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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찬바람 불 땐~ 통째로 퐁듀

 

 

따끈한 퐁듀가 생각나는 날씨네요. 휴대폰 사진 정리하다가 발견했어요. 해먹은진 좀 된건데요,
찬바람 부는 오늘 같은 날씨에 어울리지 싶어 올려봅니다.

치즈가 통째로 들어간 통째로 퐁듀입니다~ ^,.^

 

 

 

 

 

 

까망베르처럼 흰 곰팡이 치즈 준비해서요,, 벌집 모양으로 칼집 내주고요

 

 

 

마늘 편으로 썰어서 올리고.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좀 뿌려서는 오븐에서 치즈 상태봐가며 구워줬어요.

 

 

 

치즈를 굽는 동안 바게트 빵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담고요.

 

 

 

 

녹아서 말랑말랑해진 치즈를 곁들이면 통째로 퐁듀 완성입니다.

 

 

 

 

누릉지처럼 남은 치즈 껍질은 뒀다가 샌드위치에 넣어 먹어더랬습니다.

 

 

 

 

 

이건 치즈에 칼집만 넣어서 구운 통째로 퐁듀입니다.

 

 

 

원래 치즈가 들어있던 나무 용기 접착력이 약했던지 굽는동안 떨어져서 흘러 넘쳤네요.

 

 

 

뭐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접시에 담기 불편해서 그렇지 보기엔 더 맛나 보이던걸요.

 

 

 

껍질째 삶은 감자 껍질 살살 벗겨가며 찍어 먹었습니다.
치즈가 큰데다 짭짤해서 두사람 이상은 충분히 먹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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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흠답지 않은 마스카르포네 치즈 오믈렛

 

 

오믈렛 그까이꺼 뭐 별거 있나 싶었는데 생각만큼 잘 말아지지 않네요. 대충 모양 만들어 세모로 잘라 놓고는

뽀다구 나라고 상품 촬영도 하지 않은 무화과 잼까지 뜯어 슬쩍 곁들여 봤는데도 영 그렇습니다.

 

 

 

계란에 마스카르포네 치즈 넣어 섞을 때까지 만해도 접시에 담긴 이쁜 치즈 오믈렛을 상상했어요.

 

 

 

버터 두른 달군 팬에 계란물 붓고 민트 대신 로즈마리를 다져 넣고, 블랙올리브는 씨를 빼서 동글동글 잘라 넣고

중간 센불에서 젖가락으로 휘휘 저어 줄 때만 해도 "참~ 쉽구만" 했습니다

 

 

 

이렇게 말아주기 전까진 말이지요...

깔끔한 반달 오믈렛을 바랬는데 너덜한 네모 오믈렛이 나오다니..ㅜ,.ㅡ

빵과 함께 입 속에 들어가는 오믈렛에게 "다음 생에는 알흠답게 만들어주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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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산뜻한 파인애플 피자

 

비가 제법 오네요.
이런 날엔 뭐니뭐니 해도 겉이 바삭바삭하게 튀겨진 부침개가 제일 생각나지만,
서양 부침개인 피자로라도 기분을 내보려고요.
지난번 무반죽 도우 만들어서 구웠던 피자 중 하나인데요,
하와이안 피자라고... 파인애플이 들어가는 상큼 달콤한 피자입니다.
먹어본 적은 없고 외국 레시피를 통해 처음 알게되었는데,
알고보니 우리나라 피자집에서도 팔더군요. 블로그에도 많이 올려져 있고요.

 

참고한 외국 레시피에서는 양파를 오일에 오래 볶아 달고 끈적하게 만드는
양파 마멀레이드를 피자 토핑 재로로 썼어요.
하와이안 피자여서 그런지 보통 양파 말고, 덜 맵고 단맛 나는 보라색 양파로 만든 것을요..

 

올리브 오일 두른 팬에서 20~30분 동안, 보라색 양파가 비실비실대며 짜짱(?)이 될 때까지 볶았어요.

 

마침 물기없이 단단한 모짜렐라 치즈가 제법 많이 남아있던터라,
무반죽 피자 도우에 두툼하게 썬 모짜렐라 치즈를 빈틈없이 꽉 채우고
그 위에 오늘의 주인공 파인애플을 올려, 250도로 예열한 오븐 아랫 불 칸에 트레이를 놓고 10분정도 구웠어요.

(무반죽 도우 만들기 : http://52chees.tistory.com/entry/피자의-기본-도우-만들기-부터)

오븐에서 꺼내 양파마멀레이드, 살라미 등으로 화사하게 토핑하면 하와이안 피자가 완성...!!
번드르르해 보이는 겉 모습 만큼이나 화사한 맛을 상상했는데, 모짜렐라 치즈가 많이 들어가 너무 짭짤했고,
전체적인 배합에서 양파 향이 이질적으로 느껴져 뭔가 따로 논다는 느낌. 살라미 향 또한 과한 듯 싶고...
듬뿍 듬뿍 들어간 토핑에 깔린 도우는 축 늘어져 바삭함이라곤 찾아 볼 수가 없었지요.
그나마 모짜렐라 치즈와 파인애플은 상큼하게 잘 맞는 듯 해서
이 두 재료로만 다시 구워 보기로 했어요. 일명 파인애플 피자.

 

파인애플은 잘게 썰어 물기를 빼고,
남은 파인애플 물에 토마토 페이스틀 섞어 은근하게 졸여 피자 소스를 만들었어요.
 

얇고 넓은 도우 얼굴에 피자소스를 펴바르고, 파인애플과 잘게 썬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구웠어요.

 

이번엔 도우가 토핑 무게에 눌리지 않아 바삭하게 구워졌고, 토핑하고도 맛이 잘 어우려지더군요.
토핑 양에 상관없이 피자를 바삭하게 구워내려면 앞으로 내공을 많이 쌓아야 할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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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페이스트를 바른 프레쉬 모짜렐라 치즈 살지촌 피자.... 첫번째 무반죽 피자




피자 이름이 무척 길긴 하지만, 처음 만든 무반죽 피자.. 그것도 나름 성공한 것인 만큼 피자가 탄생하는데
일등 공신 역활을 한 재료들의 이름을 다 갖다 붙혔어요. 
이러니깐 좋은 점이 이름만 봐도 피자 재료가 뭔지 바로 알 수 있다는거.




오븐을 250도로 빡! 세게 예열하는 동안,,, 네모난 오븐 트레이에 피자 도우를 네모나게 쭉쭉 펴서는
(무반죽 도우 만들기 : http://52chees.tistory.com/entry/피자의-기본-도우-만들기-부터)




고추장 같은 토마토 페이스트로 도배를 하고




프레쉬 모짜렐라 치즈 한덩이를 통째 둥글둥글 잘라 올리고, (처음이니깐 치즈도 아낌없이~)




모자렐라 치즈가 심심하지 않게 살지촌을 길쭉길쭉 잘라 넣었어요.



그리고는 열이 팍 오른 오븐에 정성스레 넣고는 치즈가 녹을 때까지 더불어 빵이 바삭해 질때까지 기둘렸어요.
근데 치즈가 먼저 녹고 나서야 빵이 바삭해지다 보니, 프레쉬 모짜렐라 치즈가 껌이 되어 빵에 쩍 달라 붙어 버렸네요.




전체적으로 고소고소 바삭바삭해서 뚝딱 해치웠긴 한데, 프레쉬 모짜렐라 치즈의 신선함이 다 사라져 아쉽더만요.
자꾸 굽다보면 언젠가 빵은 바삭하게, 토핑은 부드럽게 구워질 날이 있을테지요. 어쨌든 처음 한 것 치고는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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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피자의 기본, 도우 만들기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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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토핑을 떠받치고 묵묵히 피자 바닥에 깔려있는 빵, 도우야~
내 그동안 너를 무심하게 대했는데, 오늘에서야 네가 피자의 핵심임을 깨달았구나.
너를 어찌 반죽하고, 어찌 굽는지에 따라 피자 맛이 달라진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다니..
좀 늦은 감은 있다만, 내 너를 열심히 구워가며 너의 진정한 짝, 토핑까지 찾아주마!!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무반죽이 이렇게 좋은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밀대로 안밀어도 도우가 된다는 것을... ㅎㅎ

무반죽 피자 도우에 필요한 재료는 이렇습니다.
다목적 밀가루 500g,물 1과1/2컵, 소금 1과 1/2작은술, 이스트 1/4 작은술.
하지만 집에는 우리밀 통밀가루와 강력가루 뿐이고,
도우가 밀가루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먼저 통밀가루로 해보기로 했지요.

반죽이 2배가 되도록 놔둬야 된다기에 처음부터 넉넉한 볼에 통밀 가루를 한 번 체쳐 넣고,
물 넣고, 소금 넣고, 이스트 넣고, 나무 수저로 가볍게 섞은 후,
손으로 대충 둥글게 모양 잡아서는 다시 볼에 넣었어요.
비닐 랩을 덮으라는데, 반죽이 답답할 것 같아 물 수건으로 덮어서는 비닐 봉지로 대충 감싸주었지요.

20도 안팎의 실내 온도에서 사진처럼 반죽이 두배로 부푸는데 족히 15시간 이상은 넘게 걸리더만요.
무반죽이 편하긴 한데 피자를 구우려면 하루 전에는 반죽을 만들어 놔야겠더군요. 






반죽을 3개로 나눠 덧밀가루 뿌린 작업대에 하나씩 둥굴게 모양 잡아 놔두고
표면이 마르지 않게 물수건(아니면 비닐랩)을 덮어 1시간 정도 쉬게 한 다음,
반죽을 들어올리면 부드럽게 축 늘어져 밀대없이도 쭉쭉 늘어나는 도우가 되더군요.
 

바로 먹을 것만 빼고 남은 반죽 2개는 용기에 따로 담아 냉장 보관했어요.
이러면 3일까지도 간다길래 나중에 해봤더니 정말 그렇더군요.
냉장고에 있던 반죽은 피자 도우를 만들기 3시간 전에 꺼내 놨다가 사용했어요.






화덕에서 구운 것처럼 피자를 구우려면, 높은 온도에서 단 몇 분안에 후딱 구워내야 한다지만
가정용 오븐으로 택도 없는 소리기에 온도를 최대한 높이 올려(그래봐야 250도지만.) 예열하고 구웠어요.
도우에 올라가는 토핑에 따라 굽는 시간은 다르게 했고요.

무반죽 피자 도우를 만들며 느낀 점은 반죽하기가 매우 쉽고, 밀대 없이도 부드럽게 잘 펴지고,
밀대로 밀면 더 얇게 펴질 것 같고 (다음에 해봐야겠어요), 잘만 구워내면 화덕피자스럽고,
구수하고 질기지 않고 바삭했더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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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대용으로 짱~! 와인병으로 밀어 만든 <무화과 곁들인 고구마 치즈타르트>




위에서 보니 타르트라기 보단 둥근 피자빵 같네요.
타르트에 물결 무늬도 없고 두툼하다 못해 투박하죠. 그래두 식사 대용으론 짱입니다효~ ㅎㅎ
일단 보기에도 푸짐하지 않습니까요? 

안에 고구마까지 잔뜩 들어서 저거 한 접시면 한끼는 때우고도 남죠.
달지 않으니 양껏 먹어도 안질리고요, 통밀 타르트여서 구수합지요.
여기에 스틸톤 치즈와 무화과까지 곁들이니 이건 뭐 영양면에서도 모자람이 없을 듯 싶네요.

그렇다고 만드는 게 어렵냐면..... 절대 그렇지 않지요.
베이킹 왕초짜 오이치즈가 만들었으면 말 다한거 아닙니까효~ ㅎㅎ
밀대가 없어 와인병으로 반죽을 밀고, 타르트틀도 없어 미니케이크틀에다가 구웠더랬지요.

사먹는 것과 비교하면 뽀대는 안나지만요, 아낌없이 팍팍 넣은 재료덕에 입은 충분히 즐겁네효~ ^,.^





준비재료 :  

타르트지, 큰 고구마 1개, 밤 5개, 스틸톤 치즈(또는 고르곤졸라 치즈) 원하는 만큼,
무화과 1개, 버터 1큰술, 크림치즈 2큰술, 소금 약간  




와인병이 밀대 만큼은 아닌데 제법 밀리네요.
타르트지는 인터넷에 올라온 것 가운데 달지않게 통밀로 만드는 방법을 따라했어요.
만들기 번거롭다 싶으시면 간단하게 또띠아로 하거나 식빵을 납작하게 밀어 쓰셔도 되겠네요.







틀에 반죽을 바짝 밀착시켜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20~30분 정도 구웠는데,
꺼내보니 타르트지가 1/3정도 줄었더라고요.
누름돌없이 그냥 구워 그런가 했는데, 베이킹 책에 초보때 흔히 하는 경험이라고 나와있네요.
덧붙여 줄어드는 것을 예방하려면 반죽을 얇게 밀어 틀에 밀착시킨 다음에
굽기 전에 냉동실에 몇 시간 동안 넣어두라고 하네요.







삶은 고구마와 밤 그리고 버터, 크림치즈를 한데 넣고 부드러워질때까지 으깨주세요.
좀 퍽퍽하다 싶으면 우유를 조금 넣고요,
소금은 나중에 스틸톤 치즈가 토핑될 것을 생각해서 쬐금만 넣어주세요.







고구마 필링이 만들어졌으면 구워놓은 타르트지에 넣어 속을 꽉꽉 채워주세요.
그런 다음 무화과를 얇게 썰어 올리고요, 스틸톤 치즈도 손으로 뚝뚝 잘라 올려주세요.

무화과 대신 다른 달콤한 과일도 되고요, 스틸톤 치즈 대신 고르곤졸라 치즈도 되지요.
스틸톤 같은 블루치즈 대신 순한 치즈로 하셔도 되고요.







이제 19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치즈가 녹아 노릇해질때까지 구워주세요. 







타르트지가 덜 바삭해뵈죠? 다음엔 바삭하게 줄어들지 않게 구워봐야겠어요.
잘 될지 모르겠지만서두... ㅡ,.ㅡ








그 덕분에 부드럽긴 하네요. 조금 폭신한 것이 빵스럽기도 하고 말이죠.
이래저래 식사대용으론 짱입니다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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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치즈요리도 있구나~ <까망베르치즈 소스 돼지안심요리>




요리 조리 웹서핑을 하다보면 눈에 확 띄는 레시피가 많이 있죠. ^,.^
얼마전 까망베르 치즈로 만드는 요리를 검색하다가 건진 프랑스 가정식 'Porc au Camembert'인데요,
구운 돼지안심에 까망베르 치즈를 넣은 크림 소스가 곁들여진 요리입니다.
외국 사이트에 소개된 레시피를 참고해서 있는 재료만 가지고 만들어봤는데요,
푹~ 숙성된 까망베르 치즈를 넣어서인지 크림 소스가 된장처럼 구수하네요.







반만 먹고 한참을 냉장고에 넣어둔 까망베르 치즈인데요,
숙성이 되도 너무 되서 폭삭 주저 앉아 흐물흐물 녹고 있더군요.
냄새만 맡아서는 된장인지 치즈인지 구분이 안가는데 쓴맛까지 좀 나고 해서 소스에 넣기로 했지요.

치즈, 된장 같은 단백질 발효식품은 숙성이 진행되면서 쓴맛이 나기도 하는데요,  
이는 단백질이 분해 되어 만들어진 펩타이트 중에 쓴맛을 내는 것이 있기 때문이지요.
단백질은 발효과정에서 펩타이드로 분해되고 발효가 더 진행되면 아미노산으로 쪼개지는데요,
쓴맛을 내는 펩타이드가 수준 이상으로 증가하면 쓴맛이 나게 됩니다.

그런데 자료를 찾다보니 요즘은 펩타이트 성분으로 화장품을 만들더군요.
어떤 건 바르는 보톡스인양 자랑을 해놔서 이참에 피부한테 치즈를 양보해볼까도 했지만
세월과 웃음이 잔잔하게 묻어나는 주름진 얼굴이 더 매력이지 싶어 
먹는게 남는다는 명언을 따르기로 했습지요. ㅎㅎ





준비재료 : 
(1인 기준)
돼지고기 안심(또는 등심) 150g, 버터 1/2큰술, 까망베르 치즈 50g, 감자 1개, 생크림 1큰술, 우유 반컵,
달지 않은 화이트와인 2큰술, 디종 머스타드(또는 홀그레인 머스타드) 1/2작은술, 허브 약간




감자는 큼직하게 썰어 팔팔 끓는 소금물에 5분 정도 삶은 후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감자를 굽는 동안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인 후 돼지고기를 넣고 센불에서 빠르게 구워주세요.
돼지고기가 너무 탄다 싶으면 불조절을 하시는데요, 되도록 센불에서 구워야 퍽퍽하지 않고 맛있어요.

구워진 돼지고기는 접시에 담고요,







고기를 구웠던 팬에 화이트와인(없으면 청주나 정종으로), 다진 허브(로즈마리· 타임 · 마조람 · 세이지 같은 종류로)
생크림, 까망베르 치즈, 우유, 디종 머스타드를 넣고 천천히 저어가며 잘 녹여주세요.

크리미하게 드시려면 우유 대신 생크림을 더 넣으시고요, 매콤하게 드시려면 고추를 조금 넣어주세요.







소스 농도는 취향대로 조절하시고요.







구워서 따로 담아둔 돼지고기에 구운 감자를 올리고 그 위에 까망베르 치즈 크림 소스를 뿌려주세요.
돼지고기는 미리 한 입 크기로 잘라주셔도 되고요, 덩어리째 내서 썰어드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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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먹기 좋은 해물 토마토 스튜



마트에 갔드랬습니다.
물건은 참 많은데 정작 손이 가는 건 없고,,,
왔다갔다 하다가 지인에게 받은 홀토마토 통조림이 생각나길래
대충 눈에 띄는 해물과 채소를 사와서는 스튜를 해먹었지요.

홀토마토를 하사?한 지인은 작년부터 요리를 배우더니 최근엔 막걸리까지 만들어 소주병에 담아주었는데요,
시판 막걸리와는 다르게 달지 않고 어느정도 돗수가 있어 휑하니 좋았습니다.
다음엔 청주를 만든다길래 이왕이면 돗수를 높게 해달라고 부탁했지요. ㅎㅎ 

볶은 해물, 채소에 홀토마토 넣고 뭉근하게 끓여만 준 스튜는 기대 이상의 훈훈한 맛을 내줘
장마철인 요즘 자주 해먹을 듯 합니다. ^,.^ 




준비재료 :  (2인 기준)
그라나 파다노 치즈 적당량, 홀토마토 통조림 1캔, 오징어 1마리, 시바새우 15마리, 브로콜리 한 줌, 양송이 버섯 5개,
양파 중간 크기 1개, 100% 오렌지쥬스,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로즈마리 적당량





1. 준비한 해물과 채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한 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2.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뜨거워지면 채소를 넣어 소금 간을 약하게 한 후 5분정도 볶아줍니다.
3. 여기에 해물을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마저 맞춘 후 5분정도 더 볶아줍니다.
4. 오렌지 쥬스는 해물과 채소에서 물이 생겨 나왔으면 2큰술 정도, 물이 전혀 생기지 않으면 반 컵 정도 넣어줍니다.
5. 홀 토마토와 로즈마리를 넣어 잘 섞은 후 뚜껑을 닫아 중불에서 10분정도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6. 접시에 담아 먹기 전에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듬뿍 갈아 얹어줍니다.






스튜 위를 덮은 실타래 같은 저건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갈아 넣은건데요,
맛이 스튜와 잘 어울려 계속 뿌려먹었네요. 나중엔 좀 짜더만요. ㅎㅎ
빵하고 먹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아니면 밥요.
토마토 국물이 자작한 해물 채소 볶음 같아서리 밥 반찬으로도 좋겠더라고용. ^,.^




* 오이치즈의 SNS와 오픈캐스트입니다. 함께해요 ^_____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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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용 멕시칸 스탈 계란후라이 <블루치즈를 얹은 우에보스>




멕시코 사람들이 브런치로 즐긴다는 우에보스 란체로스(Huevos Rancheros).
오이치즈는 구경 한번 해본적 없지만, 재료 간단하고 만들기도 쉽다길래 그까이꺼 하면 되지 싶어
있는 재료만 가지고 맘대로 만들어봤습지요. ^,.^






우에보스 란체로스 이렇게 생겼고만요.
구글에서 'Huevos Rancheros' 로 검색해 퍼온 사진입니다.
우에보스는 스페인어로 계란을 뜻하고, 란체로스는 목장(Ranch) 스타일(?).
대충 시골풍 계란 요리 정도 되겠네요. ㅎㅎ 

기본 요리법은 또띠아에 계란과 매운 토마토(칠리) 소스를 얹고 약간의 치즈를 뿌리는 거지만,
냉장고 속 남은 재료만으로 만들기를 고집한 오이치즈는 
또띠아 대신 계란 후라이를 하나 더 부치고,
핫토마토소스 대신 핫양파소스를 만들고,
약간의 치즈 대신 큼지막하게 썬 블루치즈를 올려주었드랬지요. ㅎㅎ





준비재료 :  (2인 기준)
블루치즈 40g(또는 좋아하는 치즈로 원하는 양만큼), 계란 2개,
양파 중간크기 1/2개, 핫소스 1/2큰술(취향껏 조절), 올리브오일과 소금 약간씩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잘게 썬 양파와 소금 약간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다 볶았으면, 그릇에 담아 한김 식히고 핫소스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소스가 만들어졌으면,,
짧게나마 숙성이 되게 한쪽에 잘 놔두시고, 치즈를 먹고 싶은 만큼 준비합니다.






오이치즈는 브레스 블루치즈를 계란 후라이에 올릴려고 동그랗게 잘라주었어요.


브레스(Bresse, 브레세라고도 부르죠) 블루 치즈는
까망베르 치즈처럼 껍질엔 흰 곰팡이가, 속은 푸른 곰팡이가 있지요.
프랑스 브레스 (Bresse, 브레세라고도 발음하죠) 지방의 블루치즈인데요,
이 지역은 프랑스 최고의 닭으로 대접 받는 브레스 닭의 원산지이기도 하죠.


브레스 닭은 붉은색 벼슬, 하얀색 깃털, 파란색 다리를 가진
그야말로 프랑스 국기색을 한 몸에 품은 닭입니다요. ㅎㅎ
(사진출처 : 구글)


다시 레시피로 넘어가서,,,




그동안 쌓아 왔을 본인만의 경험을 살려 계란 후라이를 예쁘게 부쳐줍니다.





그 위에 미리 준비해 놓은 핫 양파 소스를 올리고요.





두껍게 썬 블루치즈를 얹지요,
그리고 잠시 치즈가 가볍게 녹아 내리길 기다렸다가 접시에 담습니다.






심심해 보여 로즈마리를 얹어 봤는데, 코가 향긋하더만요.
계란 2개에, 치즈까지 두툼하게 올렸지만 그래도 배를 채우기엔 부족하다 싶어
역시나 냉장고에 있던 녹두전을 꺼내 곁들여 먹었는데, 나름 어울리네요.
또띠아나 빵이 있었으면 좋았을테지만,,,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해서 먹는 게 메이드의 묘미 아니것어요.  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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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때, 호호 불며 먹는 <시금치 그뤼에르치즈 수프>


초록 물감 같은 저것이 뭐냐면 말이죠. 시금치 수프입니다.
일단, 만들기가 간편한 데다 건강 식품하면 빠지지 않는 시금치가 집중 투하됩니다.
(시금치는 미국 타임지에 호두, 블루베리와 더불어 슈퍼푸드로 선정됐더랬죠.)

여기에
역시나 몸에 좋다는, 양파에 마늘에 거기다 치즈까지 들어간,
그야말로 몹시 건강을 생각하는 수프입지요. ㅎㅎ

부드러운 시금치 수프에 그뤼에르 치즈의 진한 고소한 맛이 더해져
울밤이 절로 따끈해 지고,
빵 한 조각이라도 갖다가 푹~ 적셔 먹으면 뱃속까지 든든해진다지요.
 

2011년이 시작된지도 삼일하고도 하루네요.
신년 계획은 잘 실천하고 계시는지?,,,  오늘만 넘겨도 작심사일이니 힘내시고요, ㅎㅎ
토끼처럼 멋드러지게 도약하는 한 해 되셨으면 합니다.
덤으로 건강까지 잘 챙기시고요. ^,.^




준비재료 :  (2인 기준)
시금치 넉넉하게 한줌(60g 정도) , 그뤼에르 치즈 원하는 만큼(30g 정도), 양파 반개, 마늘 2쪽,
올리브오일 1/2큰술, 버터 1큰술, 우유 3/4컵, 따뜻한 물 1/4컵, 밀가루 1작은술 , 소금과 후추 적당량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으깬 마늘을 넣어 중불에서 1분 정도 볶다가,
시금치를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2~3분 정도 볶아주세요.






믹서기에 위의 볶은 재료와 따뜻한 물 1/4컵을 넣고 충분히 갈아, 시금치 퓨레를 만들어주세요.






깊이가 있는 팬에 버터, 양파를 넣고 양파가 부드러워질때까지 중불에서 볶다가,
밀가루를 넣어 1분 정도 볶아주세요. 여기에 우유를 넣고 잠시 끓인 후에
위에서 만든 시금치 퓨레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취향껏 간하고 2~3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그뤼에르 치즈는 강판에 쓱싹~ 갈아주세요.

그뤼에르(Gruyere) 치즈는 에멘탈 치즈와 함께 퐁듀에 주로 쓰이지만,
양파 수프, 그라탕 등에도 들어가고요, 샌드위치에도 쓱~ 잘라 넣어주면 고소하니 맛나부러요. ㅎㅎ
에멘탈 치즈 보다는 꼬릿하고, 그래서 더 징하게 고소해서 수프랑 잘 어울립지요.
그리고 파이의 일종인 키슈(quiche)에도 들어간다니 시금치까지 넣어서 만들면,
몹시 건강을 생각한 키슈가 되겠네요. ㅎㅎ 






시금치 수프는 따뜻할 때 그릇에 담고, 갈아 놓은 그뤼에르 치즈를 솔솔 뿌려주세요.







완성입니당~~! 
이제 그뤼에르 치즈가 녹기 전에 한 수저를 뜨셔야죵.
그런데 급히 먹다가 체한다고 잘못하면 첫 수저에 입 안이 홀라당 데일 수 있습니다요. (경험담 ㅜㅜ)
그뤼에르 치즈가 시금치 수프를 살포시 덮고 있어 덜 식거든요.
잊지마세요~! 첫 수저는 호호 불어가며 드셔야 한다는 거,,, ^,.^ 





  
http://52chee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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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페타치즈 곁들인 무화과 프리타타



반쯤 뭉그러져 가던 무화과를 넣어 만든 프리타타입니다.
물기 많은 생무화과와 양파가 들어가서 계란찜에 가까운 프리타타가 되었고만요.
이탈리아 요리 프리타타는 제 생각엔 되직하게 만들면 오믈렛에 가깝고 촉촉하게 만들면 계란찜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위의 허연 것은 페타 치즈인데요, 주로 샐러드로 해먹지만 굽는 요리에도 들어갑니다.
반죽에 넣어 빵, 과자를 굽거나 파이를 만드는데 저야 그쪽엔 문외한이라 이렇게 해먹어봤습니다. ㅡㅡ"









준비재료
:  (2인 기준) 
 
무화과 2개, 계란 노른자 2개, 흰자 4개, 페타치즈 80g, 양파 중간크기 1개, 소금, 후추



다 먹지 못하고 몇일 놔둔 무화과가 슬슬 무너져 내리기 시작합니다.




언뜻 보면 두부스런 페타치즈는 퍼슬퍼슬한데다가 제법 짭니다.
헌데 이 짠 맛이 그냥 짜기만 한 게 아니라서
토마토나 올리브오일이 들어가는 샐러드와 만나면 환상의 맛을 이루져.^^
그리스 전통 페타치즈는 양 젖과 염소 젖을 섞어 만들지만
수출을 주로 하는 덴마크 등에서는 생산량이 많은 우유로 페타치즈를 만듭니다.





먼저 무화과, 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무화과 껍질을 벗기내려면 꼭지 부분에서 바나나 껍질 벗기듯 벗겨주세요.
저는 껍질째 그냥 했습니다.






분량의 계란 노른자와 흰자, 양파를 넣고 소금, 후추를 뿌려 잘 저어줍니다.
페타 치즈가 짜니 소금 간은 적당히 해주세요. 






여기에 무화과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오븐 사용 그릇에 담아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윗부분이 너무 타지 않게 봐가며 구워줍니다.
저는 30분 정도 구웠지만 오븐에 따라 시간 조절필수임다.
불에 직접 구울 때는 
바닥이 두툼한 팬을 사용해 밑에가 타지 않게 약한 불에서 천천히 익혀주세요.




다 구워졌으면 페타치즈를 손으로 숭덩숭덩 잘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이대로 수저들고 그냥 퍼 먹으면 젤로 편하지만 그릇에 담을때는 한김 식혔다가 담아주세요.
안그러면 부들부들해서 자칫 무너져 내리기 쉽습니다.





물기 많은 생무화과 덕분에 촉촉한 프리타타가 된데다가
오래 구워져 양파와 무화과의 은근한 단맛까지 베었드랬습니다.
다 뭉개져 가던 무화과의 재발견입니다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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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따뜻한 치즈소스가 듬뿍~ 콜리플라워 그라탕

  

그윽한 향기을 내뿜는 치즈 소스가 그릇 가득 따습게 덮혀있는 콜리플라워 그라탕입니다.
콜리플라워는 그리 친숙한 채소는 아니지만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배추나 양배추보다 많아서 
요즘 같이 채소값이 비싸서 당췌 살 엄두가 안날 때는 그만이지 싶습니다. ^.,^
영양소가 풍부해 적은 양으로도 건강에 도움주는 콜리플라워로 슬슬 차가워지는 날씨에 대비하세요.








비재료 :  (2인 기준)
콜리플라워 1/2개(300g),  완숙토마토(또는 갠에 들어있는 홀토마토) 1개,  베이컨 4쪽,  우유 2컵, 
밀가루 1큰술, 버터 50g,  그라나 파다노 치즈 적당량, 통후추(또는 후추가루), 소금



콜리플라워는 잎은 떼어내고 봉오리를 조각내어 먹기좋게 썰어주세요.
토마토는 꼭지 반대편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주세요.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봉오리 덩어리가 작고 여러개인 브로콜리에 비해
덩어리가 하나로 빽빽하게 무리져 있습니다. 색은 주로 하얗지만 사진처럼 노란색부터 다양합니다.
생으로 먹으면 떫은 맛이 나서 익혀 먹는 것이 좋고요,
간단하게는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거나 버터에 볶아 먹습니다. 
피클로 만들어 두고 두고 먹어도 좋고요. ^^







끓는 소금물에 콜리플라워를 익힌 후 꺼내 물기를 빼주세요. 







토마토는 콜리플라워를 삶은 물에 넣어 살짝 데친 후 꺼내 껍질을 벗기고 동그랗게 썰어주세요.
베이컨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가볍게 볶아줍니다.
이렇게 준비한 콜리플라워, 토마토, 베이컨을 오븐 사용 가능한 그릇에 담아주세요.







이제 그라탕에 들어갈 치즈 소스를 만들건데요,
베이컨을 볶았던 팬에 버터를 넣어 녹이고 밀가루를 넣어 약한불에서 덩어리없게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우유를 넣어줍니다. 
우유가 잘 섞였으면 불을 끄고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갈아서 넣어주세요.
마지막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시고요.

그라다 파다노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와 같은 이탈리아 치즈인데요,
이 치즈 대신 파르미지아노 치즈로 하거나 시판용 가루 치즈를 쓰셔도 됩니다.
파르미지아노 치즈가 풍미가 가장 좋지만 취향껏 넣어주세요. 







치즈 소스를 부어서,,





180도로 예열한 오분에서 20분 정도 노릇해질때까지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따뜻한 치즈 소스를 푹~ 머금은 노란 콜리플라워가 빛을 발하네요. ㅎㅎ
따따함이 그리울 때 먹으면 아주 좋을거 같습니다~ 건강을 생각하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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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제철 영양 간식, 감자 치즈 오븐구이

 

감자는 비타민C가 풍부해 ‘밭의 사과’로 불린다지요. 요즘 제철을 맞아 한창 나오는데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제철 영양 간식으로 맛나게 먹는 감자 치즈 오븐구이입니다.
브런치로도 판타스틱입니다요~ ^.,^




 

준비재료 :  (2인 기준)
감자 큰거 2개, 휘핑크림(또는 생크림) 1/2컵, 파르메산 치즈 가루 1/2컵, 
버터 적당량, 소금과 후추 약간

 

감자는 껍질을 깍고 아주 얇게 썰어주세요.  얇게 잘라줘야 오븐에 구울때 설익지 않는답니다.  



 

 

얇게 자른 감자를 휘핑크림에 푹  적셔주세요. 

 

 

오븐에서 사용 가능한 그릇 안쪽에 버터(또는 오일)를 적당량 바르고
휘핑크림에 적신 감자를 한층 깔고 소금과 후추를 약간 뿌리고 파르메산 치즈 가루를 뿌려주세요.
다시 감자를 깔고 소금과 후추, 치즈를 뿌리는 과정을  반복 해 켜켜히 쌓아 주세요.



 

 

켜켜히 쌓은 감자 맨 위에 파르메산 치즈 가루를 적당히 뿌린 후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30분정도 감자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구워주세요.



 

  

 

감자 사이사이에 실처럼 늘어나는 치즈를 보는 즐거움을 더한 감자 치즈 오븐구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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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파마산 치즈가루가 뿌려진~ 아주 특별한 계란 프라이

 

오늘 아침 든든하게 드셨나요? ^,,^

요즘은 식생활이 많이 서구화되고 간편화되면서
아침식사 준비가 편해지기는 했지만
반면에 든든하게 먹고가야 할 아침이 왠지 허전해진 것도 사실이잖아요.
간단하게 식빵 한조각에 계란 프라이, 우유로 바쁜 아침식사를 대신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아침에 조금만 시간을 내신다면 든든한 아침으로도, 때로는 브런치로도 좋은 계란 프라이를 드실 수 있답니다.

 

준비재료 :  (2인기준)
계란 2개, 감자 1개, 양송이버섯 4~5개, 베이컨 5쪽,  파마산 치즈가루 3/4컵, 버터  

 

감자는 깍뚝썰기하고, 양송이는 먹기좋게 썰어주세요. 

 

 

감자는 끓는물에 소금 약간 넣고 5~10분간 삶아주세요. 

 

 

베이컨은 식품첨가물 제거를 위해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시간 절약을 위해
전날 미리 감자도 삶아놓고, 재료을 준비해 두면 아침에는 그냥 볶고, 오븐에 구워주시기만 하면 됩니당~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중불에서 베이컨을 볶다가,,

 

  

베이컨이 바삭해질 때쯤 버섯을 넣어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그리고 미리 삶아놓은 감자를 넣어서 잠깐 볶아줍니다. 

 

 

불을 끄고 준비한 파마산 치즈가루 분량의 반만 넣어서 섞어주세요.

 

 

 

그라탕기 (or 오븐용기)에 버터를 바르고 볶아둔 양송이, 감자, 베이컨을 담고,, 

 

 

계란 프라이를 얹은 다음에 나머지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주고 23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서
5분정도 구워주시면 됩니다.
 

 

 

시식후기 :

일단 든든합니다....  만들기도 간단해서 부담이 없어요
베이컨은 고소하고 감자는 담백하고 ... 파마산 치즈가루가 뿌려진 계란 프라이도 특별하고,,ㅋㅋ
이제 매일같이 그렇고 그런 아침으로 기운없이 맞이하지 마시고요.

남편분들~~~ 바쁜 아침 조금만 짬내서 아내에게 맛있는 아침식사를 해주자구요. ㅋ
더이상 아내에게 허접한 아침을 먹이지 말자!!! 괜히 맞지말고요...으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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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특별한 저녁 - 고르곤졸라 소스 스테이크

 

 

누군가에게 요리를 해준다는 거,, ^,,^ 

함께 장을 보고 식사를 한다는 거 그리고 맛있게 먹는 걸 본다는 거,,,,  뿌듯합니다.
심플한 식성들이여서 샐러드 같은 전채요리는 생략하고 '고르곤졸라 소스 스테이크'에 
사이드 디쉬로 '송이버섯과 아스파라거스 치즈구이'를 디저트로 '마스카르포네 딸기 퓨레'를 했습니다.

세가지 요리를 한번에 올릴려다 스크롤 압박이 두려워(?) 하나씩 올립니다~~  ㅡㅡ;; 



준비재료 :   (2인기준)  

스테이크 - 등심 스테이크용 300g, 올리브오일, 생파슬리 20g, 마늘 3쪽, 
소스 - 고르곤졸라 치즈 150g, 양파 반쪽, 양송이 버섯 3개, 로즈마리 10g,
마늘 2쪽, 버터 20g, 레드 와인 2/4컵 

 

스테이크용 등심은 올리브오일, 잘게 썬 생 파슬리와 마늘을 넣고 실온에서 30분~1시간 정도 재워주세요
스테이크용 고기는 되도록 두껍게 썰어진 걸 사셔야 맛있게 구울 수 있답니다.

 

 

 

팬에 버터를 두르고 양파를  넣어 볶다가 어느정도 익으면
양송이 버섯을 넣어서 2~3분 정도 더 볶아주세요. 다 볶았으면 그릇에 담아둡니다.

 

 

 

잘 재워진 고기는 센불에 달군 팬에 앞, 뒤, 옆을 재빨리 구워서 육즙이 빠져 나가는 걸 막아준 다음
중불로 불을 낮추고 5분정도 더 구워주세요. 취향에 따라 웰던을 선호하시면 10분정도 구워주시구요
미디움은 5분, 레어는 센불에 구운상태에서 바로 빼주세요.

굽는동안 육즙이 빠져나오는데요,  이 육즙을 베이스로 소스를 만드는 게 포인트랍니다.
만약 육즙이 충분히 나오지 않았다면 고기 육수를 넣어주셔야 소스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고기와 육즙은 따로 그릇에 담아냅니다.

고기 안쪽이 익었는지 확인하는 또다른 방법,,,
고기를 살짝 눌러보세요. 탄력에 따라 레어, 미디움,  웰던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건 좀 경험이 있어야겠지요? ㅎㅎ
 

 

 

 

고기를 구웠던 팬은 키친타올로 닦아주고, 육즙과 레드와인, 로즈마리,
마늘을 넣고 1~2분정도 볶아 향을 내주고, 여기에 볶아두었던 양파와 양송이를 넣고 잠깐 볶다가,,,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고르곤졸라 치즈를 넣고 스테이크 소스가 뭉근해질 때까지 졸여주세요. 

 

 

 

이제,,, 접시에 담은 고기에 소스를 얹어 주시면 됩니다. 

시식후기 :

음.... 일단 고기... 생파슬리의 향과 마늘향이 매우 깔끔한 느낌이고 레어에 조금 가까운
미디움의 고기맛이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고르곤 졸라 소스.... 역시 맛있습니다.
이미 블루치즈에 중독된 입맛이여서 좀더 많이 넣을 걸 하면서 먹었다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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