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냥저냥

캔디양의 오늘의 날씨

 

 아침부터 뭉실한 배를 타일바닥에 붙인걸로 보아 무지 덥겠슴..


얼마전 읽은 고양이 탐구서적에
고양이는 마음에 드는 잠자리를 몇군데 정해놓고 기분에 따라 돌아가며 잠을 잔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캔디양도 한곳에서만 자는게 아니라
비오고 추운 날은 이불 속에서,  밖이 궁금한 날에는 책장에 올라가서 자기도 하고 
좁은 집 어디에 그런 곳이 있었나 싶게 귀신같이 찾아낸 곳에서 자기도 합니다.

아침에 이웃이신 달님의 블로그에서 만난 냥이 녀석도
오늘은 동물병원 유리방의 캣타워 대신
차가운 바닥에 널부러져 자고 싶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얼렁 녀석의 소소한 묘생이 이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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