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냥저냥

내 영혼을 따끈하게 하는 양파 수프

 

이게 뭘까요? ^,,^

양파 뭉근하게 익히다가 닭육수 붓고 구운 빵과 치즈 올려 오븐에서 한번 더 구워 낸 양파 수프입니다.
올려진 빵과 치즈가 뚜껑처럼 덮고 있어 수프가 식지 않고 오래 따뜻합니다.

쌀쌀한 바람 불고 비 오는 궂은 날에 제격이지만 열대야로 허덕거리는 요즘같은 때도 좋은 듯 합니다.
만들면서 땀 한바가지 먹으면서 한바가지... 이렇게 두바가지 흘리고 나면 개운합니다.
너무 개운해서 그대로 지쳐 잠들 수도 있지만요~~ ㅋ 

 

 

잘 만들어야지 하면 욕심이 앞서 마음만 급해지고, 여유있게 하면 오히려 결과가 좋으니 이상하지요?
늘 평상심을 유지하면 좋을텐데 그 마음 다스리기가 쉽지 않네요. ㅡ,,ㅡ; 하긴 그게 쉬우면...
더운날 따끈한 양파 수프로 마음까지 다스려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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