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를 두르두르

치즈에 대한 편견 4가지

 1) 치즈는 와인하고만 어울린다?   

      와인과 치즈는 무척 잘 어울리지만 그렇다고 치즈를 꼭 와인하고만 먹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맥주나 커피, 홍차, 카푸치노, 과일주스, 과일주 등 여러 음료, 주류와 잘 어울립니다. 
      숙성기간이 긴 하드 치즈는 떫은 맛이 있는 홍차와 어울리는데  특히 고다 치즈와 잘 맞는다고 하네요.
 

2) 치즈는 비싸다?  

      치즈에는 보통 우유의 8~10배의 영양성분이 들어있어요. 치즈 100g을 먹는 건  우유 1리터에 들어있는 영양을 
      먹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죠. 거기다  발효시 생기는 몸에 좋은 성분과 만들 때의 정성을 감안하면 결코 비싸다고 
      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치즈를 요리에 사용해 보세요. 적은 양으로도 색다른 맛과 즐거움을 더해주는 양념 역활을
      톡톡히 해낼 겁니다.

 
3) 자연치즈는 먹기 부담스럽다? 

      흔히 즐겨먹는 슬라이스 치즈 같은 가공치즈는 좋아하면서도 자연치즈는 부담스러워하세요.
      왜일까요? 그건 아마  특유의 향과 맛 때문일 겁니다.  자연치즈를 원료로 각종 식품 첨가제와 유화제를 넣어 만든 
      가공치즈 맛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자연치즈는 바로 꺼내 먹었을 때와 상온에 두었다 먹었을 때 
      그리고 요리에 넣어 먹었을 때 약간의 맛 차이가 있답니다.  처음 접한 꼬리한 향과 맛이 다가 아니라는 거죠.  
      치즈와 같은 발효식품인 김치, 된장, 와인처럼요. ^^ 
 

4) 요리에는 피자치즈, 슬라이스치즈만 사용한다? 

      자연치즈 중 가장 친근한 까망베르 치즈부터 처음 먹기에는 엄청 부담스러운 고르곤졸라 같은 블루치즈까지
      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얇게 잘라 슬라이스치즈처럼 빵 사이에 넣어 먹어도 되고, 상온에 두었다가 크림처럼 
      촉촉해지면 크래커 등에 발라 먹어도 되구요, 라면, 샐러드, 스파게티에 넣거나 드레싱 소스 재료로도 사용되고 
      빵이나 쿠키, 케이크 만들때 넣어주어도 됩니다. 다양한 요리에 응용이 가능하죠.  

      단, 자연치즈를 요리에 사용할 때 한가지 주의할 점은 고온에서 오랜 시간 가열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랜 시간 가열하면 치즈에 들어있는 단백질이 서로 들러붙어 응고되면서 분리되기 때문에 되도록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가열하는 것이 좋고 끓어 넘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전분을 조금 풀어 넣어주면 단백질 분리를 막는데 
      약간의 도움이 되구요, 소프트 치즈 보다는 하드 치즈가 비교적 열에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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