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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를 두르두르

탐나는도다~ <눈팅만 해도 좋은 치즈도구들>



칼에 쩍쩍 달라 붙는 부드럽고 끈적대는 치즈만 아니라면 
날 두꺼운 부엌칼로도 곧잘 잘려서 치즈를 즐기는데 문제 없지만 
안주나 디저트로 접시에 이쁘게 담아내거나 덩어리째 접시에 올려 놓고 그때그때 잘라 먹을 때는
그럴싸한 치즈 나이프 하나쯤은 챙겨두고 싶더군요.
눈팅이라도 하려고 외국사이트를 뒤졌는데 흔히 볼 수 없던 치즈 도구들이 있어 올려봅니다효~ ^,.^







꽈베기 손잡이에 쇠줄이 달린 치즈나이프네요. 부드러운 소프트 치즈나 블루치즈를 자르기 좋겠어요.







보통 칼로 자르기에는 덩치가 큰 치즈는 이런 쇠줄로 말끔하게 자르더군요.
낚시 줄 같은 팽팽한 실로도 비슷하게 잘리지 싶은데 한번 해봐야겠어요.







손잡이가 멋진 치즈 나이프네요. 어느 부족장의 유물 같기도 하고요. ㅎㅎ







에멘탈 치즈 옆에 두면 안될 치즈 나이프네요. ㅎㅎ
마우스의 뽀족한 귀로는 포크처럼 치즈 조각을 옮겨 담을 때 쓰라는군요.







소장하고픈 치즈 나이프 세트였는데요,
달 표면에 안착한 우주인과 발 아래 번갯불을 내뿜는 로봇은 딱 봐도 치즈 나이프인줄 알겠는데
수류탄처럼 생긴 우주선의 정체는 도통 모르겠더군요.
아래 사진을 보기전까지는 말이죠. ^^




아마도 잘려진 치즈 조각을 콕 집어 옮기거나 치즈에 손이 닿지 않게 잡고 자를 때 쓰는 도구이지 싶어요.







치즈가 꽃처럼 돌돌 말려 깍기게 하는 도구인데요, 이름이 지롤(Girolle)이래요.
지롤이 뭔가 싶어 찾아봤더니 프랑스에서 즐겨먹는 버섯이네요. 한국에선 꾀꼬리 버섯으로 부르더군요.
지롤버섯처럼 끝이 주름지게 치즈가 깍여서 도구에도 같은 이름을 붙힌 게 아닌가 싶어요.




사마귀 유치원의 쌍칼 아저씨가 보면 '치즈가 참 이뻐~~~~ " 하겠군요. ㅎㅎ
원래 테트 드 무안 (Tete de Moine)이라는 스위스 치즈를 먹을 때 주로 사용하는 도구라는데요,
도구도 치즈도 한국에서는 보기 힘드네요.






(사진출처 : 플리커) 

50년대 프랑스 주방을 지키던 치즈 그레이터인데요,
낡았지만 최근 현대식으로 나온 것보다 더 멋스럽네요.
주방 한켠에 모셔두고 고풍스럽게 치즈를 갈아보고 싶더만요.. ^,.^



 
 

http://52chee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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