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냥저냥

사무실 정원

 

정면 가득 들어오는 해가 아까워 새로 옮긴 사무실에 작은 정원을 꾸몄습니다.
원래 나무로 하려던 화단벽은 들어가는 흙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휠거 같아 적벽돌로 바꾸고
몇 종류의 허브와 공기정화 기능이 있다는 아레카 야자를 심었더랬습니다.

근데... 다 심고나니 뭔가 허전한 것이... ㅡㅡ"

키 작은 허브들은 떨어져서 보면 적벽돌에 가려 잘 뵈지도 않고 길쭉한 야자들만 썰렁하게 서있는게 영 아니였습니다.
급히 어울릴만한 녀석을 찾던 중 빨간 단풍이 드는 남천나무 4남매가 눈에 띄어 업어와 제정비 했더만 
그제야 화단이 꽉 찬 느낌이 들어 마음이 흡족하네요.^.,^  

 

 

요 남천이란 넘은 특이하게 잎이 파란넘도 붉은 넘도 함께 있어서 참 예쁩니다.
봄에 하얀꽃이 핀 후 빨간 열매를 맺어 관상용으로도 너무 좋은 넘이지요.  

남천나무는 쌍떡잎식물로 이판화과 미나리아재비목에 속한다는데, 이름이 참 이쁘네요. 미나리아재비... ㅎㅎ
원래 중국이 원산지로 남천촉(南天燭) ·남천죽(南天竹)이라고도 한답니다.
또한 빨갛게 익은 열매는 남천실(南天實)이라 하여 해수 ·천식 ·백일해 ·간기능 장애 등에 약제로 사용한다니...
나중에 주러렁 열리면 먹어주려고요. ㅋㅋ 

여하튼 이렇게 이쁜 넘들을 심고나니 기분도 업되고 사무실 공기도 좋아져서 일석100조랍니다. ^___^

  

 

 

자리를 잡았는지 새순이 조금씩 올라오네요. 하얀꽃이 폈으면 좋겠는데,,,, 필수 있을까요?








 




'오늘도 그냥저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위터, 어디까지 가봤니?  (0) 2010.06.29
캔디양의 오늘의 날씨  (0) 2010.06.29
어라~ 이 소주 괜찮은데,,,  (0) 2010.06.29
더우신가요? ^^  (0) 2010.06.29
내 영혼을 따끈하게 하는 양파 수프  (0) 2010.06.29
,

최근 포스트

최근 댓글

카운터

Today :
Yesterday :
Tot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