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넣고 냠냠/샌드위치

홈메이드 마요네즈와 치즈 샌드위치

 

 

이거이 뭐냐하면~~~~~ 마요네즈입니다요.
노른자에 오일 넣고 핸드믹서기로 쑹~ 돌리면 마요네즈가 되는 줄 알았더만 아니데요. 
계란 몇개 버리고 나니깐 대충 감이 잡혀서 내친 김에 이리 저리 만들다 보니
나중에는 
비법(?)까지 터득했습지요. 

비법하니깐 뭐 특별한가 싶으시죠? 그건 아니고요 그냥 주의사항 정도입니다.
저처럼 실수하지 않고 한번에 만드는 방법 되겠습니당.
관심있으신 분은 얼렁
 메모 준비하시고요,, ㅋㅋ  
 

 

준비재료 :   
싱싱한
계란 노른자 1개, 올리브 오일(또는 포도씨유) 2/3컵, 레몬즙 (또는 식초) 1~2큰술,
소금 1/2 작은술, 후추 약간 



1. 볼에 알끈을 제거한 계란 노른자 1개와 소금과 후추를 넣어 핸드믹서기로 돌려주세요.
(손거품기로 할 때는 반드시 한 방향으로만 저어주세요. )  

제가 본 레시피에는 실온에 놔둔 계란을 사용하라고 했지만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계란도 만드는데
별 문제 없었습니다.
단, 싱싱해야 합니다. 유정란이면 더 좋고요.
소금은 1/2 작은술에서 취향껏 가감해서 넣으시데, 한꺼번에 넣지 말고 나중에 간을 봐서 더 넣어주세요.
들어가는 오일량에 따라 소금을 더 넣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서 그렇습니다.
추가로 설탕을 넣으려면 2작은술에서 취향껏 늘려 넣으세요. 설탕 역시 한꺼번에 넣지는 마세요. 

 

 

  

2. 노른자가 잘 풀리면 올리브 오일(또는 포도시유)을 실처럼 가늘게 조금씩만 흘려 넣어가며 돌려주세요.
(손거품기로 할 때는 오일을 1 작은술씩 넣고 저어주세요.) 

이 부분이 마요네즈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데, 처음부터 많은 양의 오일이 한꺼번에 들어가면 
거의 마요네즈가 안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계란을 여러번 버린 이유도 이 때문이였슴다. ㅜ.,ㅜ
마요네즈를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로 만들면 색이 짙고 향이 강해서
중에 파는 마요네즈 맛에 가깝게 하려면 포도씨유로 하세요.

오일은 계량컵 등에 옮겨 담아 넣는 것보다그냥 넣는 것이 편하고 실처럼 흘려 넣기도 좋습니다.
노른자 1개에 오일이 2/3컵까지 들어가지만 취향껏 조절하세요.  

 

 

 

3. 노른자가 점점 되직하게 풍성해지면 오일의 양을 늘려 넣어주세요.   

 

  

4. 레몬즙(또는 식초)을 넣어주세요.  
레몬즙이나 식초가 들어가면 마요네즈가 부드러워지고 색이 옅어집니다.
 

 

 

5. 오일을 더 넣어 취향껏 농도를 맞추고, 마지막에 한번 더 소금, 설탕으로 간하세요. 

완성된 마요네즈는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빠른 시일내에 드시는 것이 좋아요.
오래두면 오일이 분리되어 나오더만요. 기름 맛도 나고요,
그러고 보면 파는 마요네즈에는 뭐가 들었길래
유통기한이 그리 길까 싶기도 합니다. 
대체 무얼 넣었을까요???
 

 

시식tip    
홈메이드 마요네즈는 샐러드뿐만 아니라 빵에 발라 먹어도 맛있슴다. 치즈까지 곁들여서 말이죠~~ ㅋ
 

 



빵을 2조각 준비해 하나는 홈메이드 마요네즈를 듬뿍 바르고

 

  

다른 하나는 잼을 바른 다음 치즈를 듬뿍 얹어 마요네즈 바른 빵과 겹치면

 

  

홈메이드 마요네즈 치즈 샌드위치가 완성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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