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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간식

리코타 치즈를 곁들인 울퉁불퉁 팬케익




홈메이드임을 강조하려고 일부러 팬케이크를 울퉁불퉁하게 구웠습니다.... 는 아니고요,
저절로 울퉁불퉁 해졌습니다. 그나마 두 번째 구운 건 제법 동그래서 맨 위로 올렸지요. 

팬케익 반죽은 인터넷에 올라온 레시피를 따라했는데요,
원 레시피에는 박력분 120g, 설탕 50g, 우유 150ml, 달걀 1개, 버터 10g, 아몬드가루 1큰술, 베이킹 파우더 1/2작은술,
소금 약간이 들어가지만, 박력분 대신 통밀가루를, 우유가 없어서 대신 요구르트를 125ml를 넣었고요,
아몬드 가루 역시 없어서 뺐습니다. 설탕은 10g만 넣었고요.
그랬더니 절대 입에서 사르르 녹지 않을 투박한 팬케이크가 되어버렸네요. ㅡ.,ㅡ;
대신 맛은 담백하다지요. ㅎㅎ




준비재료 :  (1인 기준)
리코타 치즈 2큰술, 딸기 5송이, 팬케익 반죽, 설탕시럽(또는 메이플시럽)


딸기 3송이를 잘게 썰어 리코타 치즈와 잘 섞어주세요.
(딸기와 리코타 치즈 양은 취향대로 조절하세요.) 

리코타(Ricotta) 치즈는 치즈를 만들고 남은 유청(우유에서 나온 수분)를 다시 데워서 만드는데요,
한마디로 유청 재활용 치즈입니다. 유청에 유크림을 넣어 크리미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흔히 홈메이드 치즈를 리코타 치즈라고 하는데요, 정확하게는 코티지 치즈에 가깝습니다.
코티지(Cottage) 치즈는 유지방을 제거한 우유로 만드는 치즈로 지방함량이 제일 낮습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키친타올로 코팅하듯 가볍게 닦아주세요.
여기에 팬케이크 반죽을 한 국자 떠서 약한 불에서 굽다가 반죽 표면에 공기 구멍이 생기면 뒤집어요.





마저 노릇하게 잘 구워지면 꺼내서,,,






접시에 담고 딸기와 섞은 리코타 치즈를 올린 후 취향대로 설탕 시럽을 뿌려 드시면 됩니당! ^,.^ 





   
http://52chee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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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를 두르두르

우유 한 통으로 홈메이드 치즈 만들기

 

시판 우유로 치즈를 직접 만들었다는 사실 만으로도 맛이 배가 되는 홈메이드 치즈입니다. ^.,^
질리지 않는 담백한 맛과 순수한 맛이 느껴지는 치즈로 물기를 적당히 빼서 만들면
크림치즈처럼 빵에 발라 먹기 좋고 물기를 쫙 빼서 만들면
샐러드, 샌드위치에 넣어 먹기 좋아요. 

 



준비재료 :    우유 1.8리터, 소금, 레몬 1/2개 


깊이가 있는 냄비에 우유를 부어주세요.
꼭 우유 1.8리터를 하실 필요는 없어요. 우유 양은 알아서 해주셔도 되지만
다른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무첨가
우유로 하시는 것이 좋아요.

 


약한 불에서 우유를 데워주세요. (끓이지 마세요.)
중간에 한번씩 저어서 우유의 온도를 일정하게 해주세요. (너무 자주 젓지는 마세요)

 

 

 

우유에서 거품이 생기기 시작하면 소금을 넣어 잘 저어주세요.

담백한 맛이 좋으면 소금은 약간만 넣고요,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좋으면 기호에 따라 소금 양을 늘려주세요.

 


 

레몬 즙을 짜서 넣어주세요. (대신 식초를 넣어도 되지만 식초에 따라 치즈 맛이 새콤해질 수 있어요.)


레몬 즙은 미리 짜두시면 편하겠지요. 전 이번에도 손으로 꽉~ ㅡㅡ"

혹시 떨어질지 모를 레몬 씨를 거르기 위해 차 걸음망까지 준비했습니당!

 

 


 

 

 

레몬 즙이 우유와 잘 섞이게 나무 주걱으로 살살 젓다 보면
서서히
순두부 같은 덩어리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생긴 순두부 같은 덩어리는 우유 단백질이 뭉혀서 생기는데 '커드(curd)'라고 불러요.
그리고 노란 물은 '
훼이(whey = 유청)'라고 합니다.
 

이 훼이를 제거하고 커드를 뭉치면 바로 치즈가 되는데,
이런 치즈를
'코티지 치즈(Cottage Cheese)'라고 합니다.
제일 간단한 형태의 치즈라고 할 수 있어요.

홈메이드 치즈를 보통 리코타 치즈라고도 부르지만, 정확하게는 코티지 치즈가 맞아요.
리코타 치즈는 남은 훼이를 다시 데워 만드는 치즈로 '훼이 재활용 치즈'라고도 불린답니다.
이탈리아어로 '다시 가열한'이린 뜻을 갖고 있는 리코타(Ricotta)는
훼이에 우유나 크림을 첨가해 만들기도 합니다.



 

 

 

세심히 지켜보다가 김이 모락 올라오면서 끓으려고 하면 불을 꺼주세요.
그대로 5분 정도 두었다가 잘 분리되었으면,,

 

 

하얀 덩어리만 면보에 싸주세요.


 

체에 받치거나 높은 곳에 묶어두고 물기를 빼주세요.

남은 물은 빵이나 피자 도우 만들 때 물 대신 넣어주시면 되고요, 세안시 사용해도 좋다고 하네요. ^^

 

 

 

 

 

 

물기 빼고 포슬한 코티지 치즈 그대로 빵에 발라 먹거나 샐러드에 넣어도 좋지만,

반나절 이상 무거운 것으로 눌러 물기를 확실히 빼주면 잘라 먹을 수 있어 좋아요.

맛도 더 고소한 거 같고요,,, ^.,^

 

 

 

 

 

 


대충 잘라 넣은 치즈와 샐러드에 레몬 베이스의 소스를 곁들이고 호두까지 넣어주면

다이어트에도 좋은 건강 샐러드가 완성된답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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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간식

한입 베어물면 사르르~ 무화과 리코타 치즈 케이크

 

 

클레오파트라가 좋아했다는 무화과. 9월이면 어김없이 맛있고 몸에 좋은 무화과가 나오지요^^
꼭 놓치지 말고 먹어줘야 할 머스트 해브 건강식품인데요....
간단하게 만든 카스테라 케이크 위에 올려 먹으면 달콤하니 더 좋겠지요? ^,,^


 

준비재료 :    (2인기준)  
리코타치즈 50g, 무화과 1개, 카스테라 3쪽, 생크림 100g, 꿀 3큰술
 

만지면 톡 하고 터질 거 같은 무화과. 엄청 부드러워 껍질째 생과로 먹으면 좋은데요,
꼭 껍질은 벗길테야~ 한다면 꼭지를 위로 하고 바나나 벗기듯 꼭지부분을 젖히면서 벗겨주세요.
물로 닦는 것 보다는 키친타올 등으로 닦아주는 게 좋고요.
저는 길에서 데려왔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헹구 듯 씻어주었습니다.

 

 

왜! 요모양 요꼴이 되었을까요? ㅡㅡ"
무화과 사들고 들어와 잠시 방심한 사이 둥이군이 가볍게 눌려주었습니다.
저 선명한 발톱 자국 보이시나요? ㅜ,,ㅜ
사온 양의 반을 저리 만들어 주시고 좋다고 재롱 떨더만요. 둥이군께서... 크흐흑~ 

 

 

카스테라 사이에 발라 줄 리코타 치즈입니다.
전에 먹던 리코타 치즈에 비해 더 두부스럽다고 해야 하나요..
콩비지같은 알갱이들이 있는데 담백하니 부담없는 맛입니다. ^^ 

 

 

파리바**에서 사온 카스테라입니다. 미니 사이즈로 3쪽으로 슬라이스되어 있네요.
앞부분에 기름종이(?) 같은 껍질이 있는걸 모르고 벗기지 않은 채 리코타 치즈 발라주고 있는 중입니다요 ㅜㅜ

 

카스테라 한쪽 올리고 그 위에 다시 리코타 치즈 발라주고,, 남은 카스테라를 올려주세요. 

 

 

생크림은 직접 휘핑해도 좋고,, 것도 귀찮으면 빵집에서 휘핑된 생크림 사다 하셔도 됩니다.
카스테라가 달달해서 저는 생크림 휘핑 할 때 설탕이나 꿀은 넣지 않았습니다.
입맛에 따라 해주시면 될 듯.. ^^

 

 

무화과는 껍질 채 썰어주세요. 껍질이 있어야 케이크에 올렸을 때 더 이쁘겠지요~  

 

케이크 위에 올리고 꿀을 흘려줍니다..

  

 

 

 

시식후기   
생크림과 무화과가 잘 어울리네요. 달콤한 카스테라 사이의 리코타 치즈의 순한 향긋한 맛도 좋고요.
생크림 타고 흘러내린 꿀의 달콤함이 더해져 한입 베어물면 사르르 천국이 따로 없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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