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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두루뭉실

월계수 나무를 보며 달콤한 상상에 빠지다~

 

 

월계수로 더 친숙한 허브, 베이(Bay)입니다~

처음 왔을때 밑부분에 쬐~금 새싹이 나오더니 벌써 이만큼 많이 올라왔네요 ㅋㅋ
이번 분갈이가 무척 마음에 들었는지 더 많은 잎이 나오는 모습에 무지하게 흐믓해집니다요~ ^,,^
요녀석, 잘 말려서 미트볼 토마토 소스에 풍덩 넣을 달콤한 상상을 하니...

보고만 있어도 무척 사랑스럽답니다....
하지만 아직 조그만 녀석을 보며 그런 상상을 한다는게 조금 잔인하다는 생각도,,. ㅎㅎ
 

베이는 올림픽 승리자에게 씌워주는 월계관의 역사 만큼 유례가 깊고, 역사가 긴 허브인데요,
최근 마라톤 우승자가 쓰는 월계수관을 보면 어떻게 저런 나무를 둥그랗게 말았을까요?
하고 궁금해지는데,, 이유는~~ 동그랗게 말린 고것은 월계수가 아니라 올리브관이랍니다~
뭐 유래와 현재는 조금 다르네요... 아마 올리브로 관을 만들기 더 쉬워서일까요?? 




베이는 '감람수'라고도 한답니다.
약 15m정도 자라구요. 나무껍질은 짙은 잿빛에 가지와 잎이 무성한게 특징이죠.. ^,,^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으로 문지르면 향기가 나는데요.
보통 생잎이였을 때보다 잘 말리면 그 특유의 달콤하고 은은한 향이 더 진해진다네요~

그래서 요리에는 말린 월계수를 넣나 봅니다.
옛부터 소화촉진, 향신료, 냉증, 신경통,, 등등의 효과가 있어서 민간요법으로도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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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대용으로 쓰는 허브~ 스테비아

 

 

잎을 따 먹으면 아~주 향긋한 단맛이 나는 스테비아(Stevia)입니다~

단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특히 주의하셔야 할겁니다,,
다 자라기 전에 잎이 없어질 수도 있거든요,, ㅋ
 

알려지기 시작한지가 한 30~40년 정도밖에 되지않는 스테비아는
칼로리가 전혀 없으면서 달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도 유용한 허브라네요.

단맛이 무려 설탕의 200~300배라고 하니... 휴~~
음료수, 빵, 디저트 , 다이어트용 음료, 저칼로리 제품의 단맛을 내는데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하얀 꽃을 피우다~
데려올 때 자그마한 햐얀 꽃이 피어 있었는데,, 작지만 맘에 듭니다~ ^..^
 

스테비아는 햇빛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되는 흙에서 매우 잘 자란다고 합니다.
바질처럼 내한성이 거의 없으므로.. 겨울에는 꼭 실내에서 길러주어야 한다네요.
그리고 건조하지 않도록 항상 물을 잘 주어야 하구요.
비옥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짜식~ 무척 까다롭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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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지 꽃이 피었습니다~

 

 

어느새 보리지 꽃이 수줍게 얼굴을 내밀었네요. ^____^ 
아이의 첫돌 인양 기념 사진도 찰칵 찍어주고,,,
 

 

   

자그마한 청자색 꽃이 수줍은 듯 고개 숙인 것이 너무 예쁩니다. ㅎㅎ

 

 

 

보리지는 일년생 초본으로 원산지가 지중해 연안지역인 아이입니다. 
참 멀리서도 오셨죠잉~~ ㅋㅋ

  

 

그 엣날 그리스, 로마시대에 술에 넣어 먹으면 기분이 헤롱헤롱 좋아진다 해서 '쾌활초'라고도 불렸답니다.
근데 원래 술먹으면 기분 좋아지지 않나요?  갸우뚱~~
 

독특한 오이향이 나는 부드러운 잎은 샐러드, 생선요리와 닭요리 등에 쓰이고
예쁜 꽃잎은 샐러드, 와인, 펀치 등을 장식하는 데 쓰인답니다.
하지만~~ 요녀석은 안먹고 요렇게 예쁘게 키워 볼랍니다. ^,,^ 

보리지는 약효도 좋아 옛날에는 군사들에게 먹이기도 했다는군요.
약효가 무려 강심, 강장, 거담, 모유분비촉진, 발진, 발한, 이뇨, 정화, 진통, 헥헥~~
또,,, 피로회복, 해열, 고혈압, 습진, 피부병, 신경쇠약 입니다.

만병통치약이네요... ㅋㅋ 

햇볕 잘들고 땅 비옥하면 노지에서도 잘 자란다니... 가을에 말라죽어도 다음 해에 새싹이 나오고
또 떨어진 씨앗에서도 새싹이 나온다고 하니 나중에 땅집에 살면 정원에 무지 많이 심어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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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의 파슬리~ 차빌의 예쁜 짓!!!

 

 

프랑스 요리엥 많이 쓰이는 허브,, 차빌입니다~~

저번에 예쁜 화분에 분갈이를 해주었더니 고맙다는 뜻으로 작고 예쁜 하얀꽃을 피워주었네요.
너무 작아서 돋보기로 봐야할 정도지만 가만히 보고있으면 너무 앙증맞고 귀엽네요 ㅎㅎ

 

차빌의 어린잎은 주로 샐러드에 넣어서 많이 먹구요, 생선요리에도 넣는답니다.
미니리과 허브여서 우리나라 매운탕에 미나리 살짝 넣어 향을 내는 거와 같은가 봅니다~ ㅋㅋ

허브가 꽃을 피울 때는 잎의 풍미가 떨어지거든요.
잎을 즐기려면 꽃이 피려고 할 때 꽃대를 잘라주어야 하지만서도
처음 온녀석이 예쁜 짓을 하는데  차마 그러진 못하고 이번엔 꽃을 감상하고 씨를 받기로 했습니다.

다음번에 먹어줄꼬야... 씨뿌려서리.... 흐흐... 
 

차빌은 특히 여름의 무더위에 약해서 한여름에는 그늘에서 키워야하는 녀석이랍니다.
요녀석은 파슬리처럼 요리 마지막에 넣어주는 마무리 투수같은 녀석인데요.
그 감미로운 향미가 이탈리안 파슬리와 비슷하지만 단맛이 더 많고 아니스와 같은 향이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프랑스 사람들은 '미식가의 파슬리'라고 부른다네요.

뭐 이번엔 씨를 받을꺼라 그 향기는 일찍 포기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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