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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다와 크림치즈로 만든 <쉬운 퐁듀>
2011.11.16 -
찍어먹는 재미! 따끈따끈 뚝배기 치즈퐁듀
2010.10.26
체다와 크림치즈로 만든 <쉬운 퐁듀>
이번에도 늘 그렇듯 뚝배기에다가 퐁듀를 만들었어요.
조금 다르다면 달달해서 마시다만 스파클링 매실주를 화이트 와인 대신 넣고요,
에멘탈 치즈 조금하고 미국산 체다치즈 그리고 빵에 발라먹는 크림치즈를 넣었지요.
퐁듀가 복잡한 요리는 아닌데, 크림치즈가 들어가면 더 쉽더라고요.
단단한 치즈로만 퐁듀를 만들다 보면 녹았던 치즈가 다시 뭉쳐 겉도는 경우가 있는데요,
치즈 양에 맞지 않게 와인을 많이 넣거나 자주 젖거나 오래 가열하면 그러더라고요.
전분을 넣으면 치즈가 덩어리지지 않게 도와줘 덜하기는 한데요,
지방함량이 높은 크림치즈나 생크림을 넣으면 이런 걱정없이 퐁듀를 쉽게 만들 수 있더군요.
무엇보다 식어도 녹인 치즈가 질겨지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불 위에 올려놓고 먹는 퐁듀세트 같은 그릇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지요.
대신 맛은 좀 가벼워요. 숙성치즈로만 했을때의 깊은 맛이 덜하더만요.
하지만 자연치즈에 친숙하지 않아도 부담없어 할 맛이라서 누구든 같이 먹긴 좋겠더라고요.
* 자세한 푱듀 레시피는요,,,--> 뚝배기 치즈퐁듀, 단호박 치즈퐁듀
체다 치즈와 에멘탈 치즈는 약한 불에서도 빨리 녹을 수 있게 칼로 잘게 다지고요,
퐁듀에 찍어 먹을 음식으로는 구운 고구마와 빵, 올리브오일에 버무려 구운 마늘을 준비했어요.
먹다 남은 굳은 빵이 있으면 좋은데 없으니 일부러 부드러운 빵을 오븐에서 딱딱하게 구웠더랬어요.
화이트와인 대신 매실주를 붓고요,
생마늘을 문질러 향을 내는 대신 구운 마늘 한개를 까서 풀어 넣었어요.
김이 나기 시작할때 잘게 다진 치즈와 크림치즈를 넣고는 아주 약한 불에서 녹여주었지요.
마침 뚝배기에 딸린 워머가 있어서 촛불에다가 치즈를 녹였어요.
체다 치즈가 많이 들어갔던지 퐁듀가 붉은 노을빛이길래 크림치즈를 더 넣었더니
퐁듀가 크리미한 것이 뜨끈한 치즈딥 같더만요.
반 이상 먹고 남은 건 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었는데요,
나중에 살짝 데워 먹든 빵에 발라 먹든 해야겠어요.... ^,.^
http://52chee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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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먹는 재미! 따끈따끈 뚝배기 치즈퐁듀
특별한 퐁듀도구가 없어도 뚝배기 하나면 충분한 치즈 퐁듀랍니다.
나중에 뚝배기 바닥에 눌러 붙은 치즈를 박박 긁어 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때이른 초겨울 날씨에 따끈한 국물 생각이 절로 나는 요즘 고소한 치즈향이 미각을 자극하고
여기에 찍어먹는 재미까지 있는 퐁듀로 몸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세욥!! ^.,^
준비재료 : (2인기준)
에멘탈 치즈 100g, 그뤼에르 치즈 100g, 화이트 와인 (달지 않은 드라이한 것) 1/4컵, 마늘 4~5쪽,
전분 1+1/2 티스푼, 소금, 후추
(퐁듀에 찍어먹을 재료 - 취향껏 준비)
바게트빵, 양송이 버섯(또는 구운 감자) 5개, 마늘 1통, 브로콜리 한줌
바게트, 양송이버섯, 브로콜리는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통마늘은 껍질째 씻어 뿌리 반대편 윗부분을 잘라주세요. 바게트빵을 제외한 나머지는
소금, 후추 약간 넣은 올리브 오일에 가볍게 버무려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0~15분 정도 봐가며
굽다가 꺼내고 통마늘은 10분 정도 더 구워주세요. (오븐에 따라 시간 조절해주세요.)
에멘탈 치즈와 그뤼에르 치즈는 강판에 갈아 그릇에 담고 여기에 전분을 넣어
손으로 흩뿌리듯 잘 섞어주세요.
마늘은 편으로 길게 반 잘라, 예열한 뚝배기 바닥에 비벼가며 구워주세요.
마늘이 타지 않게 불은 약하게 해주세요.
마늘이 약간 노릇해졌으면 화이트 와인를 넣어 데우고,
김이 올라오면 와인의 알코올 향이 날아가게 잠시 기다렸다가,,,
준비한 치즈 가루를 몇번에 나눠 넣고 살살 저어가며 녹여주세요.
소금, 후추로 약하게 간을 하고 불을 끄세요.
워머나 브루스타에 뚝배기를 올리고, 퐁듀에 곁들일 재료를 접시에 담으면 완성입니다.
(브루스타 사용시 촛불만큼 불을 약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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