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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두루뭉실

미식가의 파슬리~ 차빌의 예쁜 짓!!!

 

 

프랑스 요리엥 많이 쓰이는 허브,, 차빌입니다~~

저번에 예쁜 화분에 분갈이를 해주었더니 고맙다는 뜻으로 작고 예쁜 하얀꽃을 피워주었네요.
너무 작아서 돋보기로 봐야할 정도지만 가만히 보고있으면 너무 앙증맞고 귀엽네요 ㅎㅎ

 

차빌의 어린잎은 주로 샐러드에 넣어서 많이 먹구요, 생선요리에도 넣는답니다.
미니리과 허브여서 우리나라 매운탕에 미나리 살짝 넣어 향을 내는 거와 같은가 봅니다~ ㅋㅋ

허브가 꽃을 피울 때는 잎의 풍미가 떨어지거든요.
잎을 즐기려면 꽃이 피려고 할 때 꽃대를 잘라주어야 하지만서도
처음 온녀석이 예쁜 짓을 하는데  차마 그러진 못하고 이번엔 꽃을 감상하고 씨를 받기로 했습니다.

다음번에 먹어줄꼬야... 씨뿌려서리.... 흐흐... 
 

차빌은 특히 여름의 무더위에 약해서 한여름에는 그늘에서 키워야하는 녀석이랍니다.
요녀석은 파슬리처럼 요리 마지막에 넣어주는 마무리 투수같은 녀석인데요.
그 감미로운 향미가 이탈리안 파슬리와 비슷하지만 단맛이 더 많고 아니스와 같은 향이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프랑스 사람들은 '미식가의 파슬리'라고 부른다네요.

뭐 이번엔 씨를 받을꺼라 그 향기는 일찍 포기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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