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넣고 냠냠/파스타

시금치의 색다른 맛 - 시금치 치즈 파스타

 

 나물로만 생각했던 시금치의 변신     

토마토 소스 대신 시금치로도 훌륭한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답니다.
시금치의 색다른 맛을 느껴보세요.
 

 

 

준비재료 : 어린 시금치 200g, 파스타 150g, 올리브오일, 파마산치즈, 마늘, 생크림 

               사실 전... 재료 계량하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일일이 계량하다 보면 하던 요리도 재미 없어지고, 맛도 생각만큼 안나오고 해서,
               맛보고 싱거우면 조금 더 뿌려주고, 좋아하는 재료는 좀 더 넣어주고 하는 식이예요.
               그렇게 하다보면 오히려 더 맛이 있고, 요리도 쉽게 느껴지더라구요. 뜻밖의 결과물도 나오고. ^.^
               쪽지로 정확한 계량을 문의하시는 이웃님들이 계셔서 표시를 하기는 했는데,
               저울로 재 본 것이 아니여서 알려드려요~   

 

시금치의 굵은 줄기부분을 짧게 잘라 정리하고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춰줍니다.
살짝 데친 시금치는 찬물에 잘 씻어서 물기를 꼭 짜주세요...
 

 

 

  

꼭 짠 시금치는 짧게 잘라줍니다.
시금치는 짧게 자르거나 아니면 잘게 다져주어도 좋구요, 믹서에 곱게 갈아줘도 좋아요.  

 

 

 

파마산 치즈는 치즈 그레이터나 강판에 갈아주세요... 먹을만큼.... 많이...

파스타는 끓는물에 10분정도 삶아주세요. 이때 소금도 1티스푼 정도 넣어주세요.
다 삶아진 파스타는 꺼내서 물기를 빼고 올리브 1티스푼 정도 넣고 잘 버무려주세요.
절대 찬물로 헹구지 마시구요.   

 

 

  

예열한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약한 불에서 다진 마늘을 넣어서
타지 않게 주의하면서 볶아주세요.

마늘 향이 충분히 베었다 싶으면 여기에 썰어놓은 시금치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세요.
후추도 약간 넣어주고 약한 불에서 5분간 볶아주세요.
 

 

  

시금치가 윤기나게 볶아졌으면 여기에 생크림 반컵정도를 넣고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삶아 건져놓은 파스타와 파마산 치즈를 넣고 한번 더 볶듯이 끓여주세요.
 

 



미리 따뜻하게 데운 접시에 담아서 내면 더 좋아요. 

시금치는 되도록 어린잎을 사용하는게 식감이 좋구요, 시금치 대신 바질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바질은 시금치 양의 반정도만 사용하시는게 좋겠죠? 향 땜에....
         
또 후추를 싫어하시는 분은 시금치 볶을때 계피가루를 사용하면
좀 더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으세요... 넛맥가루도 좋구요
   
소스를 만들때 되직하다 싶으면 우유로 농도를 맞추면 된답니다.
요리가 식으면 소스가 좀더 되직해지거든요.
그거 생각하셔서 농도 맞춰주세요.
 

 

 



시금치의 향긋하고 자작자작 씹히는 맛이 꽤 좋았구요,
치즈를 듬뿍 넣었더니 고소한 치즈 향이 자꾸 더 먹고 싶게끔 하네요. ^^ 
화이트 와인과 함께 먹어도 좋구요,

시금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해줘도 좋을것 같아요. 고소하고 영양많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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