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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파스타

발사믹 소스와 푸실리면 냉 파스타 샐러드

 

 

계속 미루다가 만든,,,,

그전부터 발사믹 식초만 사다 놓고 소스 만들어야지 하다가
시원한 맥주 생각이 나던 어느 더운날 밤에 드뎌 만들었습니다. 히히~
안주로 발사믹 소스 뿌린 냉 파스타 샐러드도 만들고,,,
맥주 안주로 완전 짱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뭐 거의 나중엔 맥주보단 그냥 막 집어먹는 수준으로다,, ㅡㅡ;; 
 

 

준비재료 :  

(발사믹소스)  발사믹 식초 16큰술, 올리브 오일 24큰술, 마늘 4쪽, 양파 반개,
홀 그레인 머스타드 4작은술, 소금 3작은술, 꿀 4큰술 

(냉 파스타 샐러드)  파스타(푸실리) 1인분, 토마토 1개, 치즈(스카모르짜) 80g

 

 

 

마늘과 양파는 잘게 다져주세요.. 전 보관해서 먹을꺼라 마늘은 으깨지 않고 다져주었습니다.
비주얼을 위해서도...ㅎㅎ (만약 바로 드실거면 마늘은 으깨주는 것이 아무래도 향이 더 좋겠죠^^)

 

 

 

올리브 오일만 빼고 소스에 필요한 모든 재료 몽땅 볼에 넣고 잘 섞어주세요.
잘 섞어졌으면 올리브 오일을 조금씩 넣어 가면서 섞어줍니다.
보통은 푸드 프로세서를 이용하지만 없으면 큰 볼에서 팔 빠지도록 잘 섞어주심 됩니다. 저처럼..ㅋㅋ
발사믹 소스는 취향에 따라 사과, 후추, 허브 등을 추가로 넣기도 하는데요,
발사믹 본연의 풍미를 느끼고 싶으시면 너무 많은 재료를 넣는 건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요,, ^,,^ 

 

 

 

병에 예쁘게 담아줍니다...뿌듯.. 하하하~~~
전 화이트 와인병에 담아보았지요..그져 뿌듯합니다... 뿌듯 뿌듯~~ ^,,^ 

 

 



이제 냉 파스타 샐러드 만들어 볼랍니다.


 

 

 

파스타의 한 종류로 라면처럼 꼬불꼬불 나선모양을 하고 있는 '푸실리'입니다.
꼬불한 사이로 소스가 스며들기 때문에 소스 샐러드에 제격입니다.
보통 파스타 삶을 때는 심이 씹히지 않는,, 약간 덜 익었다 싶을때 꺼내잖아요.
하지만 냉 파스타는 완전히 익혀서 재빨리 찬물에 씻어주시면 되겠습니다.
 

 

 

토마토와 치즈는 먹기 좋게 잘라주시고요, 
샐러드에 넣을 치즈는 생 모짜렐라, 염소치즈 아무거나 다 맛있겠죠^^
저는 통통한 엉덩이가 매력적인,, ㅋㅋ 눈사람 모양 치즈 '스카모르차'를 넣었습니다.
자 이제 완소 발사믹 소스를 듬뿍 뿌려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흐흐흐~~~

 

시식후기 :
치즈의 고소한 맛과 냉 파스타의 찰랑찰랑한 느낌, 토마토의 므흣한 향이 잘 어울어지네요.
거기다 완소 발사믹 소스와 함께하니... 뭐 이건 그냥 제대로 맛있네요.
사실 발사믹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정도로 매력이 있는 녀석인지라,, ^,,^
참고로 발사믹식초는 포도를 초산발효시켜 만든 식초랍니다.
공작의 식초(공작이 즐겨먹었다나 뭐라나,,,)라고 불리는 이탈리아의 최고급 식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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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안주

막걸리, 와인안주로 강추~~ 까망베르치즈 홍어 삼합!!!

 

 
 

어느 주말 아침, 운전 중 울린 한통의 전화,,,

홍어가 아주 싸게 들어왔으니 가지러 오라는 달복이네 생선가게 아저씨였습니다.
당장, 그날 저녁에 가보니, 그 커다란 녀석이 단돈 5만원!!! 그것도 목포산인데.. 호~~ ^,,^
홍어 가격이 내려갔다는 뉴스를 듣기는 했지만,,,  이럴수가,,, 순간 눈은 돌아가고
아저씨가 손질해준 홍어 잘 들고 와서 홍어애는 홍어국 끓여먹고 발라낸 뼈는 찜쪄먹고,
나머지는 삭혔죠. ㅋㅋ
 

 

 

   

몇 주일 뒤 잘 삭은 녀석을 보니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돼지고기 대신 치즈를 넣은 삼합 만들어
요즘 뜨는 막걸리를 때려(?) 넣었답니다... 음... 아직도 취기가... ㅎㅎ 

 

 

  

만들고 보니 멋진 퓨전요리가 탄생했네요... 하하~  
홍어도 발효식품, 치즈도 발효식품, 김치도 발효식품이다 보니 서로 충돌하지 않고
서로 잘 감싸안는 훌륭한 모니를 만들어 내드만요. ^,,^ 

막걸리와 찰떡궁합 홍어는 레드와인하고도 잘 어울립니다.  와인안주로도 손색 없단 말씀.
톡 쏘는 삭힌 홍어 맛이 와인 맛을 부드럽게 중화시켜 줘 그냥 술술 넘어갑니다~~  

주의사항 : 만약 삭힌 홍어를 드셔본 적도 좋아하지도 않으시면 더이상 밑으로 내려가지 마시길,,
                  한번 잘못 들어간 길에 패가망신(?)합니다. 비싼 홍어땜시로.. 저처럼...
                  특히 임산부나 노약자는... 음.. 상관없겠네요 ㅡ.ㅡ;;; 

 

 

준비재료 :    (막걸리 한번 먹을 안주 기준)  

삭힌홍어 대충 200g, 까망베르 치즈 80g, 묵은지 3~4잎파리, 허브 (마조람 or 타임) 10가닥
고추장소스: 고추장, 발사믹소스 

 

적당한 크기로 자른 홍어 위에 양념을 씻어내고 물기를 제거한 묵은지를 잘라 얹어줍니다. 
(잘라 놓은 홍어를 사다 하셔도 되는데, 보통은 원산지가 칠레산일겁니다. ) 

참고로 묵은지는 작년 김장 때 가족들과 모여 심혈을 기울여 담근 완소 김치입니다.
아직도 남아 있다는 건 신의 축복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1인.... ㅎㅎ
 

  

까망베르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얹어줍니다.   음.. 참 쉽죠잉~~ ㅋㅋ  

 

  

마조람이나 타임처럼 기다란 허브로 가볍게 묶어줍니다. 

 

 



마조람입니다. 씹을때 달콤한 향긋함이 너무 멋진 녀석이랍니다.
 

 

 

고추장에 발사믹소스를 적당량 넣어 잘 섞어 간단하게 고추장소스를 만듭니다.
막걸리를 잔에 부어 한잔 찐하게 털어넣고,
요 치즈 삼합을 고추장소스에 푹 찍어 우물우물 씹으면 순간 천국이 보일껍니다. 끝!!

  
시식후기 :
잘 삭은 홍어와 묵은지의 조화는 그 어떤 설명으로도 부족하고 거기다 뜨뜻하게
삶은 돼지고기 한점 들어가면 홍어의 톡쏘는 맛은 배가시키고 나름 부드럽게 마무해 주어
여운을 남기는 환상의 궁합이죠. 그런데, 돼지고기 대신 들어간 치즈는 홍어와 어떤 맛을 낼까요?
설명불가!! 직접 드셔보시길... ^,,^ 막걸리에 홍어에 치즈에.... 오늘도 찐하게 취했답니다. 이상!!.

          
발사믹소스가 들어간 고추장소스 어떤 맛일까 궁금하시죠?
고추장에 참기름 섞고 마늘 다져넣으면 참 맛있잖아요.
감칠맛나고 나름 톡쏘고... 이맛과 초고추장의 중간정도의 고급스러운 맛이랄까요,,,
어쟀든 강추고추장 소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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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냥저냥

어라~ 이 소주 괜찮은데,,,

 

고량주 특유의 향을 부드러움만 가지고 온 듯한 향에
처음 한모금 털어 넣었을 때 느껴지는 소주를 먹었는지 물을 먹었는지
모를 만큼의 부드러운 목넘김...

고급스러운 깨끗함이 느껴지는 소주... 당분간 널 사랑할 거 같고나~~ ^,,^
 

 



대추방울토마토가 플럼토마토라는 말에 속아(?) 토마토 소스 만들려고 샀지만
'작아도 너무 작고나~  헐  ㅡ,,ㅡ'
언제 칼집내고 껍질 벗기나 내 안먹고 말지,, 아마 내가 속은 듯 싶다! ,,, 싶더만요,,
혹 대추방울토마토와 플럼토마토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고계신 이웃님은 연락바랍니당~ ㅋㅋ

해서 '모짜렐라 토마토 샐러드'로 메뉴 급 변경 !  생 모짜렐라 치즈와 대추방울토마토의 만남,,,
여기에 발사믹 소스 뿌려주시고 마트에서 눈에 띈 소주 한잔 기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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