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두루뭉실

보리지 꽃이 피었습니다~

 

 

어느새 보리지 꽃이 수줍게 얼굴을 내밀었네요. ^____^ 
아이의 첫돌 인양 기념 사진도 찰칵 찍어주고,,,
 

 

   

자그마한 청자색 꽃이 수줍은 듯 고개 숙인 것이 너무 예쁩니다. ㅎㅎ

 

 

 

보리지는 일년생 초본으로 원산지가 지중해 연안지역인 아이입니다. 
참 멀리서도 오셨죠잉~~ ㅋㅋ

  

 

그 엣날 그리스, 로마시대에 술에 넣어 먹으면 기분이 헤롱헤롱 좋아진다 해서 '쾌활초'라고도 불렸답니다.
근데 원래 술먹으면 기분 좋아지지 않나요?  갸우뚱~~
 

독특한 오이향이 나는 부드러운 잎은 샐러드, 생선요리와 닭요리 등에 쓰이고
예쁜 꽃잎은 샐러드, 와인, 펀치 등을 장식하는 데 쓰인답니다.
하지만~~ 요녀석은 안먹고 요렇게 예쁘게 키워 볼랍니다. ^,,^ 

보리지는 약효도 좋아 옛날에는 군사들에게 먹이기도 했다는군요.
약효가 무려 강심, 강장, 거담, 모유분비촉진, 발진, 발한, 이뇨, 정화, 진통, 헥헥~~
또,,, 피로회복, 해열, 고혈압, 습진, 피부병, 신경쇠약 입니다.

만병통치약이네요... ㅋㅋ 

햇볕 잘들고 땅 비옥하면 노지에서도 잘 자란다니... 가을에 말라죽어도 다음 해에 새싹이 나오고
또 떨어진 씨앗에서도 새싹이 나온다고 하니 나중에 땅집에 살면 정원에 무지 많이 심어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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