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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따뜻한 치즈소스가 듬뿍~ 콜리플라워 그라탕

  

그윽한 향기을 내뿜는 치즈 소스가 그릇 가득 따습게 덮혀있는 콜리플라워 그라탕입니다.
콜리플라워는 그리 친숙한 채소는 아니지만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배추나 양배추보다 많아서 
요즘 같이 채소값이 비싸서 당췌 살 엄두가 안날 때는 그만이지 싶습니다. ^.,^
영양소가 풍부해 적은 양으로도 건강에 도움주는 콜리플라워로 슬슬 차가워지는 날씨에 대비하세요.








비재료 :  (2인 기준)
콜리플라워 1/2개(300g),  완숙토마토(또는 갠에 들어있는 홀토마토) 1개,  베이컨 4쪽,  우유 2컵, 
밀가루 1큰술, 버터 50g,  그라나 파다노 치즈 적당량, 통후추(또는 후추가루), 소금



콜리플라워는 잎은 떼어내고 봉오리를 조각내어 먹기좋게 썰어주세요.
토마토는 꼭지 반대편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주세요.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봉오리 덩어리가 작고 여러개인 브로콜리에 비해
덩어리가 하나로 빽빽하게 무리져 있습니다. 색은 주로 하얗지만 사진처럼 노란색부터 다양합니다.
생으로 먹으면 떫은 맛이 나서 익혀 먹는 것이 좋고요,
간단하게는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거나 버터에 볶아 먹습니다. 
피클로 만들어 두고 두고 먹어도 좋고요. ^^







끓는 소금물에 콜리플라워를 익힌 후 꺼내 물기를 빼주세요. 







토마토는 콜리플라워를 삶은 물에 넣어 살짝 데친 후 꺼내 껍질을 벗기고 동그랗게 썰어주세요.
베이컨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가볍게 볶아줍니다.
이렇게 준비한 콜리플라워, 토마토, 베이컨을 오븐 사용 가능한 그릇에 담아주세요.







이제 그라탕에 들어갈 치즈 소스를 만들건데요,
베이컨을 볶았던 팬에 버터를 넣어 녹이고 밀가루를 넣어 약한불에서 덩어리없게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우유를 넣어줍니다. 
우유가 잘 섞였으면 불을 끄고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갈아서 넣어주세요.
마지막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시고요.

그라다 파다노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와 같은 이탈리아 치즈인데요,
이 치즈 대신 파르미지아노 치즈로 하거나 시판용 가루 치즈를 쓰셔도 됩니다.
파르미지아노 치즈가 풍미가 가장 좋지만 취향껏 넣어주세요. 







치즈 소스를 부어서,,





180도로 예열한 오분에서 20분 정도 노릇해질때까지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따뜻한 치즈 소스를 푹~ 머금은 노란 콜리플라워가 빛을 발하네요. ㅎㅎ
따따함이 그리울 때 먹으면 아주 좋을거 같습니다~ 건강을 생각하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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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한끼식사

꾸리꾸리 블루치즈 떡볶이

 

 파마산 치즈 대신 블루치즈로 맛을 낸 떡볶이    

TV에서 떡볶이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와  몇가지 요리법을 소개하는 걸 보고...
필 꽂혀서 만들어 본 떡볶이예요. ^.^
소개된 요리법에는 파마산 치즈를 넣었는데,  전 블루치즈로 맛을 냈어요.
블루치즈,, 처음 먹을땐 무척 꾸리 꾸리하고 양말 꼬랑내가 나는거 같기도 해서 이걸 왜 먹나 싶었는데
이상하게도 용기(?)내어 먹다보면 뒷맛이 꽤 좋더라구요.
버터같은 고소함이 느껴지는 그 맛이 자꾸 생각나 냉장고를 열였다 닫았다 하거든요. - . -
 

 

준비재료 : (2인 기준)
블루치즈, 얇은 쌀떡, 양파, 마늘, 양송이버섯, 브로컬리, 계란, 올리브오일, 우유, 생크림, 소금, 후추

 

 

쌀떡은 모두 통통하니 두꺼운 줄만 알았는데,, 요렇게 얇은 쌀떡도 있네요.
양파, 마늘은 다져 놓고, 양송이버섯은 세로로 얇게 자르고, 브로콜리는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떡볶이에 들어갈 블루치즈도 준비해 놓고,,, 저는 블루 오베르뉴를 넣었어요.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 두르고 다진 양파와 마늘을 넣어 볶아줍니다. 소금, 후추는 약간만 넣으세요.  

 

 

양파가 투명하게 될때까지 볶다가 생크림 약간, 우유 그리고 쌀떡을 넣어 줍니다.
치즈로 맛을 낼꺼라서 생크림은 조금만 넣었어요. 기호에 따라 양은 조절해주세요. 

 

 

 

떡이 부드럽게 익었다 싶으면 브로콜리와 블루치즈를 넣어 잘 저어줍니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더 넣어주세요.
치즈에 따라 간이 틀릴 수 있으니 꼭 치즈를 넣은 후 간을 보세요. 

끓일때 우유가 졸아 너무 찐득하게 되면 우유를 조금 더 넣어서 농도를 조절해 줍니다.
나중에 먹을때는 더 찐득해지니깐  조금 묽다 싶을 정도로  맞춰주는 센스..^^ 필요해용
 


 

불을 끄고 계란을 넣어 재빨리 저어줍니다.  

 

 

 

스파게티에서 들어가는 크림소스에는 고소한 맛을 위해 생크림을 많이 넣는데요...
자칫 느끼할 수 있거든요. 생크림은 조금 넣고 치즈를 듬뿍 넣으면 느끼하지 않으면서
더 진하고 고소한 크림소스의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아마도 치즈가 발효 음식이기 때문이겠죠 ^^
 

준비재료에는 쓰지 않았지만 양파와 마늘을 볶을때 화이트 와인을 조금 넣어 줬어요.^^
화이트 와인을 넣으면 깔끔한 맛과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은거 같아요.
요리용 화이트 와인은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싸고 드라이한 걸로만 고르면 무리가 없답니다.
전 만원짜리 세일하는 와인을 이용했답니다. 

 

 

 

블루치즈는 그 고소함과 풍부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사실 치즈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그 특유의 꼬리꼬리한 냄새와 독특한 푸른 곰팡이 향 때문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어요..^^
그런분에게는 블루치즈 대신 콩테치즈를 권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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