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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냥저냥

화분에 심은 매화 나무




어쩌면 내년 6월에는 화분에서 키운 매화한테서 열매를 수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매실은 커녕 꽃이 필지 안필지도 모르는 작은 묘목을 앞에 두고는
매실액을 담는 상상까지 하며 히죽거리고 있네요. ㅎㅎ







지난 주말 광양 청매실 농원 언덕에서 묘목을 팔던 아주머님께 5천원에 사온 매화인데요.
키가 어른 팔길이 만한데도 가격이 착하더군요. 분재처럼 모양을 낸 건 만원인데요,
자연스럽게 큰 이 녀석이 좋아 데불고 왔습지요. ^,.^
집에 와서는 매화가 그려진 빈 화분에 바로 옮겨 심었주었습니다.

그동안 매화꽃을 자세히 안봐서 몰랐었는데요,
비슷하게 생긴 벚꽃은 꽃자루가 길게 올라와서 꽃을 피우는데,
매화는 가지에 바짝 붙어 꽃을 피우더만요.
그래서 벗꽃은 가볍고 매화는 차분하게 느껴지나 봅니다.






매화 묘목을 데불고 온 청매실 농원인데요,
언덕 길가에 배불뚝이 항아리가 매화 나무 아래 나란히 줄서 있더군요.






그리고 언덕 위에는 활짝 핀 매화들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지금쯤은 매화꽃이 흩날리고 있겠군요. ^^






언덕에 서면 저 아래로 섬진강이 흐르는데요, 빛을 받은 모래가 백사장 같더만요.






색이 붉어 흑매화라고도 불린다는 홍매화를 보려고 청매실 농원을 가기 전에 구례 화엄사에 들렸는데요,
문화재 구역이라고 입장료를 내라더군요.
어른은 3,500원.. 아이들은...?  (그 지역 분들은 무료입장이고요.)






색이 붉어 흑매화로도 불리우는 화엄사 홍매화는 그제서야 피고 있었는데요,
덜 피었지만 가지 주변에 조그맣게 매달려 있는 것도 충분히 매력적이더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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