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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간식

계란찜처럼 폭신하네~ 베이킹 초보가 만든 <에멘탈 치즈 수플레>



서울 도심 인기 디저트 카페의 레시피가 소개된 책에 제법 쉬워 보이는 메뉴가 있길래
베이킹 초보라는 사실은 잠시 잊은 채 무작정 따라해 본 치즈 수플레입니다.

책에는 자기로 된 수플레 그릇 높이 만큼 위로 폭신하게 부풀어 오른 치즈 수플레였는데요,
오이치즈가 만든 건 저 모양이네요. ㅡㅡ"







모양이 저럴 수 밖에 없는 것에 대해 굳이 변명을 하자면 책에서처럼 그런 이쁘장한 수플레 그릇이 없기도 하고,
반죽을 그릇에 찰랑찰랑하게 담지도 않았기 때문에 아무리 부풀어도 그릇 위로 솓아 오르지 않더군요.
그래도 두번째만에 계란찜처럼 폭신폭신하게 만든 것에 대해 만족할 줄 아는 1인입니다효~ ^,.^







요건 처음 만들었던건데요, 오븐 안에서는 한껏 부풀어 있다가 꺼내고 얼마 안되니깐 폭삭 주저 않데요.
반죽도 묽어서 익히는데 시간이 배로 걸려 윗부분은 노릇하다 못해 누룽지가 되버렸고요.
꼬라지가 저럼에도 맛은 나쁘지 않아 커피와 함께 남김없이 먹었더랬습니다.





준비재료 :  
(1인분)
달걀 노른자 1개, 달걀 흰자 4개, 밀가루 2큰술, 설탕 30g, 에멘탈 치즈 간 것 10g, 우유 200ml, 소금 약간 

원래 레시피와는 조금 다르게 했는데요,,,

크림치즈 10g과 파르메산 치즈가루가 적당량 넣으라고 했는데 에멘탈 치즈만 갈아서 10g 조금 넘게 넣었고요,
바닐라 빈 1개를 긁어 넣으라 했는데 없어서 뺐습니다.
설탕 70g을 넣으라 했지만 반만 넣었고요. 

수플레라는 것이 달걀 흰자를 부플려 굽는 것라서 레시피대로 만들다 보면
디저트 1인분 치고는 양이 제법 되보이는데요, 먹을 땐 푹푹 꺼져 양이 반이상 줄더군요.




우유에 달걀 노른자, 밀가루, 소금을 넣어 섞어요.







이렇게 섞은 우유를 중불에서 데우듯 끓이다가 풀처럼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식혀요.







책에는 '2분 정도 끓이다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식힌다' 로 되어있더군요.
이것만으로는 어떤 불 상태에서 끓이고 어느 정도 걸쭉해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어서
중불에서 처음에는 왼쪽 사진처럼 떠먹는 요구르트쯤으로 했더니 나중에 반죽이 묽어 잘 안익더군요.
그래서 두번째는 풀을 쑤듯 했는데 식히는 동안 더 되직해져서 오른쪽 사진처럼 되었네요.







우유를 식히는 동안 치즈를 준비해요.
(처음에는 크림치즈에 에멘탈 치즈를 갈아 넣고 섞었는데요, 두번째는 에멘탈 치즈만 사용했어요.)







물기없는 볼에 달걀 흰자를 넣고 설탕을 나눠 넣어가며 단단한 거품을 내 머랭을 만들어요.
(머랭도 두번 내본 결과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단단해야 반죽이 묽지 않더군요. )







위에서 준비한 모든 것을(끓여서 식힌 우유 + 단단하게 낸 머랭 + 치즈) 빠르게 섞고요,
버터 바른 수플레 그릇에 담아요.







185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 정도 구워주는데요, 젖가락으로 찔러봐서 반죽이 묻어나오면 좀더 구워요.







굽자마자 식기 전에 냠냠 먹었네요.
디저트 카페에서 파는 치즈 수플레와 비교하면 비쥬얼에서는 분명 밀리지만 맛은 더 건강하지 않을까 싶어요.
우선 설탕부터 입맛에 맞게 넣을 수 있고요,,, 손에 힘 빌려 힘차게 머랭만 내면
베이킹 초보도 어렵지 않게 집에서 좋아하는 치즈로 보들보들한 치즈 수플레를 즐길 수 있겠더만요. :)




 
 
 
 
http://52chee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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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샌드위치

에멘탈 치즈 런치 토스트


보이나요? 빵과 햄 사이에 촉촉히 스며들어 있는 치즈 ~
냉장고 속 에멘탈 치즈로 뭘 해먹을까 고민 고민하다가 만들어 봤어요.
퐁듀 해 먹을려고 사놓은 에멘탈 치즈 였는데, 막상  해먹으려니 귀찮아서 퐁듀는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어요.

 

필요한 재료 : 
에멘탈 치즈(적당량) , 버터(적당량) , 식빵(4쪽), 슬라이스햄(2쪽),  꿀(적당량), 사과(반쪽) 

필요 양은 알아서,, 본인 입맛에 맛게,, 전 에멘탈 치즈를 많이 넣었어요.
그래도 먹을때는 웬지 부족한 느낌이더라구요, (다음에는 더 많이 넣어야지~ ^.^) 

 


먼저 에멘탈 치즈를 갈아줘요.

치즈 그레이터가 없으면 강판에 갈아줘도 되요.
사진처럼^^

 


사과는 얇게 슬라이스 해주세요.

토스트를 좀 있다가 먹으실꺼면 사과 스라이스를 설탕물에 담가 코팅해 주는 센스^^
오래 놔둬도 색이 변하지 않아요.
 

후라이팬을 미리 가열하여 적당히 달궈주구요,
버터를 적당량 녹여요.


노릇하게 녹은 버터위에 식빵 두개를 미리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식빵을 구울때는 한쪽 면에 살짝 녹인 버터를 적시고 다른쪽 면에 남은 버터를 적시면서 양쪽을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다 구운 식빵은 꺼내놓고, 다시 식빵 2개을 후라이팬에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식빵이 바삭하게 구워지면 불을 최대한 약하게 하고
빵 위에 갈아놓았던 에멘탈 치즈를 듬뿍 얹어줘요. 

  


에멘탈 치즈가 빵속으로 맛있게 녹았들면 불을 끄고
그 위에 슬라이스 햄과 사과를 얹어줘요. 

여기서 잠깐,,

나중에 먹어보니 햄 향이 치즈향보다 
강해서 좀 아쉬웠어요.

저 처럼 치즈맛이 더 나길 원하면 햄을 반쪽만 넣거나
치즈를 더 많이 넣어 주세요.

 

  




미리 구워 놓았던 식빵 한쪽 면에는 꿀을 발라줍니다.
꿀이 발린 면이 사과위로 가게 하고 덮어줍니다. 

 

 

예쁘게 잘라주세요... 슬라이스 해놓은 사과로 장식하면 끝!
이제, 맛있게! 아~주 맛있게 먹어줍니다. ^^

바디감이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과 같이 먹으니 맛있네요. (간단한 점심 식사로도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에겐 우유랑 같이 주면 아주 잘 먹을꺼예요. 

여기서 TIP 하나,

치즈 요리는 대부분 부담스러워 하는데요..
이렇게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히 만들면요, 치즈의 진한 향과 맛도 즐기면서 행복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식품첨가제, 유화제등이 들어간 슬라이스 치즈같은 가공치즈를 먹이지 말고
천연 재료로 만든 자연 치즈를 먹이면 참 좋을것 같네요.. 입맛은 아이들이 더 잘 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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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샌드위치

생크림 속 에멘탈치즈가 고소한 베이글

 

 생크림 속 에멘탈치즈 알갱이가 씹히는 고소한 맛의 베이글이랍니다~    

직접 만들어 더 뿌듯한 생크림에 에멘탈치즈를 넣었더니 씹을 때마다 톡톡 치즈가 씹히네요.
생크림은 입에서 사르르 녹는게 크림치즈 보다 덜 느끼하고 향긋한 딸기 향도 좋아서
먹는 내내 입이 즐거웠답니다.. ^.^
 

 

준비재료 :  베이글, 딸기, 토핑크림, 에멘탈치즈 

 

베이글은 가운데를 잘라주세요.. 요즘 딸기가 많이 나오네요.. 생크림하고도 잘 어울리고,,  

 

 

에멘탈치즈는 기호에 맞게 좋아하시면 많이,, 아니면 적당히 강판에 갈아주세요. 
 

 

 

럼, 설탕이 들어있어 따로 넣지 않아도 되는 토핑크림을 이용해서 생크림을 만들었는데,
손거품기로 하기에는 그냥 생크림보다 훨 수월하네요.
생크림 만들기 전에 손거품기와 그릇, 토핑크림은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 사용하는게 거품이 더 잘납니다.

 

 

한 5분 정도 저어주었는데 아직 멀었네요.. 거품기는 직선 방향으로 빠르게 저어줘야 거품이 잘나요. 

 

 

15분 정도 더 저으니 사진같이 크림이 뽀족한 상태가 되었답니다.
베이글에 바를 생크림은 단단한 게  나을 거 같아  좀 더 휘핑해주었습니다. 

 

 

생크림 적당량에 갈아놓은 에멘탈치즈를 넣어 섞어주세요. 

 

 

  

베이글에 잔뜩 발라주었답니다 ㅋㅋ 

 

  

딸기도 얹고,, 약간 어설픈 케익처럼 보이네요.. 크림을 너무 많이 발랐나요 ^^;;
 

 

 

요리 Tip :
생크림이 완성되면 먹을 만큼만 남기고 나머지는 밀페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세요.
치즈와 생크림은 먹을때 마다 섞어 주는 게 한꺼번에 섞어 주는 것보다 치즈 맛이 더 고소하답니다.

시식후기 :
톰과 제리에 나오는 구멍이 송송 뚫린 에멘탈치즈를 가루내서 생크림과 먹으니 또 색다른 맛이네요.
짜지않은 고소한 맛이라 생크림과도 잘 어울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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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고 냠냠/샌드위치

홈메이드 빵으로 만든 에멘탈 치즈 샌드위치

 

요즘 빵 만들기에 빠져있는 절친이 준 홈메이드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입니다.
처음에는 떡 비슷한 머핀을 만들더니 요즘은 발효 빵을 만들더만요,,
제빵에 꼭 필요하다는 전자저울도 없이 계랑컵으로 대충 g을 컵으로 환산해서 만들었는데,,
전 맛있었습니다.. 재료가 좋아서인지,, 정성이 들어가서인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우리밀과 통밀을 섞어서 만들더군요,, 참깨도 넣고,, 블랙커런트도 넣고,,
하여간 레시피는 대략 참고하고 대충 만들더이다..
전자저울이 없기 때문에 똑같이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저렇게 나오는 거 보면 쉬워보이기도 하고,, 저야 잘 몰라서 주면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버터가 안들어간 담백한 맛의 홈메이드 빵이여서 프랑스 노르망디산 스프레드 버터도 발라주고, 

 

 

햄도 몇 장 구워서 얹어주고,, 에멘탈 치즈 슬라이스도 반 접어서 두장 얹어주고,,
위에 덮을 빵에는 포도잼을 발라주었습니다..

요리할때 사용하려고 구입한 화이트 와인과 먹었는데,,
요게 맛이 좋아서 요리할 때 보다는 거의 입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ㅎㅎ


 

 

 

오늘 샌드위치에 사용한 에멘탈 치즈 슬라이스는 에멘탈 치즈를 원료로 만든 슬라이스 치즈입니다. 

슬라이스 치즈는 먹기에는 간편하지만 
자연치즈에 비해 우유의 함량도 적고 각종 식
품첨가제 등이 들어갑니다.
사실 자연치즈와 이것 저것 따져보면 슬라이스 치즈가 가격이 싸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슬라이스 치즈든 자연치즈든 하나라도 더 팔아야 하는 입장에서 이런 얘기를 왜 하느냐 하면.. 

왜 할까요?  

그래도 치즈를 접하면서 느꼈던 나름의 생각을 알려드리고 싶어서용~ㅋ
아침에 소포제와 유화제가 들어간 두부와 무첨가 두부를 비교하는 방송을 봐서 그럴 수도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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