 갈아주세요.
(치즈를 직접 갈아 넣으면 풍미가 더 좋지만 파마산 치즈 가루를 넣으셔도 됩니다.)
 



 


 

깊이가 있는 냄비에 넉넉하게 물을 붓고 물이 팔팔 끓으면 스파게티 면과 소금을 약간 넣어요.
스파게티 면은 냄비 가장자리를 따라 방사형으로 펼쳐 넣어야 서로 달라붙지를 않아요.
가운데 심이 심이 씹히지 않을정도로 약 10분 정도 삶아주세요.

 

 

  

삶은 스파게티 면은 절대 찬물에 헹구지 말고 체에 걸러 물기를 빼주세요.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을 충분히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여기에 잘라 놓은 김치를 넣고 가볍게 볶은 다음,,,

 

  

스파게티 면을 넣어 가볍게 볶아주세요.
소금 간은 치즈가 들어가기 때문에 싱겁지 않을 정도로만 약하고 해주세요.
불을 끄고 준비한 파르미자아노 치즈 가루를 넣어 잘 섞은 다음 따뜻하게 데운 접시에 담아내면 완성!!
 

 

 

설마 김치가 치즈와 어울릴까 생각했는데요.... 역시 발효식품의 힘은 위대했답니다. 크하.... ㅋ
둘다 감칠맛의 대가이므로 자꾸 먹고싶어지는 맛이랄까요?
이건 정말 한국인의 입맛에 너무 잘 맞는 스파게티같아요.....
느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심심하지도 않은 딱 요정도가 좋아라고 할 수 있는 담뱍맛이랄까요?
요건 혼자서도 2인분은 그냥 해치우겠더라구요 ^^
김치의 아삭아삭 씹히는 맛도 정말 좋았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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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샌드위치

피로회복에 좋은~ 대파 블랙올리브 샌드위치


구우면 생으로 먹는 것보다 맵지 않고 단맛이 나는 대파는
한국형 허브로 감기예방은 물론 피로회복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올리브와도 잘 어울려서 차이브 같은 허브 대신 대파를 넣고 포카치아 빵을 굽기도 한다지만
누구나 빵을 구울 수 있는 건 아니므로,,, ㅡㅡ"

저와 같다면 간단하게 송송 썬 대파와 올리브를 넣은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세욥!
대파 안먹는 아이들까지도 꿀떡 꿀떡 맛나게 먹어 줄겁니다~~~ ㅋ
  





준비재료
:   

 담백한 빵 3쪽, 토마토1개, 대파 (흰대) 1대, 블랙올리브(또는 그린올리브) 15개,  
에담치즈 50g, 파르미지아노 치즈(또는 파마산 치즈가루) 적당량, 마요네즈 3/2 큰술, 실온에 놔둔 버터 20g
   



대파는 흰대부분만 준비해서 동그랗게 채썰고, 블랙올리브도 같은 모양으로 썰어요.
   토마토는 씨부분은 파내고 나머지 과육만 작게 깍뚝썰어요.
(저는 파낸 토마토 속을 샌드위치 먹을 때 같이 곁들여 먹었슴다.)





에담치즈도 작게 깍뚝썰어요.

(에담치즈는 이번에 월드컵 결승에 오른 네덜란드의 대표 치즈로
첫맛은 쌉쌀하지만 뒷맛은 고소하고 열을 가해 녹이면 늘어나요.
모짜렐라 치즈 같은 탄력은 없지만 대신 풍미가 있어요 ^^)





볼에 위의 준비한 재료와 실온에 놔두어 부드러워진 버터를 넣어요.  





여기에 마요네즈를 넣고 신나게 쓱쓱~ 섞어줍니당!~ ㅎ
 

마요네즈는 시판용 대신 직접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마요네즈 만들기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이제, 빵에 섞은 재료를 취향껏 담아주세요.
(저는 양손 퍼뜨기 신공으로 듬뿍~ 담았슴다~ ㅋ)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뿌려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5정도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굽는 시간은 오븐에 따라 조절하세요)

오븐에서 갓 구워나온 대파 블랙올리브 샌드위치는 그냥 먹어도 맛있었지만,
몇달 전부터 푸~욱 빠져있는 매콤한 핫소스까지 곁들이니
더위에 지친 피로가 저~~~~ 멀리 날아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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